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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챌린지7

24년 11월 26일 밤 2시간 3분.   《봉우선생의 선 이야기 1》을 100쪽 정도 읽었나 보다. 강연회의 내용은 현장감은 있는데, 굳이 필요한가? 싶은 내용이 80페이지 정도 되는 것 같은데?김정빈 씨가 소회 밝힌 게 왜 필요한가? 모르겠네. 어디엔가 필요는 하겠지. 어쨌든 《봉우선생의 선 이야기 1》를 읽다 보니,《성명규지》나 《태을금화종지》를 읽으면서 '지금 이안 형님께 필요한 내용인 것 같다'라고 느낀 이유를 알 것 같다. 봉우 할아버지께서는 《봉우선생의 선 이야기 1》에서"중국에서 전해지는 선도 관련 책들의 내용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순으로 내용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 과정만 있는데,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는 알아서 배워오면 고등학교 졸업 후 이런.. 2024. 11. 27.
24년 11월 23일 밤 1시간 58분.   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오늘도 빈백 소파에 앉아 호흡 시작. 몰입은 되는데, 자꾸 목이 주저앉는다.이러다가는 또 목디스크 증상 나올 판이라 내일부터는 쓰지 말아야겠다. 나머지는 방석 위에서 정좌하여 호흡을 이어간다. 2024. 11. 24.
24년 11월 19일 밤 1시간 27분.   하복부 열림, 유기 12초.단전에 집중하여 호흡한다는 것이, 몸속의 단전 위치를 말하는 것일까?아니면, 아랫배 전체를 말하는 것일까?그냥, 하면되는 데 내가 또 생각이 많나? 연하게 들이마쉬고, 대충 미미하게 내쉰다. 꾸룩 거리 거나, 트림, 방귀는 현저히 들어 들었는데,그것은 아마도 호흡하는 내내 '여기가 단전인가? 여기인가? 여기인가?' 하며더듬느라 집중이 올바르게 안돼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무릎에 담요만 덮고 하는데, 등이 시리다.그래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하니, 너무 포근해서 이번엔 졸리다. 사실 이불을 안 뒤집어써도 졸린 것처럼 정신이 혼미하다. 무언가 잘못되었다. 2024. 11. 20.
24년 11월 14일 밤 2시간 6분. 수능한파 어디 갔나. 가을인지 겨울인지, 나무들도 헷갈리는 모양. . . . 하복부 열림, 유기12초.코끝에 초집중하여 들숨을 살살 들이마신다. 처음엔 호흡이 자리 잡는데 시간이 좀 걸리면서, 호흡이 고르지 않았다. 호흡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어깨와 목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었다. 인지하자마자 바로 힘을 빼니 몸이 쑥 꺼지는 느낌마저 든다. 시계를 안봐서 모르겠지만, 체감상 40분 정도한 뒤에야 호흡만 남는 상태가 됐다. 그때는 호흡이 고르게 되어서, 매끈매끈이랄까? 마치 튜브 같기도 하고? 숨이 아랫배 속으로 쏙쏙 빨려 들어가는 느낌마저 든다. 하지만 코끝에 초집중하여 들숨을 마시면서 호흡을 따라다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자꾸 떠올렸다. 정신마저 날아가고 호흡만 남았을 때, 엉덩이가.. 2024. 11. 15.
24년 11월 10일 밤 1시간 37분.  딸랑구의 열은 오늘도 식지 않았다. 하여, 응급실 방문. 검사 결과, 폐렴이었다. . . . 4법, 9-9초.평상시처럼 들숨을 마시고, 미미하게 날숨을 내쉬고자 한다. 어깨와 목 등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진다. 그제야, '아~ 이렇게 힘이 들어가서, 무리하지 않으려고 살살살살 호흡했었던 거였지!'하고 떠올랐다. 몸에 힘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힘을 점점 빼면서 호흡하다보니, 얼음 위를 살살살 걷는 듯한 호흡이 되었고, 그러면서 가는 관까지 느끼게 되었던 것이다. 어제는 평상시 처럼 들숨을 마셔도 쑥쑥 잘 들어오던 숨이 오늘은 몸에 힘이 바짝바짝 들어가는 것을 보면, 확실히 처음은 낮은 호흡에 몸을 적응 시키고 서서히 강도를 올리는 것이 맞는가 보다. 2024. 11. 11.
24년 11월 9일 밤 2시간 6분.  오전에 딸랑구와 아들내미 데리고 병원을 갔을 때만 해도 증상이 심하지 않았는데, 딸랑구는 오후에 얼굴까지 시뻘게져 열이 40도가 넘었다. 받아 온 약은 잘 안 통하고, 가지고 있던 비상약도 먹여보는데, 저녁에는 조금 나아졌는가 싶더니, 다시 열이 오른다. . . . 4법, 9-9초.들숨을 살살살살 마시고, 날숨을 솔솔 내쉬고 있었다. 그러다가 뱃 속에서 "뿝" 하고 살짝 소리가 나는 순간, '아~ 이안 형님께서 유기 12초는 얼음 위를 살살 걷는 것처럼 하라고 하시던 것이 이렇게 호흡하라는 말씀이셨구나!'하고 머릿속을 스쳤다. 그제야, "가는 관을 느낀 것 같다"며 댓글로 말씀하신 것이 이해가 갔다. 살살살살 호흡해본다고 한 것이 나도 모르게 그런 결과가 됐던 모양. 그래서 들숨을 평.. 2024. 11. 10.
24년 11월 7일 밤 2시간 10분.    《태을금화종지》… 역시 구조가 괴랄해 책사 하기 어려워 진도가 느릴 것 같다.한자 잔뜩에, 주석 주렁주렁, 해설까지… 오늘까지 읽은 내용을 간추려보면,도를 비인부전으로 전하는 까닭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도 왜곡되어 전달되는 것이 있는데,글과 말로 전하면 잘못 전달되어 왜곡될 것은 당연할 것이고,그것이 오랜 시간이 지나 후세 사람들이 그 글과 말을 본다고 해서 제대로 알아보겠느냐는 내용이었다. 그동안, '깨우쳤다는 사람들이 대체 왜 비인부전으로 전해서 이렇게 쇠퇴하게 만들었지?'라는 의문이 있었는데,조금은 의문이 해소되었다.   역시 『단』은 이안 형님께 전달되는 메시지였던 모양. 내가 그렇게 느꼈던 페이지를 이안 형님께서도 읽으시고 힌트를 찾으신 것 같다.그걸 보면서, 하늘이 ..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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