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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시간 29분.
《봉우일기 6》이 도착했다.
설마 또 《봉우일기 7》 나오는 건 아니겠지?
이안 형님께서 《성명규지》를 소개하셨다.
서문인가? 번역한 것을 봤는데 《용호결》 앞부분과 느낌이 비슷하다.
'도에 관련된 책은 차고 넘친다. 그런데 이 책은 설명이 간결하게 잘 되어 있다.'
대충 이런 느낌.
《성명규지》를 찾아보니 번역서가 몇 보인다.
한문도 모르는 나는 원서를 볼 수가 없으니깐.
원서도 30만 원에 팔던데 그 원서가 그 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중고책을 또 하나 샀다.
계속 책만 늘어가네...
.
.
.
호흡은 자연스럽게 하고자 했다.
요 며칠 동안은 다리 아픈 게 흠이라, 오랜만에 빈백소파를 꺼내어 앉았다.
그런데 빈백소파에 앉아서 해보니 위 뒷벽으로 호흡이 잘 안 넘어가는 듯했다.
오히려 앞 길로 샌 느낌이 나기도 했는데, 그건 망할 놈의 홍익학당 때 잘못 뚫린 길 느낌 같기도 하니 신경 쓰진 않는다.
어쨌든 깊게 마시고자 했으나 수월하지 않은 느낌.
으흠~
'나 제대로 하고 있는 건가?'
어젯밤에 잘 땐 전에 말한, 손 발 끝이 저리저리하게, 간질간질한 그런 느낌 때문에 잠이 쉽게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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