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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학404

24년 4월 14일 밤 2시간 23분.   1법, 자연호흡처음엔 집중이 잘 되었으나 점점 집중력이 떨어지니 숨까지 굵어짐. 2024. 4. 15.
24년 4월 13일 밤 1시간 55분.1법, 자연호흡느리게 호흡하는 것은 이제 손쉽다.가늘게 되도록 집중을 더 해야 한다. 2024. 4. 14.
24년 4월 12일 밤 2시간 40분.연차 내고 쉬는 날.아들내미는 학교까지 태워주고,집사람에게 밥 먹자고 하니 브런치를 사달라고 한다.베이글 메뉴하나, 베이글 샌드위치 하나, 음료 2개에 4만 원이 넘는다. 개석렬이 망친 미친놈의 물가.캐나다가 지금 물가로 개판이라는 데, 우리나라도 머지않았다.. . . 1법, 자연호흡호흡이 느려지는 정도는 되나,주변 소음이 집중이 쉽게 깨짐.진도를 나가는 것보다 집중하는 데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2024. 4. 13.
24년 4월 11일 밤 1시간 57분.   아들내미 등굣길은 버스를 두 번 타야 하기 때문에,버스를 한 번만 타도 갈 수 있도록 차로 20분 거리에 내려다 준다. 아들내미는 항상 핸드폰 케이스에 버스카드를 꼽고 다니는데,항상 내려다주면서 아들내미가 핸드폰을 두고 오면 어쩌나 하는 노파심이 일었었다.오늘은 그 일이 일어났다. 아들내미는 내려다 준 곳에서 핸드폰과 버스카드가 없는 것을 알고선,집까지 걸어가서 핸드폰을 챙겨 나갔다며 집사람이 방방 뜨면서 카톡을 보냈다.이미 일어난 일이니 마음 가라앉히고 있으라 했으나, 집사람은 짜증과 분노를 쏟아낼 곳을 찾는다. 아침부터 생고생했을 아들내미에게 전화를 하니, 훌쩍 거리며 전화를 받는다. '아............................ 똘구시키' 짠한 마음에 아침부터 마음이.. 2024. 4. 12.
24년 4월 10일 밤 2시간 35분.   투표를 마치고, 식구와 동네 한 바퀴 돌며 밥 먹고 차 마시고 했으나 물가가 미쳤다.밥 먹고 차 마시기만 했는데 10만 원이 넘는다.. . . 1법, 자연호흡 어제와 마찬가지로 빈백 소파에 앉아 호흡 시작.매끄럽고 느린 호흡은 이제 감 잡았다. 한창 몰입 중 집사람이 투표 중계를 보며 짜증을 내기 시작한다.자연재해 같은 것으로 생각하고 호흡에 계속하여 몰입하고자 했으나,집사람의 짜증은 그칠 줄 모른다. 결국 "얼른 자!" 하고 일갈을 날린다. 끗. 2024. 4. 11.
24년 4월 9일 밤 2시간 20분.   회사에서 근무 중 문득, 예전에 그 망할 놈의 홍익학당 영상으로 호흡을 처음 접했던 어느 날,호흡이 아주 가늘어졌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때 어쩌다 가늘어졌더라...' 그리고 떠올렸다.음력 3, 4월의 운대가 더니...돈이 아니라, 심법이었나.... . . 1법, 자연호흡 회사에서 떠올린 기억대로 호흡하고자, 오래간만에 빈백 소파를 꺼냈다.내 생각이 맞다면, 빈백 소파에 앉아서 해도 상관없을 것이었다. 그리고 내 생각이 맞았다.는 방법이 아니고 지표였다. 2024. 4. 10.
24년 4월 8일 밤 2시간 4분.  저녁 식사 후 재활용을 버리러 나와서 이안 형님께 양해를 구하는 문자를 보냈다.형님께서는 좋은 생각이라며 주의사항을 알려주시고 응원해주셨다.. . . 1법, 자연호흡 어제와 같은 준비 동작 후 코끝에 집중하여 호흡을 시작한다.자꾸 허리 자세가 무너져 허리는 세우고 등은 굽히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그래야 뱃살 접히는 느낌, 즉 배의 긴장이 덜 느껴진다. 호흡은 점차 매끈해져 가는데 횡격막이나 명치의 긴장은 여전하다.초습자인 나는 벽을 등지고 앉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그리고 『단학비전 조식법』에서 소개된 초습자의 자세를 잡았다.그러면 확실히 배의 긴장이 상당히 줄어든다. 그대로 코끝에 집중하고 호흡이 이어간다.중간 중간 잡념이 살짝씩 끼었지만, 대체로 호흡에 제대로 몰입했다.. 2024. 4. 9.
24년 4월 7일 밤 1시간 35분.   이안 형님께서 영상을 올리셨기에 확인해 보니,"초수를 도입하여하고 있는 것 자체가 이미 심법을 벗어난 것"이라고 하시며 대안책을 말씀하고 계셨다. '굳이 심법을 벗어나면서 까지 빨리 이루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그래서 다시 처음부터 잠심을 하기로 했다.이안 형님의 예전 영상 중 '완전 초보자용' 영상에서 들었던 형님의 경험담을 떠올리면서... 그래서 오늘부터는 자연호흡 그대로 하면서 자연이 허락하는 그대로 따라보기로 한다.   호흡 시작.방석 위에 정좌를 하고 앉아서 활인심방 자세를 9번 한 뒤, 활 쏘는 자세를 좌우로 3번씩 하고머리를 조아려 숨을 모두 내쉰 뒤, 서서히 몸을 일으키며 숨을 들이마셔 채운다.아무 제약도 없이, 오롯이 코끝에만 집중하여 호흡한다.어차피 자연스럽.. 2024. 4. 8.
24년 4월 6일 밤 2시간. 퇴근길에 보니, 사람들이 벚꽃을 보러 별 거 없는 곳까지 왔다.봄의 절정.집사람은 아르바이트 갔고, 나는 청소하고 조금 쉬다가애들 저녁으로 비빔밥을 해줬으나 양조절 실패로 엄청 먹게 됐다.소화도 안되고 더부룩.. . . 1법, 1.5-1.5초정좌하고 앉아서 호흡 시작.코 끝에 집중하고 있으니 자꾸 허리 자세가 무너진다.허리는 세우고 등은 둥글게 하고 앉고자 자세를 고쳐가며 호흡하다가, 벽을 등지고 앉았다.밤 11시가 넘었으나 윗 집은 또 층간소음 내기 시작.조금 후 집사람이 빨래 널기 시작.아무래도 주변이 소란스러워 잠시간 쉴 겸, 같이 빨래를 널었다.다시 호흡하고자 벽을 등지고 앉으니, 이번엔 카톡이 연달아오며 진동이 계속 울린다.핸드폰을 비행기모드로 전환하고 호흡어플 실행.아직도 윗 집은.. 2024. 4. 7.
24년 4월 4일 밤 1시간 37분. 어제 호흡을 마치고 밴드에, 애만 쓰다 진척이 없다고 수련기를 남겼다.아침에 출근 후 문자를 보니 이안 형님께서 통화하자고 연락을 주셨었다.웬만하면 글과 영상으로 알려주신 대로 묵묵히 해보고자 했으나 '한 번은 통화해 보는 게 나을까?' 생각했다.원체 내 성격이 낯 가리기도 하고, 이안 형님께 징징거리고 매달리며 부담드리기도 싫었다.이만큼 파헤쳐서 알려주신 것만 해도 어디냐고 생각하면서.그래도 최근 호흡한 것은 좀 헤매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고견을 듣고 싶었다.이안 형님께서는 내친김에 밴드에다가 "문제 있으신 분들은 통화하자"라고 올리셨다.아침부터 회사 일은 박터지더니, 퇴근 때까지 여유가 없다.점심시간에 통화해 볼 생각이었으나, 본사 사람들이 출장 와서 함께 식사하느라 시간이 없었다.. 2024. 4. 5.
24년 4월 3일 밤 1시간 47분.   1법, 1.5-1.5초지금껏 노력에 대한 반응이 없기에호흡하는 내내 애쓰기만 한다.호흡하면서도'느리게 천천히 하려면 힘을 줘야 하는가?''느리게 천천히 하면 가늘어진댔는데...''의식을 써서 느리게 하는 건가.. 하다 보면 느려지는 건가..''너무 짧아서 안 되는 건가..''마음의 여유가 없나..''포로처럼 체념한 느낌으로 호흡하랬는데...''지금 정도면 티슈가 흔들리지 않을 정도 아닌가?''코에 힘을 줘서 뻑뻑하게 해야 하나? 아.. 이건 또 아닌 것 같고..''전에 기식분리 됐다고 느낀 것도 착각 아냐?'이런 잡생각이 내내 들기에불을 켜고 티슈를 꺼내 코에 대고 초수에 맞춰 흔들리는지 본다.흔들린다. 팔랑팔랑.'너무 가까이 댔나?'살짝 거리를 벌려 호흡해 본다.그래도 팔랑팔랑... 2024. 4. 4.
24년 4월 2일 밤 2시간 23분. 샀던 중고책이 하나 둘 모여든다.상태가 상이라고 해서 샀던 책 하나는 낙서와 밑줄이 잔뜩 쳐진 채 왔다. 허허허.. . . 1법, 1.5-1.5초티슈가 흔들리지 않을 만큼 느리고 가늘게... 가 잘 안됨.숨이 아직도 굵은지 목은 자꾸 건조하고, 가래 붙는 느낌이 아닌 가래다.느리고 가늘게 하고자 애쓰다 보면 가슴과 목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고 숨은 턱까지 찬다.으흠~ 2024. 4. 3.
24년 4월 1일 밤 1시간 2분 수련.   어젯밤엔 두통이 굉장히 심하고, 체한 것처럼 구토가 올라와 반쯤 죽다 살았다.처음 기식분기를 느낀 날(아니면 착각한 날)도 똑같았었는데,공통점은 소주를 마셨던 날이었다.숙취인건지, 체한 건지, 뭔지?  『단학비전 조식법』 판매자가 권해주어, 주문한 책 중 두 권이 주문 취소 되었다. 『천부경』과 『원초의식의 힘을 되살리는 음양오행기공』인데,처음 여강출판사의 『천부경』이 주문 취소 되었을 땐 별로 궁금하진 않아서 그러려니 했으나,『원초의식의 힘을 되살리는 음양오행기공』은 살짝 궁금하기도 하고 2000원 이란 싼 맛에 샀는데,주문 취소 당하니 살짝 기분이 상한 것을 인지한다. 다른 판매자가 4000원에 판매하기에 재주문 했으나, 또 주문 취소 문자가 온다.이젠 오기가 생긴다. 60.. 2024. 4. 2.
24년 3월 31일 낮 2시간, 밤 1시간. 일어나니 《단학비전 조식법》 중고책을 파는 분에게서'안녕하세요.알라딘에서 주문하신 중고도서 '단학비전 조식법'을 소개드린 개인 소장 도서 판매자 ***입니다.혹시나, 해당 도서의 범주로 추측컨대, 벌도로 제가 소장 중인 다른 도서들을 잠깐 소개드리려고, 이렇게 문자 메시지로 남겨봅니다.주문하신 '단학비전 조식법' 도서를 필요로 하는 와중이라면,웬만한 도서들은 어느 정도 가지고 계실 걸로 판단은 되지만..혹시나... 그런 생각에..그렇다고, 제가 책을 팔겠다고서,그런 생각으로 이렇게 문자를 드리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혹시나, 공부하시는 데, 도움이 될까 해서, 그런 마음과 생각으로 이 메시지를 남겨 봅니다.관심 가질만한 도서, 사진으로 남겨 봅니다.'라고  문자가 와있었다.그래서 .. 2024. 3. 31.
24년 3월 30일 밤 2시간 수련.   『단학비전 조식법』에서 좁은문에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하는데,좁다 좁아.. . . 1법, 1.5-1.5초 아무 생각 없이 자연스럽게 코끝에 집중하여 호흡.호흡을 놓치기도 하고, 굵었다가 얇았다가, 늘어졌다가 짧았다가...맞는지 틀린지도 모르겠다. 코끝에서 바람이 들어와 목을 때리는데, 건조하고 아프다.이래서 목감기가 드는 건지... 숨이 굵어서 그런가... 어쨌든 오늘도 Go! 2024. 3. 31.
24년 3월 29일 밤 1시간 수련.  『단학비전 조식법』을 잠깐 보니「빠른 효력을 기대하여, 정도에 지나치면 ...중략... 공부의 진척은 전적으로 자연에 맡기고 ...중략...  성공하는 것이 목표지 ...중략... 」라는 글 귀를 읽게 됐다. 『단학비전 조식법』 읽은 김에 『단학비전 조식법』 중고책 매물이 나왔나 검색해보니, 나왔다.5만원 정도로 생각하고 얼른 사고자 훑어보니, 상태 "중"짜리를 10만원에 팔고 있다.뭐 목마른 놈이 우물판다고, 내가 호구다. 이미 읽고 PDF까지 만든 책을, 상태도 별로인 중고로 10만원에 사려니뭐하는 짓인가...' 싶다가도, 그냥 '실물이나 보자'하고 샀다.. . . 1법, 1.5-1.5초집중이 되는가? 안되는가?되는 듯 싶다가도 안되는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호흡을 하다보면 목.. 2024. 3. 30.
24년 3월 28일 밤 2시간 30분 수련.   요즘은 기운이 없다.목감기약을 점점 센 것을 먹다 보니 약을 먹으면 정신이 반쯤 나간다.하지만 그 약도 오늘 점심으로 끝났다. 목 갈라짐은 조금 나아진 듯하다.사무실에서 가습기도 켜두고 있고, 며칠간 비가 와서 미세먼지 없는 공기였기 때문인 듯하다. 이안 형님께서는 잠심법에 대한 영상과 글을 주로 올리신다.요점은 알겠으나, 내가 체득이 잘 안 되는 듯하다. 앞서 기식분기라고 느꼈던 그 현상은 뭐인지도 모르겠고,지금 잘하고 있는지 조차 모르겠다. 방향을 잃고 둥둥 떠있는 느낌인데, 그렇게 나쁘지도 않다.지금 하는 대로 2주일 정도 해보면 느낌이 오지 않겠나? 그래도 완전히 혼자 맨땅에 헤딩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 않은가.. . . 1법, 1.5-1.5초 눈을 감고 앉아서 호흡한.. 2024. 3. 29.
24년 3월 27일 밤 2시간 수련. 부서 회식을 했으나 별 재미가 없었다.그만큼 우리 팀의 유대 관계는 어긋난 것이 아닐까?함께 있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라는 느낌이 없다.. . . 1법, 1.5-1.5초술도 취하고 감기약에도 취하고, 처음엔 코끝을 잘 잡는 듯하더니 이내 꾸벅꾸벅 졸기도 하면서코끝을 잡지도 못한다.호흡할 때마다 왼쪽 옆구리가 아프다.ㅁㅁㅎ에서 잘못 알려준 방향으로 헛고생하다가 얻은 병..쉴 땐 쉬어야지. 2024. 3. 28.
24년 3월 26일 밤 3시간 수련.   1법, 1.5-1.5초이어폰으로 호흡 어플을 사용하며 2시간 동안 호흡하니내 숨결이 얼마나 거친지, 얼마나 가는지 가늠이 안된다.내 숨소리가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전에 매매했던 종목들이 엄청 올랐다며 카톡이 울린다.다리, 허리도 아파오기에 잠깐 봤다가, 작년에 일어났던 일이 떠오르면서 집중 깨졌다.그만할 요량으로 침대에 누웠다가살며시 숨을 쉬어보니 티슈가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호흡인 것 같다.그래서 그대로 다시 앉았다.호흡 어플의 소리를 최대한 낮추고, 이어폰을 하지 않은 스피커 상태로 틀었다.딱 집중되고 좋다.호흡 속에 찬 숨결이 섞여 목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끼기도 하고, 너무 호흡에 몰입한 나머지 호흡 타이밍을 놓치기도 하고, 가래가 붙는 느낌이 들어 확인해 보니 진짜 가래였.. 2024. 3. 27.
24년 3월 25일 밤 2시간 30분 수련. 목감기약에 취해 헤롱거렸던 하루.저녁을 먹고 잠시간 누워 잤다가 아이들 씻기고 집사람을 태우러 다녀왔다.. . . 1법, 1.5-1.5초짧은 초수로 하다 보니 몰입은 잘되어 시간 가는 줄은 모른다.시간이 흐른 걸 아는 것은 다리가 저려오기 때문인데, 그렇지만 않으면 아침까지 계속할 것만 같다.특별히 목 넘김에 느낌이 있지는 않다.기존에 느낀 것은 또 기식분기가 아녔던 모양이지?그건 대체 뭘까.어쨌든 정진하기로 한다.티슈가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호흡이 알아서 가늘어진 건 앉은 지 2시간이 지났을 때다.하지만 그즈음되니 집중력은 떨어진다.어쨌든 내일 또 해보자! 2024. 3. 26.
24년 3월 24일 밤 2시간 27분 수련.   아이들과 키즈카페에 다녀왔다.아들내미는 큰 몸에 아이의 마음으로 뛰어노는 걸 보니 조금 짠하기도 하다.  밴드에 잠심 수련에 대한 수련기를 남겼다.제대로 하고 있는지, 그 밖에 몇 가지가 궁금하기도 하고,다른 분들은 어떤 느낌으로 어떻게 하여 넘어갔는지도 궁금했다. 이안 형님께서는 전화를 달라고 하셨다가, 이내 솔루션을 담은 영상을 올리셨다.그래서 그대로 하였다.. . . 1법, 1.5-1.5초 '와 이게 될까?' 싶을 정도로 너무 짧아서 적응이 안된다.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적응이 됐다.호흡은 가늘고, 느리게 하고자 했다.뭔가 쌓이는 느낌은 없으나, 목은 건조해졌다.목이 건조함은 아직도 호흡이 굵다는 얘기라고 하셨다. 중간중간 호흡을 놓쳤다.하지만 이내 다시 제자리를 잡는다... 2024. 3. 25.
24년 3월 23일 밤 1시간 56분 수련.ㅁㅁㅎ에서는 새로운 사람이 참여했는데, 알려준 잠심 호흡법을 열심히 해보겠다는 말을 했다.이안 형님 방법이면 다행인데, ㅁㅁㅎ의 잠심 호흡법이라는 게 '앉아서 자는 것을 살아있는 정신으로 관하는 것'이라던 방법을 아직도 그대로 알리고 있다면 애꿎은 사람하나 또 골탕 먹이겠구나 싶다.목감기 약이라도 다시 탈 요량으로 병원에 다녀왔다."어때요?"라고 묻는 의사 말에 "더 심해졌는데요"하며, '나아졌으면 또 왔겠니?'하고 생각한다.점심약을 먹고 기절할 수준으로 졸려서 내리 잤다.마약을 만들어 준 모양.목소리는 갈라지고, 목은 칼칼하고 건조해 말라붙는다.호흡 수련에 매우 방해가 된다.미세먼지와 회사 사무실의 건조함이 원인인 것 같다.집사람 알바가 늦게 끝나는 날이라 태우러 다녀왔다.다녀오.. 2024. 3. 24.
24년 3월 22일 밤 2시간 수련.  집사람과 이른 점심을 먹고 커피숍에서 독특한 커피를 마시며 데이트.잠이 모자란 듯하여 낮잠을 잤다.집사람은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아프다며 병원을 다녀온 모양.파라핀 치료를 받았다며 사달라고 조른다.나도 브라운관TV 사달라고 조른다.결국, 파라핀 치료기값을 뜯겼다.저녁 먹고 별 것 하지 않았는 데 밤 11시.이안 형님께서 자세에 대한 영상을 올려주셨는데,세부적인 내용이 참 좋았다.. . . 1법, 자연호흡오늘은 호흡을 몸에 맡기기로 했다.이안 형님께서 알려주신 전쟁터 포로 같은 느낌이,내가 호흡을 몸에 맡기는 방법과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호흡을 몸에 맡기고, 의식은 콧구멍에만 집중.몰입이 잘되어 목 넘김 부분에 느낌이 오자, 그때마다 기침이 뿜어져 나온다.목감기 덕에 목소리도 .. 2024. 3. 23.
24년 3월 21일 밤 1시간 3분 수련.   1법, 자연호흡피곤해서 존다 졸아.자연스럽고 가느다란 호흡.'붕붕붕 꽃 향기를 맡으면 힘이 솟는 꼬마 자동차'《백두산족 단학지침》 다시 읽으니, 이안 형님께서 말씀하신 정보를 바탕으로 한 숨은 뜻이 보인다.예를 들면, 1장 는 라는 뜻이다.는 물론, 이안 형님 말씀대로이며, ㅅㅂ의 모음이다.그리고 부분에도 호흡 수련의 과정과 필요한 정보들이 그대로 적혀있다.이안 형님께서 알려주지 않으셨으면 전혀 해석할 수 없는 정보. 2024. 3. 22.
24년 3월 20일 밤  1시간 50분 수련.  1법, 자연호흡오늘도 기식분기가 왔다가 갔다.하지만 이제 경험이 쌓여서 점점 확실해져 간다.이안 형님께서 고수의 잠심법은 "들이쉬는 숨은 솜에서 실을 뽑아내듯이 가늘게 마시고, 내쉴 땐 솔솔 끊임없이 길게 계속 뽑아내면서, 쇠를 두드려서 원하는 모양의 칼을 만들듯 자꾸 반복하시면 된다."라고 하신 말씀을 보며 딱 내가 생각한 것과 같아서 마치 나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와닿았다.《백두산족 단학지침》이나 《단학비전 조식법》에 쓰여있듯, "코끝으로 말하고, 코끝으로 답하라"처럼 호흡하면서 티슈가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하면, 어느새 목구멍 속으로 솔솔 흐르는 숨결이 느껴지고, 그것을 따라가다 목젖에 도착하면, 다시 솔솔 내쉰다. 그러면 숨의 전환점을 느낄 수 있다.그 전환점을 느끼며 .. 2024. 3. 21.
24년 3월 19일 밤 2시간 3분 수련.  1법, 자연호흡티슈가 흔들리지 않을 만큼 가늘어진 호흡 하는데만 2시간이 넘게 걸렸다.기식분기의 느낌은 전혀 오지 않았다.이안형님께서는 혼자 고민하며 오래 걸리는 것보단 얘기해서 같이 고민하고 빠르게 진도 나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하셨지만, 가늘게 호흡하는 게 수월하지 않다고 묻는 것도 웃긴 일이라.. 딜레마다.게다가 난 여러 차례 물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으니..어느 때는 '아! 알겠다!' 싶다가도또 헤매고 있으니 뭔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2024. 3. 20.
24년 3월 18일 밤 1시간 44분 수련. 커피 먹고 잠이 오지 않아 새벽 5시에 잠들었다.출근 전까지 2시간 남짓 자는 동안, 귀신 나오는 개꿈까지 꿨다.귀신이라고 해도 그렇게 무섭진 않았다.왜냐하면 병특시절 같이 회사에서 일하던 누나였기 때문.그곳은 각각 굿당처럼 뭔가 제를 올리기 위해 분주한 곳인 것 같다.왜인지 모르지만 내가 아는 사람 혹은 가족 같은 사람들도 방 하나를 잡고 뭔가 차리는 데 애쓰고 있다.누나와 함께 그 방에서 이런저런 것을 도왔는가?그러다 실제론 전혀 그런 사이가 아니었음에도 그곳에선 달달한 기분도 내보고 뽀뽀도 했는가?그러면서 다시 방 안의 작은 다락문을 열고 다른 곳으로 넘어 넘어가는데, 그 넘어간 곳 역시 다른 사람들이 제를 올리기 위해 분주했다.그러다가 누나가 문득 "나 사실 죽었는데 내 ..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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