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6월 19일
밤 1시간 23분. 3-3초, 코끝에 집중하여 편안하게 들숨을 마시고, 내쉬는 숨을 미미하게 조절한다.처음 느낌은, 쭉쭉 숨이 들어가고 명치 부분도 쓱 통과하는 느낌. '이제 완전히 뚫렸나?'하는 생각이 든다. 호흡에 집중할 수록, 허리가 점점 굽는 것만 같다.무의식적으로 '명치를 통과하는 호흡을 해야지'하고 욕심을 부리는 모양. 눈을 감고해서 그런가 싶어, 눈도 반개하고 자세도 다시 잡고, 심호흡을 크게 3번 하며 속 안에 있던 공기를 싹~ 내보낸다.다시 호흡에 집중하는데, 들숨을 깊게 마시면 '턱, 턱' 막히는 느낌이 든다.물론 코끝을 집중한 상태. '아... 숨이 턱턱 막힌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구나' 들숨을 깊게 마시면 가슴에서 턱, 명치에서 턱.뭔가 산발적으로 턱, 턱 막힌다. 그렇게 조금 헤..
2024. 6. 20.
24년 6월 10일
밤 1시간 32분. 본격적으로 여름 날씨 시작인 듯하다.이런 날씨에도 아들내미는 겨울 마이를 입고 가는데,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지 걱정이 된다.마음속을 들여다볼 수도 없고, 참... 그냥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 심리적인 기운이 없어 보이고 말도 없고,뭔가 멍때리는 듯하면서도 약간의 신경질적인 눈빛도 보인다.사춘기인가... 중이병인가... 나도 나를 모르는데, 낸들 너를 알겠느냐....달밤 체조 후 정좌하여 호흡 시작.코끝에 집중한 3-3초 호흡. 어제처럼 실수하지 않기 위해, 오늘은 코끝을 오가는 호흡을 먼저 집중했다.편안하게 호흡하다가 호흡이 부드러워진 느낌이 들자,본격적으로 들숨을 깊게 마시고, 날숨은 아주 살짝만 줄여 내쉬어본다.내쉬는 숨의 안정호출량을 100%라고 했을 때, 99%, 98%..
2024.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