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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2시간 1분.
나는 도덕적인 해이와 부조리를 가장 싫어한다.
딸랑구가 감기에 걸려 앓아누웠다.
집사람은 알바 가고 딸랑구 혼자 집에 남겨져 있어 살짝 걱정이 되었다.
퇴근하고 저녁을 차려주니, 죽만 먹었던 딸랑구는 배가 고파서 그런지 허겁지겁 먹었다.
그리고는 이제, 체해서 앓아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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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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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법, 9-9초.
들숨을 들이마시다 보니 그 속에 심지가 있는 것만 같다.
무리해서 쪼옥 빨아들이기보다는, 살살살살 자연스럽고 깊게 들이마시면
들숨이 알차게 뱃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
그러면, 날숨도 솔솔솔솔 내쉬기가 쉽다.
오늘은 배에서 방울 터지는 듯한 잡소리가 자주 나고,
트림, 방귀 뿡뿡이다.
한참 그렇게 집중하다 보니, 점점점 지치는지 졸음이 몰려온다.
회사와 집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폭발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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