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1월 6일
밤 2시간 3분. 구글이 러시아의 극우 선동 채널을 차단했다고,러시아는 구글에게 $2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의 벌금을 매겼다고 한다.한 나라의 법이 유치원생도 하지 않을 짓을 한다.https://www.theregister.com/2024/10/29/russian_court_fines_google/ 저게 원으로 얼마인지 환산해보다가 1000경 원을 넘기고 그만 세기로 했다. 『단』의 책사가 끝나고 ㅅㄱ님과 대화하며,다음 책은 『봉우선생의 선 이야기』를 책사 할 생각이라고 말한 뒤 책을 찾으니집에다가 갖다 뒀는지 책이 없다.그래서 서랍을 뒤져보니 『태을금화종지』가 나오기에 이 책을 책사하기로 했다.『태을금화종지』는 책 내용 구조가 괴상해서 미..
2024. 11. 6.
24년 10월 30일
밤 1시간 42분. 우주의 모든 것은 뱅글뱅글, 돌고 돌면서 순환하니 윤회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부처님은 과연 윤회를 벗어나 어디로 갔을까? 간만에 『단』을 다시 읽으니 나름 재밌다.80년대 말투 좀 많이 웃기고....4법, 9-9, 8-8초 오늘은 왠지 여유로운 호흡에 빠져들고 싶었는데,9-9초로 호흡을 했으나, 버겁지도 않지만 그다지 여유롭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30분 동안 하다가, 8-8초로 낮췄다. 한결 여유로운 느낌 속에서 호흡을 하다가 다리가 저려오기 시작하는데,최대한 버틸 수 있는 대로 버티다가 침대에 잠시간 눕는다. 10분 정도 쉰 것 같은데, 다시 앉아서 호흡하려니당최 호흡이 뱃속으로 들어가질 않는다. 뱃속이 가득 찼다고 해야 하나, 뻑뻑하다고 해야 하나,아주 많이 뻑뻑하다. ..
2024. 10. 30.
24년 10월 3일
밤 1시간 54분. 휴일 근무라 출근했는데, 혼자 있으니 전화가 더 많이 온다.하늘은 맑고, 구름은 예쁘고, 바람은 시원하고, 나는 일하고, 굳. 딸랑구는 다이소에서 살 것이 있다고 하고, 아들내미는 비행기를 날리고 싶다기에퇴근 후 가족들과 함께 나섰다. 다이소에서 살 것을 사고, 근처 호수에서 비행기를 날리러 가니 그 거리가 꽤 되는데,크록스 신고 오래 걸으려니 영 불편하다. 운동화를 신고 나올 걸 그랬다. 비행기를 날리면서 놀다 보니, 집사람이 뒤편에 코스모스 꽃밭을 가자고 한다.코스모스를 보니, 본격 가을인가 봉가.코스모스 꽃향기를 맡으니, 어렸을 때 살던 동네의 향기가 코스모스 꽃향기였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이안 형님께서 책을 읽으시고 내용을 찾는 것을 볼 때면,나는 그 책을 이안 형..
2024. 10. 4.
24년 10월 1일
밤 1시간 42분. 쌓아둔 책을 다시 읽어 나가고자 뒤적인다. 얇은 것부터 『백두산족에서 告함』을 읽고, 『봉우선인의 정신세계』를 읽으려 한다. 대충 훑어보니, 『민족비전 정신수련법』이나 『천부경의 비밀과 백두산족 문화』 내용과 겹치는 게 대부분인 것 같지만, 사둔 책이니까 쓱싹 처리해야지. . . . 4법, 9-9초.코끝에 집중하며, 목구멍을 열고 호흡하고자 한다. 호흡하면, 날숨 때는 몸이 숙여지고, 들숨 때는 몸과 등이 펴지는데, 무릎에 손을 올리고 몸을 지지하며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되도록 날숨을 미미하게 내쉬며 몸이 덜 숙여지게 한다. 호흡은 원활하나, 목디스크처럼 목이 뻐근한 것이 자세가 문제인 것 같아서 벽을 등지고 앉아 자세를 잡아보지만, 썩 편하진 않다. 호흡량을 조절하고, 굵기도 조..
2024.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