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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

24년 11월 30일

by 힙합느낌 2024.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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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시간 40분.

 

 

 

도에 관심 없는 사람들과는 서서히 멀어지고,

도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다가가지 못하고,

혼자 덩그러니.

.

.

.

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얼음판 걷듯이 살살살 해야 한다"라고 하신 표현은 참 탁월하신 것 같다.

하긴, 이전에도 "의사가 더, 더, 더, 하는 느낌으로 깊이"라고 하신 표현도 탁월하셨다.

 

살살 호흡하다보면, 숨 쉬는 것이라기 보단

뱃속, 몸의 한 가운데에 있는 풍선이라기엔 땡땡하고… 뭔가 모인? 그것을 부는 것?

그것으로 숨쉬듯이? 암튼, 뭐 그러한 느낌이다.

 

4법까지 해오면서는 입식면면하면 그냥 숨이 많이 쌓여서 기운이 강해진다는 표현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들숨을 많이 마신다기보다는… 그렇지 뭐, 결국은 들숨은 좀 더 마시는 것이긴 한데,

몸 안의 그것을 좀 강하게? 키워야겠다 싶으면 들숨을 좀 더 마시게 되는 그런 느낌.

 

 

초중반, 호흡하는 중에 들숨을 좀 깊게 마셨을 때 오른쪽 서혜부가 살짝 아팠다.

 

째든, 하쿠나 마타타, 열려라 참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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