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0월 31일
밤 2시간 12분. 참 신기하단 말이지…회사 구성원이 이렇게나 똘구들 같은데도 안 망하는 것 보면… 마치, "사람은 쉽게 안죽어" 하는 것 마냥회사도 쉽게 안 망하는 걸까? 86년 판 『단』을 책사 중인데,작년에 처음 새움출판사 판 읽었을 때와 느낌이 다르다.내가 설레발인지 몰라도, 왠지 이안 형님께 전하는 메시지 같다는 생각이 또 강하게 든다.아, 아. 레발, 레발, 설레발. 오늘 출장 간 곳은 건물이 새워진지 4년 정도 된 단지인데, 재개발에 수용됐다고 한다.참 돈 벌리는 사람은 엎어져도 돈이 벌리고, 자빠져도 돈이 따라붙는 듯하다.참 신기하단 말이지. 남의 나라 전쟁에 우리 민족이 가서 개죽음 당하는 것도 눈뜨고 볼 수가 없는데,3차 대전도 거리낄게 없다는 푸틴이나, 그걸 정치적으로 이..
2024. 11. 1.
24년 10월 20일
밤 1시간 57분. 4법, 8-8초.호흡이 편하지 않다.집중은 되긴 하나, 잘 안 되는 편? 몸에 힘도 빼보고, 자세도 잡아가면서 해봤는데도 호흡이 편하지 않다. 들숨을 마실 때 쑤욱 들어와서 슈루룩 내려가는 상쾌한 느낌이 없다.코에서는 쑥 들어오는데 목젖부터 뭔가 턱 막혀서,꾸역 꾸역이랄까, 텁텁이랄까, 답답이랄까, 그렇게 들숨이 들어온다. 날숨은 뭐 들이 마신 것을 내쉬는 것이라 별 게 없는데,들숨이 편하지 않다. 이게 또 그렇게 편하지 않으면, 잘 되게 해 보려고 이리저리 끙끙대면서더 꼬이는 것이다. 그래도 1시간 지나면, 그나마 몰입이 되서 그런지 그냥저냥 그런대로 하긴 한다.뱃속에서 꼬록, 꾸루룩 하는 소리는 나지만,소화가 되서 나는 건지, 호흡해서 나는 건지는 몰루. 뭔가 원인이 있을 것 같..
2024. 10. 20.
24년 10월 10일
밤 1시간 55분. 거짓말 같게도 2시간을 못 넘기네. 의지박약. 누수 문제로 관리사무소를 전격 방문했다. 관리 소장과 대화를 했는데,상황은 알고 있으나 대체로 자기들은 할 역할이 없다는 입장을 보인다. 알았으니, 다음 주 방문하여 물 새는지 확인하고,안 새면 윗집에 도배해 달라는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 현재 거실, 에어컨 실외기실, 딸랑구 방, 총 3곳에서 누수가 있었는데,우리 집은 창틀 실리콘을 다시 한 상태고, 윗집은 에어컨 실외기실에서 의심되는 곳에단순히 실리콘을 바른 상태라고 한다. 누수 업체 사람이 왔다 갔다 하길래, 누수 탐지하고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는 줄 알았더니그냥 눈대중으로 대충 훑고 실리콘만 바른 모양. 도배하고 또 누수가 생기면 더 갑갑할 것 같은데일처리도 그렇고, 사람들도 ..
2024.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