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시간 26분.
누수 견적 받는 것도 일이다.
내일 중으로 하나 골라서 윗집에 전달해야 하겠다.
부장님과 짧은 대화를 나누다가 호흡 얘기가 나왔다.
부장님께서는 호흡은 무엇을 위한 것이냐고 물으셨다.
그래서 성명쌍수라고 말씀드렸는데, 못 믿겠다는 눈치시다.
그래서 이안 형님께서 올려두신 밴드 초대 포스트를 공유해 드렸는데,
없는 글이라는 메시지가 나온다고 하신다.
열지 말라고 닫아 놓은 문짝을 강제로 열어젖혀 잠금장치를 파손하는 기사들이 있는데,
최근 2명을 영상으로 확보했다.
처음 확보했을 때는 어떤 조치나 징계 없이 유야무야 넘어가자,
신입은 징계나 처벌이 없는데 동영상을 힘들여 뒤지기 싫다고 했다.
오늘 다시 신입이 동영상을 뒤져가며 영상을 확보했으나,
부장님께서는 크게 공론화하지 않으신다.
하여, 내가 "이런 기사들은 불러내어 면담을 하든, 벌금을 매기든 어떤 조치 좀 했으면 좋겠다"며 흥분하자
부장님께서 잠자코 있으라며 말리신다.
순간 욱하면서, 신입이 동영상을 힘들여 뒤지기 싫다고 했다고 전하자
부장님께서는 "그럼 하지 말라고 해!"하고 화를 내셨다.
어렵다, 어려워~
이혼 및 자살 소동 & 성추행 신고 된 친구는
약식 기소되었다며, 재판비+합의금+성범죄자 되었으니 다 집어치우고 절에 들어가고 싶다고 한다.
하여, 기운 내라고 전했으나, 정신 차릴 기색이 없다.
그래서, "그 누구보다 열심히 묵묵히 살아온 넌, 핸들이 고장 난 자동차였다.
잘못된 방향으로 열심히 달려 절벽 끝에 다 달았으면, 이젠 핸들을 고쳐 유턴할 때도 되지 않았냐"라고 전했다.
그래도 정신 못 차리면, 매를 맞아야지.
어렵다, 어려워~
.
.
.
4법, 9-9초.
혹시나 해서 초수를 올려봤다.
처음에는 호흡이 원활하게 잘 오가지만,
조금만 지나도 꽉 차서 들숨조차 순탄치 않게 된다.
40분 정도 지나, 잠시간 쉬었다가 다시 하니,
또 처음에는 호흡이 원활하다가 조금 지나서 꽉 찬 느낌이 들며 순탄치 않다.
30분 정도 지나, 잠시간 쉬었다가 다시 하니,
또 처음에는 호흡이 원활하다가 조금 지나서 꽉 찬 느낌이 들며 순탄치 않다.
그래서 '이게 이안 형님께서 말씀하시던 유기 공간의 부족인가?' 하노라.
어렵다,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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