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2시간, 밤 1시간.
일어나니 《단학비전 조식법》 중고책을 파는 분에게서
'안녕하세요.
알라딘에서 주문하신 중고도서
'단학비전 조식법'을 소개드린 개인 소장 도서 판매자 ***입니다.
혹시나, 해당 도서의 범주로 추측컨대, 벌도로 제가 소장 중인 다른 도서들을 잠깐 소개드리려고, 이렇게 문자 메시지로 남겨봅니다.
주문하신 '단학비전 조식법' 도서를 필요로 하는 와중이라면,
웬만한 도서들은 어느 정도 가지고 계실 걸로 판단은 되지만..
혹시나... 그런 생각에..
그렇다고, 제가 책을 팔겠다고서,
그런 생각으로 이렇게 문자를 드리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혹시나, 공부하시는 데, 도움이 될까 해서, 그런 마음과 생각으로 이 메시지를 남겨 봅니다.
관심 가질만한 도서, 사진으로 남겨 봅니다.'라고 문자가 와있었다.
그래서 검색해보니 기공 관련 책들인 것 같다
몇 가지를 검색해서 중고책으로 샀다.
《나는 깨달았다! 나를》이란 제목의 책은 호기심이 나기에 검색해 봤으나 저자가 '소금은 빛이기 때문에 몸에 좋다'라는 주제로 쓴 책이 있다는 것만 나오고 내용은 전혀 모르겠다.
밴드에 물어봐도 아는 사람은 없고, 살까 말까 망설여지기에 어떨 것 같냐고 물으니 '사서 보면 알 거 아니냐'는 답을 들었다.
《단학비전 조식법》에 10만 원, 다른 책들도 합하니 10만 원..
단학비전은 이미 PDF로 만들어 뒀는데 10만원 주고 사려니 굉장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만서도 원본은 하나 가지고 있어야겠다 싶어서 사는 거라 돈지랄 같다.
중고책에 뭔 돈이 이리 들어가는 건지 원..
잠심...
낮에도 해보고 밤에도 해보나 되는 건지 안 되는 건지..
초수를 정하고 하니 더 안 되는 듯하다.
코끝에 집중하고 호흡하면 숨결 말고 뭔가 오가는 것을 느끼는데 이걸 느끼는 게 아닌가?
목 넘김에 계속 가래가 붙는다.
가래 같은 게 아니고 진짜 가래가 붙는다.
뭔가... 쉬운 걸 굉장히 힘들게 하는 느낌...
이렇게 짧은 초수로 티슈가 흔들리지 않게 호흡이 되냐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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