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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시간 37분.
딸랑구의 열은 오늘도 식지 않았다.
하여, 응급실 방문.
검사 결과, 폐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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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법, 9-9초.
평상시처럼 들숨을 마시고, 미미하게 날숨을 내쉬고자 한다.
어깨와 목 등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진다.
그제야, '아~ 이렇게 힘이 들어가서, 무리하지 않으려고 살살살살 호흡했었던 거였지!'하고 떠올랐다.
몸에 힘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힘을 점점 빼면서 호흡하다보니, 얼음 위를 살살살 걷는 듯한 호흡이 되었고,
그러면서 가는 관까지 느끼게 되었던 것이다.
어제는 평상시 처럼 들숨을 마셔도 쑥쑥 잘 들어오던 숨이
오늘은 몸에 힘이 바짝바짝 들어가는 것을 보면,
확실히 처음은 낮은 호흡에 몸을 적응 시키고
서서히 강도를 올리는 것이 맞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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