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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

24년 11월 24일

by 힙합느낌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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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2시간 17분.


밴드는 팀이 아니고 우연히 가는 길이 같았던 사람들이 모인 것이었다고 한다.

일부러 질문했던 것은,
궁금한 것을 묻는 의도도 있었고,
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다른 밴드 분들도 보면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고,
내가 체면 불고하고 묻는 것을 보고, 다른 분들도 질문을 하시라는 의도였다.

팀, 우리는 하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싶었다.
PDF든, APK든.

이젠 애쓰지 않기로,
밴드 알람은 끄고, 소회는 이쯤에서 마무리하기로~



저녁은 외식을 다녀왔다.
고기 좀 구워먹었다고 20만 7천 원이 나왔다.
미친놈의 물가.



저녁 먹고 돌아오면서,
문득 '물극필반'은 주기이지만, 거기에 하나의 차원이 더해지면
방향이 정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모닉 트레이딩 3권》에 나오는 사인, 코사인, 탄젠트 내용과 관련 있다.

그 차원의 하나는 계제자도 될 수 있는데,
계제자의 성향에 따라서, '물극필반'의 주기는 상향일 수도 있고, 하향일 수도 있는 것이다.
.
.
.
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호흡이 모이는 것에 집중해야할까?
호흡이 모이는 곳에 집중해야할까?

베란다에 빨래를 널어둬서 그런지,
호흡하는 중에 목이 타는 느낌이든다.

호흡을 약하게 해서 그런지,
들숨때 차가운 실 같은 것이 자주 느껴진다.
 
호흡 중에 '고오옥~ 고오옥~'하는 소리가 났는데
'이걸 개구리 소리라고 한 건가?' 싶기도 하다.

허리 자세에 신경을 써가면서 호흡한다.

무릎에 양손으로 버티는 데도 자세가 무너지느냐고 물으셔서,
호흡만 남는 느낌이라 "양손도 잊게 된다"라고 말씀드렸더니,
그것은 졸은 것이라고 하신 것을 보고,
'마음에서 마음으로'는 역시 어려운 것인가 한다.

뭔가 섭섭하기도 하고, 홀가분하기도 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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