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시간 22분.
어젯밤, 숨고에 누수된 천정 도배 관련 견적을 받는 글을 올리고 잤다.
오늘 한 업자가 70~80만 원 정도의 예상 금액과 블로그를 보냈기에
블로그를 확인해 보니, 공지사항에 단가표를 올려놓았다.
천정 사진을 보냈더니 95만 원 정도 견적이 나오겠다며, 바로 방문해서 실측을 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실측하고선 견적서를 보내왔는데, 그대로 윗집에 전해주었다.
잘 마무리되어 딸랑구 방엔 물이 새지 않기를 바란다!
거실은 언제쯤 마무리될는지? 하쿠나 마타타.
『봉우선인의 정신세계』를 읽는 중,
천부경을 설명하는 장에서 "대전 송 씨"라는 글자가 눈에 띄었는데,
곧바로 송주섭 할아버지일 것이라는 생각이 스치면서 괜스레 반가웠다.
하지만, 천부 공식 입력하는 건 너무 빡세시고~
가족과 저녁을 먹고 돌아와, 정글이 되어 있는 수반을 정리했다.
수초를 다듬고 건져낸 다음, 스포이드로 환수하면서 옆에 있는 화분에 조금씩 뿌렸다.
그러다가 화분에 물을 너무 많이 줬는지 밑바닥으로 물이 흘러넘쳐 한바탕 난리가 또 나시고~
그렇게 우당탕탕 얼렁뚱땅 마무리 짓고, 씻을까 하면서 핸드폰을 보니
이안 형님께서 밴드 채팅을 열어두셨다.
'으아니!?'
얼른 씻고 나와서 채팅에 참여했다가, 최근 호흡하며 궁금했던 점을 여쭤보았다.
특히 그저께와 어제 느꼈던 뱃속의 느낌에 대해서 여쭤보고,
10-10초에 도달한다는 콘크리트에 부딪히는 느낌에 대해서도 여쭤보았다.
8-8초 하며, 호흡이 더 안 들어가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다고 하셔서
오늘, 그것을 확인하기로 했다.
.
.
.
4법, 8-8초.
호흡은 쑥쑥 잘 들어간다. 허. 허. 허.
아직 한 참 멀었는가 봉가. 하. 하. 하.
오늘도 난 달려간다!
'수련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년 10월 19일 (0) | 2024.10.20 |
---|---|
24년 10월 18일 (0) | 2024.10.19 |
24년 10월 16일 (0) | 2024.10.16 |
24년 10월 15일 (0) | 2024.10.15 |
24년 10월 14일 (0) | 2024.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