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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학404

24년 12월 13일 밤 1시간 31분.   이안 형님 유튜브 채널과 밴드가 사라져서,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어 미안하게 생각한다. 막말한 것에 대해 변명하고 싶지는 않다.솔직히 이안 형님보다는 밴드 사람들에게 하고 싶었던 소리니까.그리고 또 이안 형님이 굳이 자신에게 한 말이라고 오해한다면, 그것 또한 변명하지 않겠다.정신 차리라는 말은 하고 싶었으니까. 언듯 보니, 검은 머리 짐승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것 또한 군말 없이 받아들이리다.다시 또 모임을 만들어 자승자박 하지 않으시길 바란다.이번 기회에 사람들 청산하고, 공부 열심히 하셔서 부디 성통공완을 이루시길 진심으로 바란다. 사람들을 만나고 법을 알리시는 건 공부 끝내고 하셨으면 좋겠다.정말 공부할 사람들은 준비하며 이안 형님의 귀환을 기다릴 테니까.... 2024. 12. 13.
24년 12월 11일 밤 1시간 32분.  밴드에서 이안 형님은 부장님과 상현 씨를 포함한 6인에게 연락을 하라고 포스팅하였다. 나도 매매 공부 알려줄 때, 사람들이 질문이 없으면 공부를 안 해서 질문이 없고 관심이 없나 보다 싶었다.그리고 실지로 사람들은 곡해, 왜곡해서 받아들이고 사고를 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니까. 이번에 전상현 씨 같은 경우도, 공부를 열심히 잘하겠거니 생각했으나머리에 기운이 항아리에 담긴 것처럼 차오른다는 얘기 듣고, 나도 좀 충격이었으니까.  그래도 내가 아끼는 사람들에게 호흡 얘기한 걸, 전도니 포교니 하는 건 무시당한 것 같아 마음이 제법 상했다.애초에 그렇게 좋고 훌륭한 법으로 모든 사람을 안 밝히고 왜 숨겨놨느냐고. 대황조께서 그렇게 가르쳤는지, 중간에 누가 왜곡을 시킨 건지 알 수 없지만,.. 2024. 12. 11.
24년 12월 10일 밤 1시간 29분.   점심시간에 ㅈㅅㅎ씨와 호흡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이야기했다.이야기를 듣고, 1, 2법과 호흡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나도 제대로 못하면서 남에게 이야기를 해준다는 것도 좀 웃기다....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도자기를 굽는 노인이 가마에서 도자기를 꺼내어 살펴본다.그리곤 내던지며, "이게! 아니야!" 2024. 12. 10.
24년 12월 9일 밤 1시간 48분.   회사에서 ㅈㅅㅎ씨와 오래간만에 만나 호흡 이야기를 했다. 잠심법을 하는 ㅅㅎ씨가 말하길,혀 밑이 찌릿찌릿하던 느낌이 이제는 머리가 항아리가 된 듯 차오르고목구멍으로 졸졸졸졸 미약하게 흐르는 느낌은 나는데,그 느낌이 뱃 속을 지나 고추 부분까지 내려간다고 한다.  아무래도 뭔가 호흡하는 방법이 이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으나,점점 생각해보니, '이거 상기되는 거 아녀?!' 싶다. 그래서 일단 호흡은 쉬고, 내일 자세히 얘기 좀 해보자고 했다. 와… 이러다 멀쩡한 사람 잡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깊게 마시고, 편안하게 내뱉고… 뱃속은 쪼로록, 꾸루룩 하는데배가 고파서 나는 거냐, 속이 안 좋아야 나는 거냐, 호흡 때문에 나는 거냐. 몰루. 2024. 12. 10.
24년 12월 8일 밤 1시간 57분.   이안 형님께서 유튜브 라이브를 하시는데 오빠, 삼촌 찾으며 난리 나고…...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호흡을 이론으로 아는 것과 실전은 또 다른 것이니까.실전은 해봐야 아는 거지, 뭐… 한참 기운의 압력을 느끼는 중에 갑자기 훵 하고 사라지면,꼭 한참 하고 있는데 발기가 풀리는 것만큼이나 당황스럽다니까… 이럴 때면 갑자기 '호흡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싶고… 2024. 12. 8.
24년 12월 7일 밤 1시간 55분.   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정좌하고 앉아서 '연하게' 들숨을 들이마시고, '가만히' 날숨을 내보낸다. 호흡하다 보니, 목이 건조하다.앉아 있으면 자꾸 좀이 쑤시는 느낌. 얼마 앉아 있지도 않았는데, 기운이 쪼옥 빠져 집중이 되지 않는다.차라리 좀 잤다가 다시 일어나서 해볼 요량으로 타이머를 맞추고 2시간 동안 누웠다. 다시 앉아서 호흡을 이어가는데, 귀에서 삐~ 소리가 길게 난다.늙어서 이젠 귀도 맛이 가는 모양. 누웠다가 다시 하는데도 집중이 잘 안 된다. 하루하루가 재미없네. 2024. 12. 8.
24년 12월 6일 밤 2시간.   《봉우 선인의 선 이야기 1》 읽는 중에 부산 쌍둥이 자매 이야기가 나온다.언뜻언뜻 영상이나 글로 그런 사람이 있다고 전해 듣긴 했었는데, 에피소드가 나오니 재미는 있네.원상 할 때 이야기 좀 나오지만 구라일 가능성도 있고… 「3초 호흡에서 20초 호흡만 하여도 조식은 된 것이다. 20초 호흡을 하자면 세세흡입하고 세세호출하게 된다. 이것을 문자로 ‘입식면면(入息綿綿)이요 출식미미(出息微微)’ 하는 것이요, 이것을 변해서 폐기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 대목을 읽는 순간, 1~4법을 마치고 하복부 열림하는 과정이 떠올랐다.그냥, 3초 호흡이니 1.5-1.5초 1법, 블라인드 잠심법이 떠오르고,20초 호흡이니 4법 10-10초가 떠오르고,세세흡입 세세호출을 변화시켜서 폐기 공부 한다니까.. 2024. 12. 7.
24년 12월 5일 밤 1시간 31분.   《봉우 선인의 선 이야기 1》 뭘 말하고자 하시는지 알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그런데 질문 시간 부분들은 아~ 너무 고구마 100개야. 답. 답.질문자들의 답답한 마음을 내가 알 것 같다. 이안 형님을 만나 엑기스만 받은 나는 참 반칙인지도 모르지....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연하게, 조심조심, 깊게, 여유롭게 호흡하면,뱃속의 길로 파고드는 게 느껴진다. 어떤 압력이 맞는지 자꾸 의문이 드는데,그냥 잊고 호흡에만 몰입하고자 하는 편이다. 뚫~어~ 뻥! 2024. 12. 6.
24년 12월 4일 밤 2시간 16분.   모든 것이 실망스러운 날.인간 혐오까지 일어나려고 해… 신동엽은 만나는 사람의 장점이 순식간에 파악돼서 좋다고 하던데왜 내 눈깔엔 사람들의 단점만 그리 보이는지 원. 개벽 때 사람들이 좀 살아남아서 대황조께서 밝아지는 법을 전하고 했다는데도 이 모양이면,이번에는 지구상에서 사람들이 싸그리 죽어버리면 어떨까?응? 어때?   장기가 감정을 다룬다는 내용이 있는 책은《병든 몸은 이렇게 다스려라》가 아니라, 《성인의 길을 밟는다》였다.   《봉우 선생의 선 이야기 1》을 읽는데, 문득'봉우 할아버지는 왜 이런 얘기들을 하고 다니셨을까?' 싶다.진심으로 사람들이 잘 되기를 바란 건지, 뭔지.응? 뭔데?...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조심조심 살살, 깊게. 잡념 대폭발. 2024. 12. 5.
24년 12월 2일 밤 54분.   《봉우 선생의 선 이야기 1》를 읽다가,봉우 할아버지께서 15년 내에 반드시 통일이 된다고 역설하는 부분에서 문득,'왜 봉우 할아버지께서는 이렇게 혼이 담긴 거짓말을 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문득, 그 당시에는 거짓말이 아니라 정말 목전이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우주에서는 미묘한 차이로 결과가 크게 뒤틀릴 수 있음을 여러 곳에서 보아왔기 때문에크게 놀랄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안타까운 것은 어쩔 수 없다. 6.25 발생 한 달 전, 미국의 고위 인사와 가족들은 싹 빠져나갔다는 대목을 보고선,대체 이 세상은 어디서 부터 잘못되어 쳐 먹었는지 알 수 없음에 분노를 넘어선 탄식이 흘러나온다. 단군 할아버지께서 사람들을 가르쳤던 당시엔,공부하여 오래살며 똑똑한.. 2024. 12. 2.
24년 12월 1일 밤 1시간 34분.   《성명규지》와 《태을금화종지》의 역자가 이윤희 씨로서, 한 사람인 것을 눈여겨보았다. 《성명규지》와 《태을금화종지》의 번역 수준도 나름 좋았기에,어떤 책을 내셨는지 다시금 살펴보니 《성인의 길을 밟는다》와 퇴계 선생 시리즈가 눈에 띈다. 검색해서 그 책의 서문을 읽어보니, 이분도 도 닦고 싶으셔서 이런저런 노력을 해오신 것 같다.유교에서부터 시작해서 대만책인 《도해현미(道海玄微)》를 읽고 … 블라블라… 《도해현미(道海玄微)》를 찾아보니 재밌는 그림들이 좀 있고, 나머지는 한자라 전혀 모르겠고.그러던 중 백은선사의 《병든 몸은 이렇게 다스려라》라는 책이 눈에 띈다. '백은선사라면 '소오데쓰까'의 그 백은선사인가? 백은선사도 책을 썼었나?' 백은선사는 《트레이딩 카오스》를 번역하면서 .. 2024. 12. 2.
24년 11월 30일 밤 1시간 40분.   도에 관심 없는 사람들과는 서서히 멀어지고,도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다가가지 못하고,혼자 덩그러니....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얼음판 걷듯이 살살살 해야 한다"라고 하신 표현은 참 탁월하신 것 같다.하긴, 이전에도 "의사가 더, 더, 더, 하는 느낌으로 깊이"라고 하신 표현도 탁월하셨다. 살살 호흡하다보면, 숨 쉬는 것이라기 보단뱃속, 몸의 한 가운데에 있는 풍선이라기엔 땡땡하고… 뭔가 모인? 그것을 부는 것?그것으로 숨쉬듯이? 암튼, 뭐 그러한 느낌이다. 4법까지 해오면서는 입식면면하면 그냥 숨이 많이 쌓여서 기운이 강해진다는 표현인 줄 알았는데,지금은 들숨을 많이 마신다기보다는… 그렇지 뭐, 결국은 들숨은 좀 더 마시는 것이긴 한데,몸 안의 그것을 좀 강하게? 키워야겠.. 2024. 12. 1.
24년 11월 29일 밤 1시간 33분.   원래, 《방도어록》은 한산님께서 번역하시고 현일자님께서 받아 공개하신 것을청심회 카페에서 편집한 hwp파일을 먼저 구해서 읽다가,'기왕 읽는 거 원서와 똑같이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원서 PDF를 구했으나,원서는 세로 쓰기에 우종서 책이었다. 그래서 그냥 한산님 번역본을 토대 삼아 원서대로 재번역을 해 볼 요량으로먼저 한산님 번역본을 읽기 편하게 편집을 하며 읽던 중에 이안 형님을 만나면서"쓸데없는 책보면 공부가 안된다"는 말씀에 읽기를 중단했었다. 최근, 이안 형님께서 찾으시는 책이 《방도어록》인 줄 알고 설레발쳤다가,부랴부랴 급하게 편집을 마무리하고 부실한 PDF를 만들게 되었는데,언젠가 시간이 남다 남다 못해 썩는 때가 오면, 원래 생각했던 대로한산님 번역본을 토대 삼아.. 2024. 11. 29.
24년 11월 28일 밤 2시간 1분.   어제 세상을 멋들어지게 하얗게 만든 눈은 오늘의 재앙이 되었다. 도로는 거의 마비 상태이고, 대중교통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인도는 무릎까지 눈이 쌓여, 사람들이 다닌 외길만이 있었으나,마주 오는 사람, 앞서 가지만 느리게 가는 사람 등이 어우러져 대환장 파티가 열렸다.    점심시간에 ㅅㅎ씨가 다가와서, 호흡 수련의 최근 근황을 전해주었다. 내용인즉, 눈을 감은 채 잠심법으로 호흡하다 보면입 안에서 전기처럼 지릿지릿한 것이 모이는데,어느 순간 그것이 뱃속으로 쑤욱 내려가더라는 것이다. 그리고 입 안에서 전기처럼 지릿지릿하면 귀부분까지 그 느낌이 있다는 것이다. 백인백색이라고, 다양한 느낌과 다양한 일이 있겠지만,아무래도 눈을 아래로 내려보지 않은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기는 눈을.. 2024. 11. 28.
24년 11월 27일 밤 1시간 12분.  눈이 너무 많이 온다. 그래도 나무에 쌓인 거대한 눈을 보니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눈을 동심으로 한 번 즐겨보고 싶네. 이안 형님께서 30분 호흡하시는 영상을 올리셨다.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푸허법을 하셨는데, 형님의 가슴과 어깨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걸 보며 그 리듬을 가만히 지켜보았다. 이안 형님께서 라이브 영상을 하셨는데, 나는 뒤늦게 참여한 모양. 이것저것 묻고 싶은 게 갑자기 솟아난다. 이안 형님의 경지에서 《태을금화종지》나 《성명규지》를 보면, 도움 되는 내용은 있었는지, 어떤 내용들이 보이는지 궁금했다. 유기된 기운의 느낌이 궁금했다. 하복부 열림에서 집중할 때, 한 지점에 집중해야 하는지 포괄적으로 집중해야하는지 궁금했다. 하동.. 2024. 11. 28.
24년 11월 16일 밤 2시간 1분.   물 들어올 때 노 젓자.매매에서 만족을 모르면 곧 재운이 깨진다는 신호인데…   퇴근 후 아들내미와 빨래를 개면서, 엄마가 게임하는 것으로 감정 상하게 얘기해서 속상했는지 묻고,엄마가 그렇게 말한 것은 표현은 거칠지만 너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에서라고 다시금 알려주었다. 그러면서 『장자』에 나오는 성격 더러운 뱃사공 얘기를 해줬는데,딸랑구는 대체 뭔 얘기냐고 알아듣지를 못한다. 껄.껄.껄.   이안 형님께 유기 12초에 대해 여쭤보다가, 의식을 단전에 집중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아차!" 싶었다. 그렇게나 영상과 글을 보며 외우고자 했건만, 또 까먹고 헤매는 꼴이라니…이안 형님 블로그를 다시 살펴봐도 알 수 있었던 것인데, 성의가 부족한 것이지… 4법까지만 코!, 하복부 열림부터는.. 2024. 11. 17.
24년 11월 12일 밤 1시간 56분.  《태을금화종지》를 읽으니 의외로 궁금증이 많이 풀린다. 그리고 또한 이 책도 이안 형님께 전달되는 메시지가 있는 것 같고 형님의 때에 맞춰 전달되는 것 같다. 오늘 읽는 내용 중에서는, 잠심법과 원상법이 섞인 듯한 내용이 눈에 띄었고 공부가 끝난 뒤에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설명한 점이 특이했다. 그리고 신(神)은 어디로든 달려 나가기에 생각이 중구난방으로 튄다고 설명하는 것이 눈에 띄었고, 그렇게 생각이 튀어 나간다고 인지하는 것과 인지하지 못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한 것이 크게 다가왔다. 마음공부 한답시고, 이 책 저 책 읽으면서 느낀 점과 상당히 흡사했기 때문인데, 다른 점은 《태을금화종지》에서 예기한 것은 얼을 지키느냐 못 지키느냐의 차이가 있다는 것. 어쨌든, 재.. 2024. 11. 13.
24년 11월 8일 밤 2시간 1분.   나는 도덕적인 해이와 부조리를 가장 싫어한다.   딸랑구가 감기에 걸려 앓아누웠다.집사람은 알바 가고 딸랑구 혼자 집에 남겨져 있어 살짝 걱정이 되었다. 퇴근하고 저녁을 차려주니, 죽만 먹었던 딸랑구는 배가 고파서 그런지 허겁지겁 먹었다.그리고는 이제, 체해서 앓아누웠다....4법, 9-9초. 들숨을 들이마시다 보니 그 속에 심지가 있는 것만 같다. 무리해서 쪼옥 빨아들이기보다는, 살살살살 자연스럽고 깊게 들이마시면들숨이 알차게 뱃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 그러면, 날숨도 솔솔솔솔 내쉬기가 쉽다. 오늘은 배에서 방울 터지는 듯한 잡소리가 자주 나고,트림, 방귀 뿡뿡이다. 한참 그렇게 집중하다 보니, 점점점 지치는지 졸음이 몰려온다.회사와 집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폭발한 모양. 2024. 11. 9.
24년 11월 7일 밤 2시간 10분.    《태을금화종지》… 역시 구조가 괴랄해 책사 하기 어려워 진도가 느릴 것 같다.한자 잔뜩에, 주석 주렁주렁, 해설까지… 오늘까지 읽은 내용을 간추려보면,도를 비인부전으로 전하는 까닭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도 왜곡되어 전달되는 것이 있는데,글과 말로 전하면 잘못 전달되어 왜곡될 것은 당연할 것이고,그것이 오랜 시간이 지나 후세 사람들이 그 글과 말을 본다고 해서 제대로 알아보겠느냐는 내용이었다. 그동안, '깨우쳤다는 사람들이 대체 왜 비인부전으로 전해서 이렇게 쇠퇴하게 만들었지?'라는 의문이 있었는데,조금은 의문이 해소되었다.   역시 『단』은 이안 형님께 전달되는 메시지였던 모양. 내가 그렇게 느꼈던 페이지를 이안 형님께서도 읽으시고 힌트를 찾으신 것 같다.그걸 보면서, 하늘이 .. 2024. 11. 8.
24년 11월 6일 밤 2시간 3분.   구글이 러시아의 극우 선동 채널을 차단했다고,러시아는 구글에게 $2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의 벌금을 매겼다고 한다.한 나라의 법이 유치원생도 하지 않을 짓을 한다.https://www.theregister.com/2024/10/29/russian_court_fines_google/ 저게 원으로 얼마인지 환산해보다가 1000경 원을 넘기고 그만 세기로 했다.   『단』의 책사가 끝나고 ㅅㄱ님과 대화하며,다음 책은 『봉우선생의 선 이야기』를 책사 할 생각이라고 말한 뒤 책을 찾으니집에다가 갖다 뒀는지 책이 없다.그래서 서랍을 뒤져보니 『태을금화종지』가 나오기에 이 책을 책사하기로 했다.『태을금화종지』는 책 내용 구조가 괴상해서 미.. 2024. 11. 6.
24년 11월 5일 밤 1시간 54분.   『단』의 책사는 끝났으나, 아무래도 옛날 글자체 폰트다 보니 가독성이 떨어진다.그래서 명조체로도 하나 만드는데, 처음부터 다시 훑어보느라, 하루 더 소요해야 한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책이라는 관점에서 보면,장면 구성이 너무 준구난방이라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는 책인데왜 인기가 있었던 걸까? 나야 애초부터 다른 관점으로 접했으니 볼만했지만,처음부터 아무것도 모르고 이 책을 접했다면, 보다가 '뭐 이 딴 게 다 있어?'하고 집어던졌을 것이다.   업무 보느라 부장님과 단 둘이 있을 시간이 있었다.괜히 호흡 관련 얘기 꺼내면 부담스러워하실까 봐 얘기를 안 꺼내고 있었는데,오히려 부장님께서 밴드나 이안 형님 블로그와 영상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신다....4법, 9-9초. 처음 자리 잡는.. 2024. 11. 5.
24년 11월 4일 밤 1시간 29분.   삭신이 여기저기 쑤신다.   『단』을 여러 가지를 알려주는 안내서라고 생각하면,가르칠 만한 사람을 고르는 법, 원상을 하는 기준과 방법, 도인이 삶을 마치거나 시해하는 기준,신벌을 받는 기준과 종류 등등… 그런 관점으로 보면 또 다른 재미가 있다. 공부를 마친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이 될까?그리고 또 무얼 할 수 있을까?공부를 마칠 수는 있을까?...4법, 9-9초. 여유롭다.코끝에 초집중하고 깊게 들숨을 들이마시며 따라가고,코끝에 초집중하고 솔솔 날숨을 내쉰다. 배에는 점점 뭔가 쌓여가고, 꾸륵 꾸륵.오늘은 확실히 배고프거나 소화되면서 나는 소리는 아녔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정신줄을 놓았나.이제 호흡하는 방법을 안 것 만 같다고. 2024. 11. 4.
24년 11월 3일 밤 1시간 36분.   4법, 9-9초. 여유롭다.그런데 빵빵하게 압력이 차는 느낌은 없다.왜일까? 오늘은 호흡의 질이 나름 좋았는데…날숨에 유기가 있다고 하니, 날숨이 가늘지 않았던 것인가. 모르겠군. 2024. 11. 3.
24년 11월 2일 밤 2시간 3분.   4법, 9-9초. 호흡은 깊고 여유로우나, 고르지 못하다. 한 호흡, 한 호흡 정타로 딱딱 맞추는 느낌이 아니다.삐뚤빼뚤한 느낌. 고르게 해야지. 2024. 11. 2.
24년 11월 1일 밤 1시간 15분.  『단』을 읽는데 눈에 띄는 대목들이 많다.그래서 갑자기 『삼국지』 얘기가 떠올랐다. 10대에 읽는 삼국지와, 20대에 읽는 삼국지, 30대에 읽는 삼국지, 40대에 읽는 삼국지… 등등나이대 별로 삼국지를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다고....4법, 9-9초.아무래도 8-8초를 하면서 압력이 차오르지 않는 것은초수를 올려 압력을 올려야할 것 같아 밴드에 질문을 했다.이안 형님께서도 9-9초로 해도 될 것 같다고 하신다.9-9초도 여유롭다.이젠 1시간 앉아서는 유기한 것 같지도 않다.앉는 시간을 못해도 2시간, 3~4시간은 해야 할 것 같은데? 2024. 11. 1.
24년 10월 31일 밤 2시간 12분.   86년 판 『단』을 책사 중인데,작년에 처음 새움출판사 판 읽었을 때와 느낌이 다르다.내가 설레발인지 몰라도, 왠지 이안 형님께 전하는 메시지 같다는 생각이 또 강하게 든다.아, 아. 레발, 레발, 설레발.   남의 나라 전쟁에 우리 민족이 가서 개죽음 당하는 것도 눈뜨고 볼 수가 없는데,3차 대전도 거리낄게 없다는 푸틴이나, 그걸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미국과 윤석열이나… 아, 이럴거면 그냥 운석하나 떨어뜨려서 다 죽이라고…계속 살려두면서 가지고 노는 건지 뭔지. 애초에 대황조께서 사람들을 밝히시고 홍익인간 사상을 펼치셨다는데,왜 그게 무너지고, 없어지고, 숨겨져서 세상이 이 모양 이 꼴이 됐는지 난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아니면, 내가 세상의 어두운 면만 보는 것일지도 모르고.... 2024. 11. 1.
24년 10월 30일 밤 1시간 42분.   우주의 모든 것은 뱅글뱅글, 돌고 돌면서 순환하니 윤회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부처님은 과연 윤회를 벗어나 어디로 갔을까?   간만에 『단』을 다시 읽으니 나름 재밌다.80년대 말투 좀 많이 웃기고....4법, 9-9, 8-8초 오늘은 왠지 여유로운 호흡에 빠져들고 싶었는데,9-9초로 호흡을 했으나, 버겁지도 않지만 그다지 여유롭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30분 동안 하다가, 8-8초로 낮췄다. 한결 여유로운 느낌 속에서 호흡을 하다가 다리가 저려오기 시작하는데,최대한 버틸 수 있는 대로 버티다가 침대에 잠시간 눕는다. 10분 정도 쉰 것 같은데, 다시 앉아서 호흡하려니당최 호흡이 뱃속으로 들어가질 않는다. 뱃속이 가득 찼다고 해야 하나, 뻑뻑하다고 해야 하나,아주 많이 뻑뻑하다. .. 202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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