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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

24년 4월 9일

by 힙합느낌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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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2시간 20분.

 

 

회사 막내 녀석은 계속 거슬린다.

이 결착은 어떻게 될까?

 

 

회사에서 근무 중 문득, 예전에 그 망할 놈의 홍익학당 영상으로 호흡을 처음 접했던 어느 날,

호흡이 아주 가늘어졌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때 어쩌다 가늘어졌더라...'

 

그리고 떠올렸다.

음력 3, 4월의 운대가 <그동안의 시도와 도전이 법과 문서를 만난다> 더니...

돈이 아니라, 심법이었나...

 

 

 

퇴근하고 집에 오니, 분위기가 냉랭하다.

집사람과 아들내미는 서로 거슬리는 듯, 간만에 집 안 분위기 안 좋다.

 

 

 

 

회사에서 떠올린 기억대로 호흡하고자, 오래간만에 빈백 소파를 꺼냈다.

내 생각이 맞다면, 빈백 소파에 앉아서 해도 상관없을 것이었다.

 

그리고 내 생각이 맞았다.

<천천히 느리고 가늘게>는 방법이 아니고 지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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