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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시간 42분.
쌓아둔 책을 다시 읽어 나가고자 뒤적인다.
얇은 것부터 『백두산족에서 告함』을 읽고, 『봉우선인의 정신세계』를 읽으려 한다.
대충 훑어보니, 『민족비전 정신수련법』이나 『천부경의 비밀과 백두산족 문화』 내용과 겹치는 게 대부분인 것 같지만, 사둔 책이니까 쓱싹 처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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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법, 9-9초.
코끝에 집중하며, 목구멍을 열고 호흡하고자 한다.
호흡하면, 날숨 때는 몸이 숙여지고, 들숨 때는 몸과 등이 펴지는데,
무릎에 손을 올리고 몸을 지지하며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되도록 날숨을 미미하게 내쉬며 몸이 덜 숙여지게 한다.
호흡은 원활하나, 목디스크처럼 목이 뻐근한 것이 자세가 문제인 것 같아서
벽을 등지고 앉아 자세를 잡아보지만, 썩 편하진 않다.
호흡량을 조절하고, 굵기도 조절해 보면 대체로 잘 되는 편.
호흡에 편안하게 빠져드는 것이 옳은가?
오늘처럼 이리저리 신경 쓰면서 호흡해 나가는 것이 옳은가?
지금까지 경험한 것에 따르면, 그날그날 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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