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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도 목디스크 증상과 사투 중이다.
자꾸 자세를 바로 잡으면서 신전 자세도 꾸준히 하는데
사무실 의자가 안 맞는지 병원에서 지어준 진통제를 먹었는데도 왼쪽 팔 저림과 날개뼈 통증이 있다.
게다가 병원에서 지어준 약이 강해서
예전에 공황장애로 먹었던 정신과 약 먹은 것 마냥 정신까지 몽롱하고 붕 뜬다.
집에서 있으면 증상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 보면 만악의 근원은 회사인 것이다.
『활인심방』 책사 중,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갑자기 글자 폰트와 크기, 줄 간격 등이 다 틀어졌다.
할 수 없이 처음부터 다시 훑으며 고쳐나가다 보니, 문득 인내심 시험받는 것 같았다.
3월 4, 5일은 교육받으러 가야 해서 사무실은 3월 6일이나 되어야 출근이라 오늘 진도를 좀 빼두려고 했는데 제자리걸음을 했단 말이지.
MS워드는 정말 버그가 많아서 못 써먹겠다.
회식 중 집사람에게서 전화가 왔다.
내용인즉, 아들내미도 병이 나서 토하고 난리가 났다고 한다.
딸랑구가 폐렴에 걸린 것에 이어 아들내미까지...
회식은 그 즉시 파하고 집에 가보니
아이들을 보살피느라 기운이 빠졌는지 이젠 집사람까지 아픈 기색을 보인다.
집사람은 "삼재도 끝났다면서 왜 되는 일이 더 없냐, 사재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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