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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295

24년 4월 28일 밤 2시간. 딸랑구와 아들내미 생일 겸, 어버이날 겸해서부모님과 식사했다.어머니는 기치료인지 뭔지를 다니시는데거기서 단전호흡하지 말랬다며 내 걱정을 하신다.나는 어머니가 이상한 사이비 단체에 돈만 갖다 주시는 것 같아 걱정이다.딸랑구는 사진 찍는 게 재미있다며 카메라 타령을 했다.옛날 쓰던 똑딱이 카메라가 있나 찾아봤으나 없다.아마고 아버지 쓰시라고 예전에 드렸던 것도 같다.요즘은 똑딱이 카메라가 얼마나 하나 검색해 보니 중간이 없다.핸드폰 카메라 기능으로 똑딱이 카메라 시장이 죽은 것 같다.중국산 저질 카메라 따위가 10만 원대아니면 하이엔드 카메라라며 70~100만 원대.그래서 딸랑구 선물은 물 건너간 것 같다.딸랑구는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사달라고 조른다.그래서 베라32를 가서 주문을 하니 곁가지 구.. 2024. 4. 29.
24년 4월 27일 1시간 4분. 2법, 2-2초호흡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딸랑구가 방문을 열고 들어왔다."아빠 회 안 먹어?"아니, 밤 12시가 다 돼서 뭔 회.안 먹는다고 한 뒤, 호흡을 이어간다.조금 후 다시 들어와 묻는다."거의 다 먹어가는데, 진짜 안 먹어?"뭣이?!...이안 형님의 글이나 영상을 보고 있으면 확실히 부럽긴 하다.힌트를 얻어서 혼자 알아내어가며 결과를 성취해 가시니, 그 재미가 얼만큼일까?그 느낌 뭔지 알 것 같은데 나는 한참 멀었고언감생심 그렇게 되겠나 싶다.그냥 나도, 내 앞에 나오는 실마리 따라서 가보는 것뿐. 2024. 4. 28.
24년 4월 26일 밤 1시간 1분.손주섭 할아버지의 책 속에 그림은 손수 그리셨을까?생각해 보면 귀여운 그림인,  PDF를 만들면서 새로 만들기도 하고 편집을 하며 손을 좀 보고 있다.사실 본문도 문맥이 이상해서 손보고 싶으나, 그냥 두기로 했다.. . . 2법, 2-2초호흡에 몰입은 잘 되었다.근데 왜 이렇게 얼굴이나 곳곳 가려운지 모르겠다.일월선녀님이나 나는 확 긁어버리고 집중하는 게 옳다고 생각하나, 손주섭 할아버지는 또 긁지 말라고 써두셔서 참아보기로 했다. 2024. 4. 27.
24년 4월 25일 밤 1시간 50분.  총무 부장이 회사에서 하는 짓거리에 분노가 치밀어 올라있다. 각 부서에서 사용하는 자금을 관리한답시고, 각 부서장에게 시비를 걸어 사람들을 내보내고 구매팀을 만들더니기존 거래처와 유대 관계는 다 끊어놓고, 지 생각대로 구매한 물품으로 회사에 손실을 끼치고 사기를 당하고,각 부서에서 구매하는 물품을 감사하는 것 마냥 사사건건 시비를 걸며, 구매도 오래 걸린다.견적서까지 뽑아 구매하라는 물품도 멋대로 바꾼다던지, 구매팀을 만들어 필요 없는 인력을 뽑아 쓰면서 1인당 3천 이상은 날리는 셈이다. 그래놓고 적자가 20억이라 구매 물품을 줄이라니 미친놈인가 싶다.게다가 지 도망갈 길은 마련해 놓고 개짓거리를 하는 터라 아주 사람 약 올린다.  사우회에서 사우 회장이 결제를 끝낸 지급 건에 대.. 2024. 4. 26.
24년 4월 24일 밤 1시간 25분.  출근길에 ㅇ영아빠님께서 이틀 전에 채팅을 보내신 걸 알게 되었다.물어보신 것에 대해 바로 답변을 드리자, 요즘 수련이 잘 되느냐고 물으신다. 천천히 하면 깊게가 안되고, 깊게 하면 천천히가 안돼서 헤매고 있다고 말씀드리니,자연스럽게 하라고 하신다. '아...! 그렇지!' 바로 깨달음이 왔다.잠심도 잘 해놓고, 조금 달라졌다고 헤매는 꼴이라니.. . . 2법, 2-2초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코끝에 초집중.아주 미세할 정도로 호흡이 가늘어질 때 즈음,천천히 깊게는 잠심과 마찬가지로 지표였다. 2024. 4. 25.
24년 4월 23일 밤 2시간.   송주섭 할아버지의 『국민건강을 위한 단의 기수련 체험에서 얻은 건강체질개선과 능력개발의 단전호흡』을 책사 하고 있다. 오타, 편집 실수 등이 너무 많이 보인다.송주섭 할아버지께서 직접 타자를 치진 않으셨을테고, 웃는나무 편집자가 그랬는가?  송주섭 할아버지께서 익힌 호흡법은 빠르지만 부작용이 있었던 모양이다.그래서 권태훈 할아버지를 만나셔서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전해 받으셨는데,권태훈 할아버지가 알려주신 호흡법은 느리지만 부작용이 없다 한다. 정말 등산로는 여러가지가 있는가? 황달병으로 고생하던 송주섭 할아버지께서는 다카후지소이치로(高藤聡一郎)가 쓴 책을 보고 호흡을 익혔다고 한다.그 책에 뭐라고 쓰여있는지 궁금하다.어차피 이안 형님께서 알려주신 방법대로 호흡은 하지만, 궁금한 건 궁금한 .. 2024. 4. 24.
24년 4월 22일 밤 1시간 25분.   2법, 2-2초 호흡은 하나, 뭔가 안 되는 느낌.그냥 숨만 쉬는 느낌. 울대뼈에서 느꼈던 느낌도 그저께부터 서서히 사라지더니오늘은 잘 안느껴진다. 음.. 부부관계 때문인가.. 2024. 4. 22.
24년 4월 21일 밤 1시간 25분.  아이들과 수리산에 다녀왔다.오랫만에 가니, 산 입구 주변을 정리 및 공사해두어 제법 분위기가 바뀌었다.하지만 고질적인 주차 문제는 해소가 안되는 모양. 초록빛으로 가득한 공간에서 아이들은 벌레가 가장 신경쓰이는 모양.냇물 속에 노니는 올챙이를 보라니, 그 위에 날 벌레가 잔뜩있다는 식.   잠심은 전송지도와 또 별개였던 모양.미리 훈련하라는 배려넘치는 가르침은 좋으나,나 같은 하우는 그 함정에 걸려 헤매다 생을 마감할 뻔.이안 형님께서 안 알려주셨으면 어떻게 빠져나왔을까? 완벽주의적인 성격으로 하나 하나 꼭꼭 씹어가며, 완전히 익힌 뒤 넘어가겠다고 생각했었는데,이 놈의 호흡 공부는 가는 길을 왜 이렇게 베베 꼬아놨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 . 2법, 2-2초 2법 서서흡기 충만흉.. 2024. 4. 21.
24년 4월 20일 밤 1시간 24분.  2법, 2-2초자연스러운 호흡을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시작.호흡이 매끄러워짐에 천천히 깊게 호흡하기 시작.목 넘김에 뭔가 느낌이 있는 상태가 되었으나 이게 그 쥐눈이 콩인지 호흡하느라 근육이 긴장된 것인지 모르겠다. 2024. 4. 21.
24년 4월 19일 밤 1시간 39분.   2법, 2-2초 "천천히 깊게"한다고 애쓰다가 다 망친 느낌.  20일 아침에 설거지 하다가 생각났다. '그냥 평소대로하면서 더 마시면 되는데... 멍청이' 2024. 4. 20.
24년 4월 18일 밤 2시간 9분.   오늘도 미세먼지가 심한지 목이 칼칼하고 갈라진다.무미건조하고 복잡하고 바쁘다면 바쁜 하루. 부장님 아들이 학폭 가해자로 신고를 당했다고 하신다.몸집 작고, 입도 짧아서 깡 마른 아이가 어떻게 학폭 가해자인지 의아했으나,설명을 들으니 부조리의 끝판 왕이다.내용인 즉,   부장님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는 다른 반에 들어가지 말라는 교칙이 있다고 한다.그런데 다른 반 아이 하나가(이하 A) 쉬는 시간에 매번 와서 떠들며 분위기 흐리기에, "남의 반에 오지 마"라고 했단다.그 이야기를 들은 A가 기분나쁘게 노려보며 시비 걸자, 말다툼하는 와중에 부장님 아들이 살짝 욕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A 놈은 부장님 아들을 포함한 9명을 학폭 가해자로 신고를 했다고 하는데,부장님 아들은 욕설로, 다른 .. 2024. 4. 19.
24년 4월 17일 밤 2시간 5분.    건조해서 건들기만 해도 바사삭 부서질 낙엽 마냥, 내 마음은 그런 느낌.  집사람이 먹고 싶은 것이 없느냐며 톡을 보냈다.웬일이냐고 묻자, 당근으로 6만원 벌었다며 자신은 돈 생기면 이렇게 챙긴다고 한다.음...  이안 형님께서는 잠심은 그만하면 됐으니 길 찾으라는 조언을 해주셨다.그동안 했던 호흡이 잘못된 방법이었을지라도 어딘가에 기운은 맺혀 있을 것이고,그것이 명치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신다.그래서 오늘부터 진도를 나아가기로 했다.. . . 1법, 자연호흡 기원하기로 한 사람의 무탈한 앞날과 하는 일의 대성을 기원하면서,활 쏘는 자세와 깍지 끼고 위로 쳐드는 자세로 몸을 푼 뒤, 짧은 호흡부터 몰입한다. 쑥 빨려들어가는 느낌은 아니지만, 평범한 정도로 몰입한 느낌이 들기에,초수를.. 2024. 4. 18.
24년 4월 16일 밤 1시간 52분.  저녁 식사 중 집사람이 다리를 아파하기에, 식사를 마치고 설거지를 했다.집사람도 그에 맞는 반응을 보인다.   재활용을 버리고 담배를 태우며, 가만히 생각해 보니,이안 형님을 만나, 이런저런 도움을 받게 된 일에 갑자기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과를 마치고, 아이들과 집사람이 씻는 동안이안 형님의 영상을 다시 돌려본다.계속 듣던 내용이었으나, 이제야 몇 가지 내용이 머릿속에 들어와 이해되기 시작한다.영상에서 계속 나오던 내용이었는데, 왜 이제야 머리에 들어오는가?내가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모양이다.. . . 1법, 자연호흡 벽을 등지고 앉아 호흡을 시작했다.몰입하는 데에 시간이 걸렸고, 집중도 중간중간 깨졌으며, 후반에는 집중이 상당히 무너졌다.호흡 길이도 들쭉날쭉.호흡도 .. 2024. 4. 17.
24년 4월 15일 밤 1시간 40분.   1법, 자연호흡호흡에 집중이 약간 어려웠으나몰입은 되었다.호흡 중간중간, 실 같은 차가운 숨이 들어올 때가 있다. 2024. 4. 16.
24년 4월 14일 밤 2시간 23분.   1법, 자연호흡처음엔 집중이 잘 되었으나 점점 집중력이 떨어지니 숨까지 굵어짐. 2024. 4. 15.
24년 4월 13일 밤 1시간 55분.1법, 자연호흡느리게 호흡하는 것은 이제 손쉽다.가늘게 되도록 집중을 더 해야 한다. 2024. 4. 14.
24년 4월 12일 밤 2시간 40분.연차 내고 쉬는 날.아들내미는 학교까지 태워주고,집사람에게 밥 먹자고 하니 브런치를 사달라고 한다.베이글 메뉴하나, 베이글 샌드위치 하나, 음료 2개에 4만 원이 넘는다. 개석렬이 망친 미친놈의 물가.캐나다가 지금 물가로 개판이라는 데, 우리나라도 머지않았다.. . . 1법, 자연호흡호흡이 느려지는 정도는 되나,주변 소음이 집중이 쉽게 깨짐.진도를 나가는 것보다 집중하는 데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2024. 4. 13.
24년 4월 11일 밤 1시간 57분.   아들내미 등굣길은 버스를 두 번 타야 하기 때문에,버스를 한 번만 타도 갈 수 있도록 차로 20분 거리에 내려다 준다. 아들내미는 항상 핸드폰 케이스에 버스카드를 꼽고 다니는데,항상 내려다주면서 아들내미가 핸드폰을 두고 오면 어쩌나 하는 노파심이 일었었다.오늘은 그 일이 일어났다. 아들내미는 내려다 준 곳에서 핸드폰과 버스카드가 없는 것을 알고선,집까지 걸어가서 핸드폰을 챙겨 나갔다며 집사람이 방방 뜨면서 카톡을 보냈다.이미 일어난 일이니 마음 가라앉히고 있으라 했으나, 집사람은 짜증과 분노를 쏟아낼 곳을 찾는다. 아침부터 생고생했을 아들내미에게 전화를 하니, 훌쩍 거리며 전화를 받는다. '아............................ 똘구시키' 짠한 마음에 아침부터 마음이.. 2024. 4. 12.
24년 4월 10일 밤 2시간 35분.   투표를 마치고, 식구와 동네 한 바퀴 돌며 밥 먹고 차 마시고 했으나 물가가 미쳤다.밥 먹고 차 마시기만 했는데 10만 원이 넘는다.. . . 1법, 자연호흡 어제와 마찬가지로 빈백 소파에 앉아 호흡 시작.매끄럽고 느린 호흡은 이제 감 잡았다. 한창 몰입 중 집사람이 투표 중계를 보며 짜증을 내기 시작한다.자연재해 같은 것으로 생각하고 호흡에 계속하여 몰입하고자 했으나,집사람의 짜증은 그칠 줄 모른다. 결국 "얼른 자!" 하고 일갈을 날린다. 끗. 2024. 4. 11.
24년 4월 9일 밤 2시간 20분.   회사에서 근무 중 문득, 예전에 그 망할 놈의 홍익학당 영상으로 호흡을 처음 접했던 어느 날,호흡이 아주 가늘어졌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때 어쩌다 가늘어졌더라...' 그리고 떠올렸다.음력 3, 4월의 운대가 더니...돈이 아니라, 심법이었나.... . . 1법, 자연호흡 회사에서 떠올린 기억대로 호흡하고자, 오래간만에 빈백 소파를 꺼냈다.내 생각이 맞다면, 빈백 소파에 앉아서 해도 상관없을 것이었다. 그리고 내 생각이 맞았다.는 방법이 아니고 지표였다. 2024. 4. 10.
24년 4월 8일 밤 2시간 4분.  저녁 식사 후 재활용을 버리러 나와서 이안 형님께 양해를 구하는 문자를 보냈다.형님께서는 좋은 생각이라며 주의사항을 알려주시고 응원해주셨다.. . . 1법, 자연호흡 어제와 같은 준비 동작 후 코끝에 집중하여 호흡을 시작한다.자꾸 허리 자세가 무너져 허리는 세우고 등은 굽히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그래야 뱃살 접히는 느낌, 즉 배의 긴장이 덜 느껴진다. 호흡은 점차 매끈해져 가는데 횡격막이나 명치의 긴장은 여전하다.초습자인 나는 벽을 등지고 앉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그리고 『단학비전 조식법』에서 소개된 초습자의 자세를 잡았다.그러면 확실히 배의 긴장이 상당히 줄어든다. 그대로 코끝에 집중하고 호흡이 이어간다.중간 중간 잡념이 살짝씩 끼었지만, 대체로 호흡에 제대로 몰입했다.. 2024. 4. 9.
24년 4월 7일 밤 1시간 35분.   이안 형님께서 영상을 올리셨기에 확인해 보니,"초수를 도입하여하고 있는 것 자체가 이미 심법을 벗어난 것"이라고 하시며 대안책을 말씀하고 계셨다. '굳이 심법을 벗어나면서 까지 빨리 이루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그래서 다시 처음부터 잠심을 하기로 했다.이안 형님의 예전 영상 중 '완전 초보자용' 영상에서 들었던 형님의 경험담을 떠올리면서... 그래서 오늘부터는 자연호흡 그대로 하면서 자연이 허락하는 그대로 따라보기로 한다.   호흡 시작.방석 위에 정좌를 하고 앉아서 활인심방 자세를 9번 한 뒤, 활 쏘는 자세를 좌우로 3번씩 하고머리를 조아려 숨을 모두 내쉰 뒤, 서서히 몸을 일으키며 숨을 들이마셔 채운다.아무 제약도 없이, 오롯이 코끝에만 집중하여 호흡한다.어차피 자연스럽.. 2024. 4. 8.
24년 4월 6일 밤 2시간. 퇴근길에 보니, 사람들이 벚꽃을 보러 별 거 없는 곳까지 왔다.봄의 절정.집사람은 아르바이트 갔고, 나는 청소하고 조금 쉬다가애들 저녁으로 비빔밥을 해줬으나 양조절 실패로 엄청 먹게 됐다.소화도 안되고 더부룩.. . . 1법, 1.5-1.5초정좌하고 앉아서 호흡 시작.코 끝에 집중하고 있으니 자꾸 허리 자세가 무너진다.허리는 세우고 등은 둥글게 하고 앉고자 자세를 고쳐가며 호흡하다가, 벽을 등지고 앉았다.밤 11시가 넘었으나 윗 집은 또 층간소음 내기 시작.조금 후 집사람이 빨래 널기 시작.아무래도 주변이 소란스러워 잠시간 쉴 겸, 같이 빨래를 널었다.다시 호흡하고자 벽을 등지고 앉으니, 이번엔 카톡이 연달아오며 진동이 계속 울린다.핸드폰을 비행기모드로 전환하고 호흡어플 실행.아직도 윗 집은.. 2024. 4. 7.
24년 4월 5일 밤 1시간 40분.  식목일이라며 프로개님께서 운영하는 「모두가 초록에 진심」 카페의 가입이 하루만 열렸다.식물 키우는 취미도 없고 소질도 없지만 구경하는 건 재밌으니 가입했다.가입인사를 남겼더니 하루종일 환영 댓글이 달리며 핸드폰이 울린다. '초록에 진심인 사람들은 환영 인사도 진심인가...'   오전에 업무가 한가한 틈을 타, 이안 형님과 통화를 하고자 했으나 실패. 점심에 추어탕을 먹으러 부장님, 부서원과 함께 나왔다.벚꽃은 만개하여 꽃잎을 휘날리고, 봄바람은 살랑거린다.봄은 봄이로다.  아들내미 등굣길은 벚꽃이 만개하여 곧게 뻗어 있다.아들내미와 함께 그 광경 속을 달리는 순간을 인지하고 기억한다. 어제 아들내미에게 벚꽃과 개나리가 만개한 것을 보니 어떠냐고 묻자,"이제 벌레들이 나오겠다"라고 생.. 2024. 4. 6.
24년 4월 4일 밤 1시간 37분. 어제 호흡을 마치고 밴드에, 애만 쓰다 진척이 없다고 수련기를 남겼다.아침에 출근 후 문자를 보니 이안 형님께서 통화하자고 연락을 주셨었다.웬만하면 글과 영상으로 알려주신 대로 묵묵히 해보고자 했으나 '한 번은 통화해 보는 게 나을까?' 생각했다.원체 내 성격이 낯 가리기도 하고, 이안 형님께 징징거리고 매달리며 부담드리기도 싫었다.이만큼 파헤쳐서 알려주신 것만 해도 어디냐고 생각하면서.그래도 최근 호흡한 것은 좀 헤매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고견을 듣고 싶었다.이안 형님께서는 내친김에 밴드에다가 "문제 있으신 분들은 통화하자"라고 올리셨다.아침부터 회사 일은 박터지더니, 퇴근 때까지 여유가 없다.점심시간에 통화해 볼 생각이었으나, 본사 사람들이 출장 와서 함께 식사하느라 시간이 없었다.. 2024. 4. 5.
24년 4월 3일 밤 1시간 47분.   1법, 1.5-1.5초지금껏 노력에 대한 반응이 없기에호흡하는 내내 애쓰기만 한다.호흡하면서도'느리게 천천히 하려면 힘을 줘야 하는가?''느리게 천천히 하면 가늘어진댔는데...''의식을 써서 느리게 하는 건가.. 하다 보면 느려지는 건가..''너무 짧아서 안 되는 건가..''마음의 여유가 없나..''포로처럼 체념한 느낌으로 호흡하랬는데...''지금 정도면 티슈가 흔들리지 않을 정도 아닌가?''코에 힘을 줘서 뻑뻑하게 해야 하나? 아.. 이건 또 아닌 것 같고..''전에 기식분리 됐다고 느낀 것도 착각 아냐?'이런 잡생각이 내내 들기에불을 켜고 티슈를 꺼내 코에 대고 초수에 맞춰 흔들리는지 본다.흔들린다. 팔랑팔랑.'너무 가까이 댔나?'살짝 거리를 벌려 호흡해 본다.그래도 팔랑팔랑... 2024. 4. 4.
24년 4월 2일 밤 2시간 23분. 샀던 중고책이 하나 둘 모여든다.상태가 상이라고 해서 샀던 책 하나는 낙서와 밑줄이 잔뜩 쳐진 채 왔다. 허허허.. . . 1법, 1.5-1.5초티슈가 흔들리지 않을 만큼 느리고 가늘게... 가 잘 안됨.숨이 아직도 굵은지 목은 자꾸 건조하고, 가래 붙는 느낌이 아닌 가래다.느리고 가늘게 하고자 애쓰다 보면 가슴과 목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고 숨은 턱까지 찬다.으흠~ 2024.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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