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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시간 39분.
드디어 송주섭 할아버지의 《국민건강을 위한 단의 기수련 체험에서 얻은 건강체질개선과 능력개발의 단전호흡》의 삽화를 모두 그렸다.
삽화가 많아서 먼저 그러고 나서 타자 치자고 생각했는데 상당히 걸렸다.
주로 동일한 그림을 인터넷에서 좀 더 나은 품질로 구하려고 찾다 보니 시간이 더 걸렸다.
후반엔 그냥 책에 있는 그림을 베껴서 그렸다.
사서 한 번 읽고, 타자 치면서 다시 읽는 데
내용이 무슨 말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나처럼 사전지식이 없는 사람이 보기엔 한눈에 들어오는 책은 아니다.
《단학비전》을 하나 더 구해 볼 요량으로 검색하다가 《단학요결》을 검색하게 되었다.
민정암 할아버지의 책으로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으나 책이 아직도 거래되는지는 몰랐다.
딸랑 66페이지짜리 책이 20만 원... 미쳤따리.
그걸 또 샀네. 나도 미쳤따리.
또 재고 없다는 헛소리를 하지는 않겠지?
오늘 호흡은 자연스럽지 않았다.
집중은 좀 되는 편이었으나 짧게 하면 가짜 길로 넘어간다고 하셔서 깊게 하는 데 신경 쓰느라 자연스럽지 않았다.
도중엔 더워서 윗도리를 벗었다가 또 추워서 입었다가,
물도 마셨다가, 트림도 했다가, 방귀도 뀌었다가.
이안 형님께서 공부는 혼자 하는 거지, 모여서 하는 게 아니라는 말씀이 심히 공감 간다.
뿡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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