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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

24년 9월 24일

by 힙합느낌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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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시간 57분.

 

 

 

전기세가 32만 원이 나왔다.

 

유튜브에서 인버터 에어컨은 한 번 틀어서 오래 쓰면

전기세 덜 나온다고 하는 것을 보고 따라 했다가 1095kWh가 나와서 봉변당했다.

하아…

 

집사람은 생각지도 못한 전기세 폭탄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곤 히스테리를 시작했다.

살려줘.

 

 

 

집사람이 딸내미 엉덩이 부분에 살이 트는 것 같다며, 애 씻길 때 제대로 안 살펴보고 뭐 했냐고 한다.

아빠로서 딸내미 몸 구석 구석을 살펴보는 것도 좀 그런데 말이다.

 

그래서 오늘 집사람과 함께 피부과에 데려갔다가, 피부과에서 딸내미 튼 살에 좋다며 피부크림을 권했다.

가격이 6만원이 넘는데, 피부과에서 실비보험 된다기에 샀다.

그리고 집사람이 실비보험을 신청했는데, 안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집사람은 생돈이 또 나갔다며 히스테리를 시작했다.

살려줘.

 

 

 

억울하게 성추행 신고를 당한 친구는, 그 일과 관련하여 어머니가 돈을 빌려주시기로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뒤로 친구를 볼 때마다 "네가 성추행하려고 마음먹고 한 것이다"라며 믿어주지 않는다고 하소연을 한다.

난 믿는다.

.

.

.

4법, 8-8초.

호흡이 크게 만족스럽지는 않으나, 여유롭다.

여유롭다 못해 헐렁하다.

음… 호흡을 좀 더 다듬어야 할 것 같은데, 초수를 올려야 할지 고민이다.

 

하긴, 10-10에서 콘크리트 벽에 부딪히는 느낌 받을 때까지 또 달려야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또 유기 12초로 달려야 하니 호흡 연습할 시간은 아직도 많을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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