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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시간 23분.
목 디스크 증상으로 신전 자세를 하다 보면, 꼭 아이언맨 된 것 같다.
죽겠네. 아…
어머니께서, 아버지가 최근 신장 투석하게 된 뒤로는 '나는 환자다'라는 생각에 사로 잡혀있다고 하셨다.
오늘 전화를 드려보니, 은근히 그런 느낌의 말씀을 하신다.
"신장 투석 받으러 매일 아침, 1시간 넘게 구급차에 실려가는 사람도 있는데, 집 앞에 큰 병원이 있으니 복 받으신 것 아니냐"고 했는데, 위로가 별로 되지 않았는가 봉가.
억울하게 성추행 신고 당한 친구는 결국, 회사도 잘리고 취업이 안되어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할 생각을 하고 있다.
한 여자의 기가 막힌 신고로 한 사람의 인생이 풍비박산 난 것이 기가 막힌다.
『단학비전』 뒷 표지에는 에밀리종의 비천상이 그려져 있고, 밑에는 2010년이라고 쓰여있다.
나무위키 긁어보니,
「夫至道包含於形象之外 視之不能見其原 大音震動於天地之間 廳之不能聞其響 是故憑開假說 觀三眞之奧載 懸擧神鐘 悟一乘之圓音
무릇 지극한 도는 형상의 밖을 둘러싸고 있어서 보아도 그 근원을 볼 수가 없고, 아주 큰 소리는 천지 사이에 진동하고 있어서 들어서는 그 울림을 들을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가설을 세워 세 가지 진실의 오묘함을 보듯이, 신종을 매달아 놓아 일승의 원음을 깨닫고자 하니라.」 라는데… 2010년이 마음에 계속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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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여리여리한 들숨, 미미한 날숨으로 숨의 전환점에 집중하며 호흡을 관하면,
압력이 기분 좋게 차오른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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