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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인291

24년 10월 17일 밤 1시간 22분.   『봉우선인의 정신세계』를 읽는 중,천부경을 설명하는 장에서 "대전 송 씨"라는 글자가 눈에 띄었는데,곧바로 송주섭 할아버지일 것이라는 생각이 스치면서 괜스레 반가웠다. 하지만, 천부 공식 입력하는 건 너무 빡세시고~   가족과 저녁을 먹고 돌아와, 정글이 되어 있는 수반을 정리했다. 수초를 다듬고 건져낸 다음, 스포이드로 환수하면서 옆에 있는 화분에 조금씩 뿌렸다.그러다가 화분에 물을 너무 많이 줬는지 밑바닥으로 물이 흘러넘쳐 한바탕 난리가 또 나시고~ 그렇게 우당탕탕 얼렁뚱땅 마무리 짓고, 씻을까 하면서 핸드폰을 보니 이안 형님께서 밴드 채팅을 열어두셨다. '으아니!?' 얼른 씻고 나와서 채팅에 참여했다가, 최근 호흡하며 궁금했던 점을 여쭤보았다. 특히 그저께와 어제 느꼈던 뱃속.. 2024. 10. 18.
24년 10월 16일 밤 1시간 26분.   부장님과 짧은 대화를 나누다가 호흡 얘기가 나왔다. 부장님께서는 호흡은 무엇을 위한 것이냐고 물으셨다.그래서 성명쌍수라고 말씀드렸는데, 못 믿겠다는 눈치시다. 그래서 이안 형님께서 올려두신 밴드 초대 포스트를 공유해 드렸는데,없는 글이라는 메시지가 나온다고 하신다....4법, 9-9초. 혹시나 해서 초수를 올려봤다. 처음에는 호흡이 원활하게 잘 오가지만,조금만 지나도 꽉 차서 들숨조차 순탄치 않게 된다. 40분 정도 지나, 잠시간 쉬었다가 다시 하니,또 처음에는 호흡이 원활하다가 조금 지나서 꽉 찬 느낌이 들며 순탄치 않다. 30분 정도 지나, 잠시간 쉬었다가 다시 하니,또 처음에는 호흡이 원활하다가 조금 지나서 꽉 찬 느낌이 들며 순탄치 않다. 그래서 '이게 이안 형님께서 말씀하.. 2024. 10. 16.
24년 10월 15일 밤 2시간 3분.   『봉우선인의 정신세계』를 책사하며 읽고 있다.한자 너무 많고~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를 얻었다.전혀 읽을 생각이 없었는데, 책도 인연이라고 생각하는 나는 신기방기할 뿐.   ㅅㄱ님과 대화를 나누다가 목구멍 여는 것에 대한 얘기가 오갔다. ㅅㄱ님과 만났던 날, ㅅㄱ님께서 입천장에 혀를 대는 것을 알려주셨었는데,그 뒤에 이안 형님께서 입천장에 혀를 대는 것을 또 알려주셨었다.그런데 그때 나는 ㅅㄱ님께 들었던 얘기를 다른 책에서 본 것으로 착각하고 있었다. 목구멍을 여는 느낌이 입을 "아~"하고 벌려서 입으로 숨을 들이마실 때와 좀 비슷하다고 말씀드리니,"혀 안쪽을 안쪽으로 당기면 자동으로 천정에 붙으면서 목구멍이 닫히고, 그냥 있으면 열려있는 것"이라고 하신다. 말씀만 들어.. 2024. 10. 15.
24년 10월 14일 밤 1시간 26분.   4법, 8-8초. 정좌하고 앉아 코끝에서 들어오는 들숨을 따라가려 노력했으나 신통치 않다.잠시간 그렇게 헤매다, 목구멍을 열고 호흡하기 시작했다. 내가 목구멍을 연다고 느끼는 느낌은,입을 아 하고 벌리고서 입으로 숨을 들이마실 때의 느낌이랄까?그것이 입은 다물고 코로 들이마셔도, 입으로 숨을 들이마실 때의 느낌이랄까?뭐 대략 그렇다. 날숨 때는 코끝에 집중하고 내쉬는데,왠지 코끝에서 숨이 소용돌이치면서 솔솔 나가는 느낌이랄까?아니면 코털이 휘날리는 것인가? 평소와는 달랐던 들숨과 날숨.호흡하면서도 간사한 나의 마음, 나의 생각, 즉 나에게 실망감이 느껴진다. 2024. 10. 14.
24년 10월 13일 밤 1시간 16분.  4법, 8-8초. 호흡에 흥이 붙으면 쭉 이어서 할 생각으로 조금 일찍 호흡을 시작했다. 하지만 호흡 내내, 누수에 대한 잡념이 머릿속을 꽉 채우는 바람에일찍 종료. 에휴. 2024. 10. 13.
24년 10월 12일 밤 1시간 44분.   빙그레에서 주최하는 어린이 그림잔치에 딸랑구가 참여하고 싶어 하기에천안의 독립기념관을 찾아가는 길, 다들 놀러 가는 길인지 길이 막힌다. 낮에는 햇살이 강하긴 했으나, 선선한 가을날씨였다.다들 일찍 출발해서 도착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주차할 자리를 찾기 어려웠고아이가 그림그릴 장소를 찾는 것도 마땅치 않다. 딸랑구가 그림을 그리는 동안, 집사람의 참견이 이어진다.내내 듣던 딸랑구는 이내 정신적으로 피로해졌는지, 그림이 그리기 싫단다. 옆에서 보고 있자니, 갑갑하다. 여차 저차 해서 결국 그림을 완성하긴 했는데,뭐… 아이가 만족했으면 됐지. 허.허.허.   불굴의 한국인상 앞 쪽에 있는 단상에 서서 바라보고 있자니,수많은 태극기가 펄럭이고, 아이들이 여기저기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즐.. 2024. 10. 13.
24년 10월 11일 밤 2시간 20분.   가을 날씨, 집사람과 점심 먹고 돌아오는 길,뜬금없는 곳에 있는 커피숍에 들러 커피 한 잔 했다. 야외 좌석에 앉아서 평소의 들숨이 어떠한지 속도와 그 양을 관찰해 뒀다....4법, 8-8초. 의자에 앉아서 호흡해 보기로 했다. 낮에 관찰해 뒀던 들숨의 속도와 양으로 숨을 들이마신다.확실히, 평소에 정좌하고 들이마시던 들숨의 양은 많았던 모양. 호흡하며 배에 쌓이는 압력이 평소의 1/2? 1/3? 정도다. 들숨을 따라다니며, 굵기도 연습해 본다. 갑자기 호흡이 매끈해짐을 느낀다.시간이 얼마나 지나서 매끈해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계를 보니 1시간이 지났다. 방석 위에 정좌하고 앉아 호흡을 이어갔으나,영 불편하다. 다시 의자에 앉아서 호흡을 이어가다 마친다.끗. 2024. 10. 11.
24년 10월 10일 밤 1시간 55분.   거짓말 같게도 2시간을 못 넘기네. 의지박약....4법, 8-8초. 배가 탱탱한 느낌이 드는 것은 아무래도 '호흡을 많이 들이마시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오늘은 들숨을 줄여서 들이마시기로 했다.줄인다고 해도 평소의 숨 정도? 그런데 오늘의 일들이 떠오르고, 호흡도 어색해서 좀처럼 호흡에 집중할 수가 없다.자세도 불편하고, 마음도 불편하다. 그래도 하던 가닥이 있어서 어찌어찌 호흡은 이어간다.조금은 집중되는 시간도 있는데,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하다. 하루 종일 호흡할 시간만 기다렸는데, 초라하구만. 2024. 10. 10.
24년 10월 9일 밤 1시간 55분.   『백두산족에게 고함』의 책사를 마쳤다. 『백두산족에게 고함』 내용 중 를 보다가 문득,내 전생이 6.25 사변에 죽은 사람이 아닐까 싶기도 했다. 앞서 일월선녀님께 점 볼 때, "전생에 이쪽 공부를 한 사람"이었다는 얘기를 듣고나는 고려시대나 조선시대 즈음을 막연히 떠올렸으나, 6.25 사변 정도에 죽은 사람이었을 수도 있겠다 싶은 것이다. 뭐… 지금 와서 그게 맞든 아니든, 전생 얘기가 맞든 아니든 무슨 소용이겠느냐만....4법, 8-8초. 입천장에 혀를 대고 숨을 들이마시면 숨이 직통으로 들어오는 느낌이 있다. 참… 호흡이라는 게, 단지 콧구멍을 통해 하는 것인데도느낌이 이렇게나 여러 가지에 각양각색이라니 엄청나다. 단순히 입식면면, 출식미미하여 기운을 쌓아 혈을 밀고 나가는 .. 2024. 10. 10.
24년 10월 8일 밤 1시간 58분.  『백두산족에게 고함』을 보다 보니, 나름 재미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장 상태에서 봤으면, '이게 뭔 얘긴가…' 싶었겠지만,이안 형님께 들은 얘기가 있어서 그런지,읽는 동안 봉우 할아버지가 어떤 마음으로 쓰셨을지 나름 느껴진다. 그런데 내용이 다 이안 형님께서 고민하시던 문제들인 것 같은데,우연인 건지… 필연인 건지… 나 혼자 오묘하다는 생각을 한다. 특히 1인 1실 얘기를 보면서 '과연 그렇군' 하는 생각이 든다....4법, 8-8초.여유로워서, 호흡을 이리저리 가지고 놀아본다. 부드럽게 들이마시기도 하고, 날카롭게 들이마시기도 하고,굵게도 마셔보고, 가늘게도 마셔본다. 전자 오락으로 치면, 난이도를 최하로 맞추고 오락하는 느낌. 들숨이 코부터 배까지 슈루룩 들어오는 느낌도 느껴.. 2024. 10. 9.
24년 10월 7일 밤 1시간 7분.세상을 밝게 보고 싶은데내 눈은 부정적인 것을 더 쫓으니, 사서 고생이다.하쿠나 마타타....4법, 8-8초.초수를 낮추니 분명 여유롭긴 한데,오늘은 마음이 급한 것이 느껴진다.들숨도 날숨도 너무 과했다.서두르는 마음? 왜?천천히 정확하게 가자.최근 정신적으로 피로함을 느끼는데오늘도 다리 저림을 풀려고 잠시간 누웠더니금세 곯아떨어졌던 모양.저질 체력. 2024. 10. 8.
24년 10월 6일 밤 2시간 15분.《비인부전 경험에 의한 용호비결 해석》을 읽어보니,이안 형님 만나지 않았으면 나도 비슷하게 되었을 것 같다.특히, 산 정상에 오르는 길은 하나가 아니라는 말은이안 형님을 알게 된 날, 명명회 ㅁㅁㅁ 씨에게 내가 했던 말이다.나는 이안 형님 영상을 보고 '명명회가 알려준 길과 다른 길이 있구나'해서 했던 말인데,최ㅁ용 씨는 나에게 "심지가 굳게 보여 좋다"라고 했다.아마도 다른 뜻으로 오해한 모양.그래서 최ㅁ용씨에게 이안 형님 영상을 보내주니버럭 화를 내면서 "우리의 법은 정일집중"이라나 뭐라나....4법, 9-9초.처음은 거칠었으나, 점점 여유롭다.호흡 마칠 즈음은 말 그대로 순대 속에 쑤셔 넣는 느낌인데,'이거 맞나?' 2024. 10. 6.
24년 10월 5일 밤 2시간 16분.   『경험에의한 용호비결』을 얻었다.인연이란 참 오묘한 것....4법, 9-9초. 어제 10-10초 하는데, 1초 차이가 그렇게 크게 다가온 건 처음이다.먹지도 못하고 도로 뱉듯이, 9-9초로 돌아옴. 9-9초는 초반은 신경을 써서 호흡을 해야 하는데,그 부분만 지나면, 여유롭고 쉽다. 가끔 숨결이 목젖을 자극하고 건조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그러면 기침하고 눈물 나고 난리도 아니다.게다가 방귀도 뀌고 트림도 하는데,"다른 사람과 어떻게 호흡 수련을 같이 할 수 있겠느냐"라고 하신 이안 형님 말씀이 떠오른다. 눈을 감고 호흡에 한참 몰입하다 보니, 나름 흥이 난다."숨의 전환점에 기운이 쌓여 질량이 변한다"는 말이 떠오르면서숨을 따라 내려가 그 전환점이 같은지 관망한다. 호흡은 점점.. 2024. 10. 6.
24년 10월 4일 밤 1시간 27분.   『백두산족에게 고함』을 읽는데, "나에게서 구하라" 부분이 색다르게 느껴졌다. 내용은 인터넷으로도 검색되고, 다른 책에서도 인용하니까 크게 새롭지 않았으나,괜히 할아버지 기분이 느껴진달까? "나"를 정의하는 것에 대한 내용은 나도 생각해 보곤 하던 것이었는데,뭔가 말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는 사람이 쓴 글 같기도 하다. 육체도 "나"라고 할 수 없고, 정신/영혼도 "나"라고 할 수 없고,육체와 정신이 결합한 그것도 "나"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 신선하다. 내가 괜히 그러한 시선으로 보았기 때문에 그렇게 느낀 것일 수도 있지만…   퇴근 후 피로감이 심하다.저녁을 먹고 소파에 앉아 있다가 잠시간 졸았다가, 집사람이 "뭐 하냐"라고 하는 바람에 깼다. 저질 체력....4법, 10-10.. 2024. 10. 4.
24년 10월 3일 밤 1시간 54분.   휴일 근무라 출근했는데, 혼자 있으니 전화가 더 많이 온다.하늘은 맑고, 구름은 예쁘고, 바람은 시원하고, 나는 일하고, 굳. 딸랑구는 다이소에서 살 것이 있다고 하고, 아들내미는 비행기를 날리고 싶다기에퇴근 후 가족들과 함께 나섰다. 다이소에서 살 것을 사고, 근처 호수에서 비행기를 날리러 가니 그 거리가 꽤 되는데,크록스 신고 오래 걸으려니 영 불편하다. 운동화를 신고 나올 걸 그랬다.  비행기를 날리면서 놀다 보니, 집사람이 뒤편에 코스모스 꽃밭을 가자고 한다.코스모스를 보니, 본격 가을인가 봉가.코스모스 꽃향기를 맡으니, 어렸을 때 살던 동네의 향기가 코스모스 꽃향기였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이안 형님께서 책을 읽으시고 내용을 찾는 것을 볼 때면,나는 그 책을 이안 형.. 2024. 10. 4.
24년 10월 2일 밤 1시간 18분.   출장을 다녀온 후 부장님께서 커피 한잔하자고 하신다. 조금은 쌀쌀한 날씨, 나는 부장님께서 또 돈 얘기를 꺼내실 것만 같은 예감을 한다. 우리 부장님께서는 말을 단도직입으로 하지 않으시고, 다른 이야기를 하면서 분위기를 조성하시는 편이다. 오늘도 역시 서로의 근황으로 대화의 분위기를 조성하시기에, 돈 얘기라면 다시는 안 나오도록 해야겠다고 마음먹는다. "통장 확인해 봤니?"라고 하시기에 "예?!"라고 할 수밖에 없었다. '이미 넣으셨다는 얘기 아녀?!' 서둘러 통장을 확인해 보니, 드렸던 돈보다 조금 더 큰돈이 있었다. 계속 마음속엔 '이건 아닌데…'하는 생각만 둥둥 떠다니고, 기분이 축축하다. 부장님께서는 올해 초 부터 돌려줄 마음이 있었으나, 계속 망설이고 고민만 하다가"지금이.. 2024. 10. 3.
24년 10월 1일 밤 1시간 42분.  쌓아둔 책을 다시 읽어 나가고자 뒤적인다. 얇은 것부터 『백두산족에서 告함』을 읽고, 『봉우선인의 정신세계』를 읽으려 한다. 대충 훑어보니, 『민족비전 정신수련법』이나 『천부경의 비밀과 백두산족 문화』 내용과 겹치는 게 대부분인 것 같지만, 사둔 책이니까 쓱싹 처리해야지. . . . 4법, 9-9초.코끝에 집중하며, 목구멍을 열고 호흡하고자 한다. 호흡하면, 날숨 때는 몸이 숙여지고, 들숨 때는 몸과 등이 펴지는데, 무릎에 손을 올리고 몸을 지지하며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되도록 날숨을 미미하게 내쉬며 몸이 덜 숙여지게 한다. 호흡은 원활하나, 목디스크처럼 목이 뻐근한 것이 자세가 문제인 것 같아서 벽을 등지고 앉아 자세를 잡아보지만, 썩 편하진 않다. 호흡량을 조절하고, 굵기도 조.. 2024. 10. 1.
24년 9월 30일 밤 1시간 54분.   호흡 전에 여러 사람의 무탈함과 행복함, 건강함과 대성할 것을 기원하는데, 뭐, 기원 좀 들어달라고 매달리는 특정한 대상이 있는 것은 아니고, 이 우주의 큰 흐름에 내 기원이 녹아들고 반응할 수 있다면 반응해 보라는 생각에서다. 그래서 기왕 기원하는 김에 나와 집사람의 횡재수도 기원했다. . . . 4법, 9-9초.어제 호흡하면서 '혀를 천정에 대면 좀 낫나?'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오늘, 우연인지 몰라도 이안 형님께서 혀 위치에 대한 글을 올리셔서 조금 신기했다. 그래서 그렇게 해보니, 기분 탓인지 몰라도 호흡의 틀이 잡히는 느낌이다. 초반에는 잡념이 떠올랐으나, 점점 호흡에 빠져들면서 간만에 재밌게 집중했다. 좋아, 좋아. 내일도 되나 또 해보자. 2024. 10. 1.
24년 9월 29일 밤 1시간 30분.   여름 내내 비를 맞아 더러워진 창틀을 닦았다.조금 선선할 줄 알았으나, 햇볕을 그대로 맞으니 뜨겁다. 유튜브에서 매직스펀지로 창틀을 닦으면 잘 닦인다고 해서 해봤으나,잘 닦이긴 개뿔, 매직스펀지가 너무 잘 부서져서 더 불편하다. 주방세제 푼 물과 스펀지 수세미, 물기 잘 흡수하는 걸레 정도면 충분한 것 같다....4법, 9-9초. 코가 막힌 듯하지만, 호흡하는 데에 크게 지장은 없다. 1시간 호흡한 뒤 다리가 저려 잠시간 쉰 다음, 다시 정좌하려는데호흡계의 일타 강사 이안 형님께서 자세에 대한 글을 올리신 것이 떠올랐다. 그 내용 중 "폐가 펴진다"는 표현을 떠올리면서자세를 다잡아 보니, 아까와 달리 아주 통쾌하게 숨이 들어온다. 자세 때문인가? 아니면 몸이 호흡에 적응해서 그런 .. 2024. 9. 29.
24년 9월 28일 밤 1시간 39분.   4법, 9-9초. 호흡은 원활하지만, 만족스럽지 않고, 누수 관련한 잡념이 많이 떠오른다. 하복부를 열 때 단전만 집중하고 호흡하면 몰입이 쉬울 것만 같은 생각이 들지만,이안 형님께서는 1법~4법 때 아무 생각 없이 호흡에만 집중한 것이 그립다고 하신 것을 보면,지금이 호흡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인지도 모르겠다. 2024. 9. 29.
24년 9월 27일 밤 1시간 16분.   누수.누수!!!!!!!!!!!!!!!!!!!!!!!!!!...4법 9-9초. '어? 왜 잘 되지? 어제는 그렇게 안 되더니.' 원활하고 여유롭다.미미하게 날숨을 내쉬고, 면면하게 들숨을 들이마신다.어느덧, 뱃속이 빵빵.그렇게 호흡에 몰입하던 중 다리가 저려오기 시작. 3분 정도 잠시간 쉬고자 누웠다.그리고 누수 관련 글을 검색하다가, 10분이 지났기에 다시 호흡하고자 앉았다. 그런데 호흡 중 계속 누수 생각만 난다.샤발. 2024. 9. 27.
24년 9월 26일 밤 1시간 11분.   "천군태형 백체종령"이 『선도공부』에 오기된 것을 이안 형님께서 짚어내셨다. 『선도공부』에는 천군태형 백체종령이 여러 번 나오는데,천군태연 백체종령(天君泰然 百體從令)이라고 된 곳은 68, 402, 711 쪽,천군태형 백체종령(天君泰亨 百體從令)이라고 된 곳은 119, 480, 710 쪽이다. 내용을 알고, 관심 있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부분인데,형님께서 짚으신 것을 보면, 책을 정말 꼼꼼히 읽으시는 것 같다. 천재.    집 외벽/창틀 실리콘 작업을 의뢰했는데, 오늘 처리되었다. 거실에 누수되고 있는 부분에 외벽 균열이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했는데, 이상이 없다고 한다.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는 듯, 누수의 원인이 윗 집 아니면 스프링클러 누수 일지도 모른다. 집사람은 윗 집과 엮이.. 2024. 9. 26.
24년 9월 25일 밤 1시간 22분.   왼쪽 궁둥이가 아프다.궁둥이 근육이 뭉친 것인지, 담 걸린 것처럼 아프다.유튜버 중에 궁둥이 근육이 뭉쳐서 아파 자지러졌다는 사람이 떠오른다. 방석 솜의 숨이 죽었는데, 그 때문일까?정좌하고 앉는 내 자세도 뭔가 잘못된 것일지도?...4법, 9-9초. 원활하다.코끝에 집중하여 가늘게 날숨을 내쉬고, "깊게" 들숨을 들이마시며 호흡을 따라다닌다.그러니 뱃속이 빵빵하다. 최근, 코끝과 숨구멍에만 집중하다 보니 "깊게" 들이마시는 것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호흡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이, 몸이 체득한 대로 알아서 "깊게" 호흡할 땐 문제가 없었는데의식적으로 코끝과 숨구멍에 집중한다고 애쓸 때, 특히 들숨을 들이마시면서 '굵고 선명한' 느낌을 느끼려고 애쓸 때,"깊게" 들이마시는 것을 잊.. 2024. 9. 25.
24년 9월 24일 밤 1시간 57분.   전기세가 32만 원이 나왔다. 유튜브에서 인버터 에어컨은 한 번 틀어서 오래 쓰면전기세 덜 나온다고 하는 것을 보고 따라 했다가 1095kWh가 나와서 봉변당했다.하아… 집사람은 생각지도 못한 전기세 폭탄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곤 히스테리를 시작했다.살려줘.   집사람이 딸내미 엉덩이 부분에 살이 트는 것 같다며, 애 씻길 때 제대로 안 살펴보고 뭐 했냐고 한다.아빠로서 딸내미 몸 구석 구석을 살펴보는 것도 좀 그런데 말이다. 그래서 오늘 집사람과 함께 피부과에 데려갔다가, 피부과에서 딸내미 튼 살에 좋다며 피부크림을 권했다.가격이 6만원이 넘는데, 피부과에서 실비보험 된다기에 샀다.그리고 집사람이 실비보험을 신청했는데, 안된다는 통보를 받았다.이에 집사람은 생돈이 또 나갔다며 히.. 2024. 9. 24.
24년 9월 23일 밤 2시간 10분.   연차를 내고 쉬는 날.아들내미 등굣길에 차를 태워주는데 평소보다 더 막히는 것 같다.태워주다가 오히려 지각시킬 뻔했다.  집사람이 점심은 나가서 먹자고 하여 가던 길, 거의 도착할 즈음에딸랑구가 배가 아파 조퇴한다며 담임 선생님께 연락이 왔다고 한다.고대로 회차하여 딸랑구를 데리고 병원을 다녀왔는데, 장염이라나.  최근 가입했던 한 네이버 카페를 며칠간 살펴본 결과,이것저것 잡지식을 잔뜩 익혀, 자기가 최고라고 믿는 스님이었던 기독교도가방송가에서 일하면서도, 잡지식으로 강의도하고 책 쓴다며 펀딩으로 돈놀이도 하면서사람들 머리 꼭대기 위에서 논다기에 백무무던가 하는 사람이 이런 느낌이었나 보다 하면서 탈퇴하고 나왔다....4법, 8-8초. 호흡은 되지만, '바로 이거야!' 하는 느낌.. 2024. 9. 24.
24년 9월 22일 밤 1시간 57분.   아버지 댁에 들러 배터리 교체해 드리고 집사람과 합류하여 나들이.선선한 가을 날씨, 공기도 맑은지 멀리까지 보이고, 구름이 흐트러져 햇살도 그리 따갑지 않다....4법 8-8초. 이안 형님 말씀대로 날숨보다 들숨이 가늘면 문제가 생기는 듯하다.그걸 나는 지금껏 갇힌 숨이라고 부른 것 같다. 해소하는 방법은 날숨 끝을 잡고 전 뒤집듯이 들숨을 굵게 들이마시면 된다.그러면 쭈그러든 풍선 같았던 몸속이 다시 채워지면서 숨이 원활해진다. 2024. 9. 23.
24년 9월 21일 밤 2시간 3분.   날씨가 연일 더웠는데, 오늘은 시원했다.춥다고 하는 회사 사람도 있었는데, 역시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르다. 여름 날씨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는데,그럼 지구에 열 에너지가 많아지는 것이고, 결국 그 열 에너지도 에너지니까,호흡해서 계제를 얻으면 그 에너지를 좀 사용할 수 있나?아니면, 날씨를 다스릴 수 있나? 예전에 동해 쪽에 태풍과 파도로 피해가 심해, 비석을 세워 잠재웠다는 얘기도 있더구먼,우도 쪽은 계제자가 안 나와서 그렇다 치고, 좌도 쪽은 뭐 하고 있나?     지인이 ChatGPT로 사주 본 적 있느냐고 묻는다. '오호, 그렇지 사주/명리학 데이터를 익혔다면, AI도 사주 볼 수 있겠네?' 그래서 ChatGPT에게 생년월일시를 넣고 사주를 물어보니,제법 괜찮은 답변이 나온.. 2024.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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