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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학지침68

24년 5월 3일 밤 40분. 2법, 2-2초  회사 후임이 부장님께 되바라지게 한 일을 알게 되어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호흡할 때도 자꾸 그 생각이 불쑥 튀어나온다.내일이 평일이었으면 불러내서 결판을 냈을 테지만7일까지 기다려야 하는 게 더 짜증이 난다.호흡은 고르지 못하고 배에 자꾸 힘이 들어간다.내 마음이 문제인 건지, 그놈이 문제인 건지알 게 뭐냐! 2024. 5. 4.
24년 5월 2일 밤 45분.퇴근 후 집안 일 하면서 잠깐잠깐 싈 때마다 콧속으로 찬 공기가 들어오려 하기에 오늘 호흡의 기대감이 커진다.. . . 2법, 2-2초호흡은 원활한 데몰입할수록 몸 전체에 약간 기분 나쁜 저리저리 함(?)이랄까, 뭔가 저리저리하면서 힘 빠지는 느낌(?), 간질 간질 함(?)암튼 특히 발 쪽에서 그 느낌이 강한 데그 때문에 좀 쉬고자 누웠다.그리고 잤음.끗. 2024. 5. 3.
24년 4월 30일 밤 1시간 58분.여름... 여름이 온다.거짓말했던 딸랑구는 집사람에게 한참을 혼났다.바른 아이로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되길...이안 형님께서 영상을 다시 공개하셨다.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으면서도, 감히 내가 알 수 있겠나 싶으면서도, 그래도 알 것 같은데...아무래도, 보이시는 듯한 말씀을 많이 하신다.내가 매매를 가르쳐보며 느꼈던 마음과 많이 비슷한 것 같다.누군가에게 알려준다는 건 그런 것일까?모쪼록 항상 형님을 응원하는 내 마음이 전해지길.... . . 2법, 2-2초호흡하다가 좀이 쑤셔오기에 쉬다가 그 글을 보고, 무슨 일 있으셨는지 묻는 댓글을 달았더니 전화하자고 하신다.통화하면서 또 한 수 배우게 되었다.입식면면 출식미미. 10%배운 대로 다시 호흡 돌입.끗. 2024. 5. 1.
24년 4월 29일 밤 1시간 11분. 집사람을 태우고 오는 길.딸랑구가 학원에 에버랜드를 간다며 거짓말을 하고 일찍 갔다는 사실을 알고 광분을 삭이지 못한다.나도 딸랑구의 어이없는 거짓말을 당해 본 터라 걱정이 된다.. . . 2법, 2-2초아직 2법 중.어제 이안 형님의 영상을 보다가 2법의 힌트를 얻었다.잠심은 1법에서 끝내야 한다는 사실.그래서 오늘은 잠심을 하지 않고 호흡을 했다.처음엔 아주 거칠고 배도 땡땡한 느낌이었다.힘이 들어간 걸 알 수 있다.힘을 풀려고 해도 내 몸은 힘을 넣는다.호흡에 몰입할수록 목에서 느낌은 있으나 쥐눈이 콩인지는 불명.건조한 느낌으로 기침하는 일도 있었으나 물로 적셔가며 호흡을 이어간다.이내 호흡에 완전히 몰입했을 땐굵은 호흡은 매끄러워져 있었고 배에 힘도 풀려 있었다.그래서 깊게 마.. 2024. 4. 30.
24년 4월 28일 밤 2시간. 딸랑구와 아들내미 생일 겸, 어버이날 겸해서부모님과 식사했다.어머니는 기치료인지 뭔지를 다니시는데거기서 단전호흡하지 말랬다며 내 걱정을 하신다.나는 어머니가 이상한 사이비 단체에 돈만 갖다 주시는 것 같아 걱정이다.딸랑구는 사진 찍는 게 재미있다며 카메라 타령을 했다.옛날 쓰던 똑딱이 카메라가 있나 찾아봤으나 없다.아마고 아버지 쓰시라고 예전에 드렸던 것도 같다.요즘은 똑딱이 카메라가 얼마나 하나 검색해 보니 중간이 없다.핸드폰 카메라 기능으로 똑딱이 카메라 시장이 죽은 것 같다.중국산 저질 카메라 따위가 10만 원대아니면 하이엔드 카메라라며 70~100만 원대.그래서 딸랑구 선물은 물 건너간 것 같다.딸랑구는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사달라고 조른다.그래서 베라32를 가서 주문을 하니 곁가지 구.. 2024. 4. 29.
24년 4월 27일 1시간 4분. 2법, 2-2초호흡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딸랑구가 방문을 열고 들어왔다."아빠 회 안 먹어?"아니, 밤 12시가 다 돼서 뭔 회.안 먹는다고 한 뒤, 호흡을 이어간다.조금 후 다시 들어와 묻는다."거의 다 먹어가는데, 진짜 안 먹어?"뭣이?!...이안 형님의 글이나 영상을 보고 있으면 확실히 부럽긴 하다.힌트를 얻어서 혼자 알아내어가며 결과를 성취해 가시니, 그 재미가 얼만큼일까?그 느낌 뭔지 알 것 같은데 나는 한참 멀었고언감생심 그렇게 되겠나 싶다.그냥 나도, 내 앞에 나오는 실마리 따라서 가보는 것뿐. 2024. 4. 28.
24년 4월 26일 밤 1시간 1분.손주섭 할아버지의 책 속에 그림은 손수 그리셨을까?생각해 보면 귀여운 그림인,  PDF를 만들면서 새로 만들기도 하고 편집을 하며 손을 좀 보고 있다.사실 본문도 문맥이 이상해서 손보고 싶으나, 그냥 두기로 했다.. . . 2법, 2-2초호흡에 몰입은 잘 되었다.근데 왜 이렇게 얼굴이나 곳곳 가려운지 모르겠다.일월선녀님이나 나는 확 긁어버리고 집중하는 게 옳다고 생각하나, 손주섭 할아버지는 또 긁지 말라고 써두셔서 참아보기로 했다. 2024. 4. 27.
24년 4월 20일 밤 1시간 24분.  2법, 2-2초자연스러운 호흡을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시작.호흡이 매끄러워짐에 천천히 깊게 호흡하기 시작.목 넘김에 뭔가 느낌이 있는 상태가 되었으나 이게 그 쥐눈이 콩인지 호흡하느라 근육이 긴장된 것인지 모르겠다. 2024. 4. 21.
24년 4월 15일 밤 1시간 40분.   1법, 자연호흡호흡에 집중이 약간 어려웠으나몰입은 되었다.호흡 중간중간, 실 같은 차가운 숨이 들어올 때가 있다. 2024. 4. 16.
24년 4월 14일 밤 2시간 23분.   1법, 자연호흡처음엔 집중이 잘 되었으나 점점 집중력이 떨어지니 숨까지 굵어짐. 2024. 4. 15.
24년 4월 12일 밤 2시간 40분.연차 내고 쉬는 날.아들내미는 학교까지 태워주고,집사람에게 밥 먹자고 하니 브런치를 사달라고 한다.베이글 메뉴하나, 베이글 샌드위치 하나, 음료 2개에 4만 원이 넘는다. 개석렬이 망친 미친놈의 물가.캐나다가 지금 물가로 개판이라는 데, 우리나라도 머지않았다.. . . 1법, 자연호흡호흡이 느려지는 정도는 되나,주변 소음이 집중이 쉽게 깨짐.진도를 나가는 것보다 집중하는 데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2024. 4. 13.
24년 4월 6일 밤 2시간. 퇴근길에 보니, 사람들이 벚꽃을 보러 별 거 없는 곳까지 왔다.봄의 절정.집사람은 아르바이트 갔고, 나는 청소하고 조금 쉬다가애들 저녁으로 비빔밥을 해줬으나 양조절 실패로 엄청 먹게 됐다.소화도 안되고 더부룩.. . . 1법, 1.5-1.5초정좌하고 앉아서 호흡 시작.코 끝에 집중하고 있으니 자꾸 허리 자세가 무너진다.허리는 세우고 등은 둥글게 하고 앉고자 자세를 고쳐가며 호흡하다가, 벽을 등지고 앉았다.밤 11시가 넘었으나 윗 집은 또 층간소음 내기 시작.조금 후 집사람이 빨래 널기 시작.아무래도 주변이 소란스러워 잠시간 쉴 겸, 같이 빨래를 널었다.다시 호흡하고자 벽을 등지고 앉으니, 이번엔 카톡이 연달아오며 진동이 계속 울린다.핸드폰을 비행기모드로 전환하고 호흡어플 실행.아직도 윗 집은.. 2024. 4. 7.
24년 4월 4일 밤 1시간 37분. 어제 호흡을 마치고 밴드에, 애만 쓰다 진척이 없다고 수련기를 남겼다.아침에 출근 후 문자를 보니 이안 형님께서 통화하자고 연락을 주셨었다.웬만하면 글과 영상으로 알려주신 대로 묵묵히 해보고자 했으나 '한 번은 통화해 보는 게 나을까?' 생각했다.원체 내 성격이 낯 가리기도 하고, 이안 형님께 징징거리고 매달리며 부담드리기도 싫었다.이만큼 파헤쳐서 알려주신 것만 해도 어디냐고 생각하면서.그래도 최근 호흡한 것은 좀 헤매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고견을 듣고 싶었다.이안 형님께서는 내친김에 밴드에다가 "문제 있으신 분들은 통화하자"라고 올리셨다.아침부터 회사 일은 박터지더니, 퇴근 때까지 여유가 없다.점심시간에 통화해 볼 생각이었으나, 본사 사람들이 출장 와서 함께 식사하느라 시간이 없었다.. 2024. 4. 5.
24년 4월 3일 밤 1시간 47분.   1법, 1.5-1.5초지금껏 노력에 대한 반응이 없기에호흡하는 내내 애쓰기만 한다.호흡하면서도'느리게 천천히 하려면 힘을 줘야 하는가?''느리게 천천히 하면 가늘어진댔는데...''의식을 써서 느리게 하는 건가.. 하다 보면 느려지는 건가..''너무 짧아서 안 되는 건가..''마음의 여유가 없나..''포로처럼 체념한 느낌으로 호흡하랬는데...''지금 정도면 티슈가 흔들리지 않을 정도 아닌가?''코에 힘을 줘서 뻑뻑하게 해야 하나? 아.. 이건 또 아닌 것 같고..''전에 기식분리 됐다고 느낀 것도 착각 아냐?'이런 잡생각이 내내 들기에불을 켜고 티슈를 꺼내 코에 대고 초수에 맞춰 흔들리는지 본다.흔들린다. 팔랑팔랑.'너무 가까이 댔나?'살짝 거리를 벌려 호흡해 본다.그래도 팔랑팔랑... 2024. 4. 4.
24년 4월 2일 밤 2시간 23분. 샀던 중고책이 하나 둘 모여든다.상태가 상이라고 해서 샀던 책 하나는 낙서와 밑줄이 잔뜩 쳐진 채 왔다. 허허허.. . . 1법, 1.5-1.5초티슈가 흔들리지 않을 만큼 느리고 가늘게... 가 잘 안됨.숨이 아직도 굵은지 목은 자꾸 건조하고, 가래 붙는 느낌이 아닌 가래다.느리고 가늘게 하고자 애쓰다 보면 가슴과 목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고 숨은 턱까지 찬다.으흠~ 2024. 4. 3.
24년 3월 31일 낮 2시간, 밤 1시간. 일어나니 《단학비전 조식법》 중고책을 파는 분에게서'안녕하세요.알라딘에서 주문하신 중고도서 '단학비전 조식법'을 소개드린 개인 소장 도서 판매자 ***입니다.혹시나, 해당 도서의 범주로 추측컨대, 벌도로 제가 소장 중인 다른 도서들을 잠깐 소개드리려고, 이렇게 문자 메시지로 남겨봅니다.주문하신 '단학비전 조식법' 도서를 필요로 하는 와중이라면,웬만한 도서들은 어느 정도 가지고 계실 걸로 판단은 되지만..혹시나... 그런 생각에..그렇다고, 제가 책을 팔겠다고서,그런 생각으로 이렇게 문자를 드리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혹시나, 공부하시는 데, 도움이 될까 해서, 그런 마음과 생각으로 이 메시지를 남겨 봅니다.관심 가질만한 도서, 사진으로 남겨 봅니다.'라고  문자가 와있었다.그래서 .. 2024. 3. 31.
24년 3월 27일 밤 2시간 수련. 부서 회식을 했으나 별 재미가 없었다.그만큼 우리 팀의 유대 관계는 어긋난 것이 아닐까?함께 있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라는 느낌이 없다.. . . 1법, 1.5-1.5초술도 취하고 감기약에도 취하고, 처음엔 코끝을 잘 잡는 듯하더니 이내 꾸벅꾸벅 졸기도 하면서코끝을 잡지도 못한다.호흡할 때마다 왼쪽 옆구리가 아프다.ㅁㅁㅎ에서 잘못 알려준 방향으로 헛고생하다가 얻은 병..쉴 땐 쉬어야지. 2024. 3. 28.
24년 3월 26일 밤 3시간 수련.   1법, 1.5-1.5초이어폰으로 호흡 어플을 사용하며 2시간 동안 호흡하니내 숨결이 얼마나 거친지, 얼마나 가는지 가늠이 안된다.내 숨소리가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전에 매매했던 종목들이 엄청 올랐다며 카톡이 울린다.다리, 허리도 아파오기에 잠깐 봤다가, 작년에 일어났던 일이 떠오르면서 집중 깨졌다.그만할 요량으로 침대에 누웠다가살며시 숨을 쉬어보니 티슈가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호흡인 것 같다.그래서 그대로 다시 앉았다.호흡 어플의 소리를 최대한 낮추고, 이어폰을 하지 않은 스피커 상태로 틀었다.딱 집중되고 좋다.호흡 속에 찬 숨결이 섞여 목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끼기도 하고, 너무 호흡에 몰입한 나머지 호흡 타이밍을 놓치기도 하고, 가래가 붙는 느낌이 들어 확인해 보니 진짜 가래였.. 2024. 3. 27.
24년 3월 25일 밤 2시간 30분 수련. 목감기약에 취해 헤롱거렸던 하루.저녁을 먹고 잠시간 누워 잤다가 아이들 씻기고 집사람을 태우러 다녀왔다.. . . 1법, 1.5-1.5초짧은 초수로 하다 보니 몰입은 잘되어 시간 가는 줄은 모른다.시간이 흐른 걸 아는 것은 다리가 저려오기 때문인데, 그렇지만 않으면 아침까지 계속할 것만 같다.특별히 목 넘김에 느낌이 있지는 않다.기존에 느낀 것은 또 기식분기가 아녔던 모양이지?그건 대체 뭘까.어쨌든 정진하기로 한다.티슈가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호흡이 알아서 가늘어진 건 앉은 지 2시간이 지났을 때다.하지만 그즈음되니 집중력은 떨어진다.어쨌든 내일 또 해보자! 2024. 3. 26.
24년 3월 23일 밤 1시간 56분 수련.ㅁㅁㅎ에서는 새로운 사람이 참여했는데, 알려준 잠심 호흡법을 열심히 해보겠다는 말을 했다.이안 형님 방법이면 다행인데, ㅁㅁㅎ의 잠심 호흡법이라는 게 '앉아서 자는 것을 살아있는 정신으로 관하는 것'이라던 방법을 아직도 그대로 알리고 있다면 애꿎은 사람하나 또 골탕 먹이겠구나 싶다.목감기 약이라도 다시 탈 요량으로 병원에 다녀왔다."어때요?"라고 묻는 의사 말에 "더 심해졌는데요"하며, '나아졌으면 또 왔겠니?'하고 생각한다.점심약을 먹고 기절할 수준으로 졸려서 내리 잤다.마약을 만들어 준 모양.목소리는 갈라지고, 목은 칼칼하고 건조해 말라붙는다.호흡 수련에 매우 방해가 된다.미세먼지와 회사 사무실의 건조함이 원인인 것 같다.집사람 알바가 늦게 끝나는 날이라 태우러 다녀왔다.다녀오.. 2024. 3. 24.
24년 3월 22일 밤 2시간 수련.  집사람과 이른 점심을 먹고 커피숍에서 독특한 커피를 마시며 데이트.잠이 모자란 듯하여 낮잠을 잤다.집사람은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아프다며 병원을 다녀온 모양.파라핀 치료를 받았다며 사달라고 조른다.나도 브라운관TV 사달라고 조른다.결국, 파라핀 치료기값을 뜯겼다.저녁 먹고 별 것 하지 않았는 데 밤 11시.이안 형님께서 자세에 대한 영상을 올려주셨는데,세부적인 내용이 참 좋았다.. . . 1법, 자연호흡오늘은 호흡을 몸에 맡기기로 했다.이안 형님께서 알려주신 전쟁터 포로 같은 느낌이,내가 호흡을 몸에 맡기는 방법과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호흡을 몸에 맡기고, 의식은 콧구멍에만 집중.몰입이 잘되어 목 넘김 부분에 느낌이 오자, 그때마다 기침이 뿜어져 나온다.목감기 덕에 목소리도 .. 2024. 3. 23.
24년 3월 21일 밤 1시간 3분 수련.   1법, 자연호흡피곤해서 존다 졸아.자연스럽고 가느다란 호흡.'붕붕붕 꽃 향기를 맡으면 힘이 솟는 꼬마 자동차'《백두산족 단학지침》 다시 읽으니, 이안 형님께서 말씀하신 정보를 바탕으로 한 숨은 뜻이 보인다.예를 들면, 1장 는 라는 뜻이다.는 물론, 이안 형님 말씀대로이며, ㅅㅂ의 모음이다.그리고 부분에도 호흡 수련의 과정과 필요한 정보들이 그대로 적혀있다.이안 형님께서 알려주지 않으셨으면 전혀 해석할 수 없는 정보. 2024. 3. 22.
24년 3월 20일 밤  1시간 50분 수련.  1법, 자연호흡오늘도 기식분기가 왔다가 갔다.하지만 이제 경험이 쌓여서 점점 확실해져 간다.이안 형님께서 고수의 잠심법은 "들이쉬는 숨은 솜에서 실을 뽑아내듯이 가늘게 마시고, 내쉴 땐 솔솔 끊임없이 길게 계속 뽑아내면서, 쇠를 두드려서 원하는 모양의 칼을 만들듯 자꾸 반복하시면 된다."라고 하신 말씀을 보며 딱 내가 생각한 것과 같아서 마치 나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와닿았다.《백두산족 단학지침》이나 《단학비전 조식법》에 쓰여있듯, "코끝으로 말하고, 코끝으로 답하라"처럼 호흡하면서 티슈가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하면, 어느새 목구멍 속으로 솔솔 흐르는 숨결이 느껴지고, 그것을 따라가다 목젖에 도착하면, 다시 솔솔 내쉰다. 그러면 숨의 전환점을 느낄 수 있다.그 전환점을 느끼며 .. 2024. 3. 21.
24년 3월 19일 밤 2시간 3분 수련.  1법, 자연호흡티슈가 흔들리지 않을 만큼 가늘어진 호흡 하는데만 2시간이 넘게 걸렸다.기식분기의 느낌은 전혀 오지 않았다.이안형님께서는 혼자 고민하며 오래 걸리는 것보단 얘기해서 같이 고민하고 빠르게 진도 나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하셨지만, 가늘게 호흡하는 게 수월하지 않다고 묻는 것도 웃긴 일이라.. 딜레마다.게다가 난 여러 차례 물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으니..어느 때는 '아! 알겠다!' 싶다가도또 헤매고 있으니 뭔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2024. 3. 20.
24년 3월 15일 밤 1시간 43분 수련.  《우리 신선을 찾아서》의 책사를 마쳤다.한자도 한자지만, 책 내용 구성이 각주를 매 페이지마다 넣었기 때문에 그게 아주 노가다였다.그림/사진 많은 책, 한자 많은 책, 구성이 특이한 책은 책사가 조금 재미없다.지금은 봉한학설 관련한 책을 책사 중인데,내용이 딱딱하다 보니 이것도 재미가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게다가 사진/표도 많아서 난관이 예상된다.봉한학설이 북한의 김봉한 박사가 주장한 학설이라 봉한학설이라고 하니 조금 웃겼다.북한도 그런 시절이 있었구나~연말정산 환급받은 돈은 집사람에게 호로록 빨렸다.덕분에 집사람 기분이 좋아진 듯하다.그래서 가족과 외식을 하면서 생맥주 500cc 두 잔을 마셨다.. . . 1법, 자연호흡호흡 수련 중 드디어 다시 기식분기가 되었다.'아이고 오.. 2024. 3. 16.
24년 3월 14일 밤 2시간 21분 수련.   1법, 자연호흡수련 시작할 땐 집중이 잘 됐다.기식분기 느낌도 미약하게 느껴지면서 거의 됐다 싶을 때, 집사람과 딸랑구가 거실에서 신나게 떠들면서 집중이 깨졌다.그 속에서 '내 호흡은 주변과 관계없다. 내가 집중을 못할 뿐이다'라고 인지하고 노력했으나,이번엔 윗집의 화장실 물소리가 들린다.야근을 하는 건지 뭔지 몰라도 꼭 밤11시 30분 정도에 씻으며 소음을 낸다.집중이 흐트러져서 안되는 건지, 호흡이 길거나 짧아서 안되는건지, 오늘도 확인 실패!오늘은 마치고 내일 또 해보자! 2024. 3. 15.
24년 3월 13일 밤 2시간 18분 수련. 1법, 자연호흡목감기약 먹으니 더 졸린 것 같다.잠심하면서 반은 존다.호흡도 들쭉날쭉, 가늘었다가 굵었다가 개판 오분 전.에고.. 2024.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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