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702

25년 6월 24일 밤 2시간 22분. 회사일 등으로 정신이 산만하다. 부장님께서 저녁에 시간이 있느냐고 물으시기에집사람에게 확인하여 시간이 된다고 약속을 잡았다. 그 뒤, 집사람은"왜 내가 쉬는 날 약속을 잡냐.""내가 몸이 아픈데 집안일 도와줄 생각은 안 하고 약속을 잡냐.""너도 몸 아프다면서 약속을 잡는 것 보니 몸이 덜 아프냐.""딸내미 내성발톱 수술해서 피가 낭자하고, 딸내미는 울부짖는데 약속을 왜 잡았냐." 등 약속 잡은 것에 대해 갖가지 짜증을 부린다. 처음엔 허.허.허. 하고 넘기고, 두세 번 까지는 살살 달래주다가네 번째엔 갑자기 분노가 솟구쳤다. 부장님과의 약속을 취소하고, 집사람에게 약속 취소 했으니 이제 지랄 염병 그만하라고 전했다. 퇴근해 보니, 딸내미야 발가락에 붕대는 감았지만 멀뚱한 표정으로.. 2025. 6. 25.
25년 6월 23일 밤 2시간 5분.남의 티끌 보듯이 나 자신을 보라는 말이 참 와닿는다.종종 생각했으면서도 자꾸 잊어먹어....하복부 열림, 유기 12초.기운을 밀고 땡기는 게 아니라, 호흡을 하면 되는 것을..자꾸 잊어먹어. 2025. 6. 23.
25년 6월 22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6. 22.
25년 6월 21일 밤 2 시간 23분.새우 어항에 쓸 만한 스펀지 여과기를 사달라고 조르기 위해 검색하던 중 예전에 거북이 어항에 쓰던 여과기가 떠올랐다.하여 간만에 꺼내 새우 어항에 넣어 가동을 하니 물살이 너무 세서 하나 남은 새우가 갈피를 못 잡고 괴로워하는 게 보인다.예전에 달아두려다가 물살이 세서 넣어둔 걸 깜빡한 것이다.본인은 그렇게 머리가 돌머리인 것이다.에어컨 콘센트를 고정하는 부분이 부러져서 에어컨 콘센트가 위험하게 덜렁 거린다.하여 수리를 위해 콘센트 수리 키트를 전격 구매했었다.콘센트 수리 키트를 달려고 보니 콘센트 넓이와 수리 키트 넓이가 불협화음을 일으켜 맞지 않는 것이다.마치 남자는 16살, 여자는 20살이라 애매하게 합이 맞지 않는 것처럼, 콘센트 넓이는 50mm인데 반해 수리 키트는 55mm~.. 2025. 6. 22.
25년 6월 20일 밤 3시간 15분. 비가 오니 습해지면서 집 안에서 세균성 냄새가 나는 것 같다.사부작사부작 집 안 곳곳을 닦았으나 별무소용이다. 집사람이 부탁한 손빨래를 하려고 하다 보니, 세면대의 배수마개 헐렁거리며 기능을 상실했다.하단 덮개를 열어보니 배수마개와 손잡이를 연결하는 부위가 부러졌다.어떻게 할까 머리를 굴리다가 박스 테이프로 감았더니 대충 동작은 한다. 하나하나, 집안 곳곳 하나하나 이런 식으로 골탕 먹이는 데…나중에 혹여나 공부가 된다면, 우리집 성주신과 면담 좀 해봐야겠다. 명륜진사갈비 프렌차이즈를 운영하는 명륜당이 불법 사채놀이로 점주들 등쳐먹다가 걸렸다는 뉴스를 보니최재천 교수가 "요즘에 양심이라는 말이 사라졌다"라고 한 말이 떠오른다.명륜당 같은 애들이나 그런 부류는 경제사범으로 사형 도입.. 2025. 6. 21.
25년 6월 19일 밤 2시간.턱관절이 아파 치과에 들렀던 것은 실비보험 처리가 되지 않았다.생각해 보니 정형외과에 갔었으면 실비보험 처리가 됐을 것 같다.경추통으로 대학병원 다녀온 지 한 달이 되어, 어느덧 예약일이 되었다.예약 시간에 늦을까 봐 1시간 정도 일찍 출발했는데출근 시간의 도로에 끼어서 쓸데없는 스트레스를 받았다.대기실에 앉아있는데 간호사가 내 이름을 호명하면서,이름과 주민번호를 묻는다.방금 지가 내 이름을 호명해 놓고 이름을 묻길래 그냥 주민번호만 알려줬더니 이름이 뭐냐고 되묻는다.상식을 따지기 귀찮아서 그냥 이름을 알려주었더니 대기실에 앉아 있으라고 한다.그렇게 앉아 있는데 이번엔 다른 간호사가 내 이름을 호명하면서 이름과 주민번호를 묻는다.방금 이름과 주민번호를 물었던 간호사 바로 옆에 있었는데 말이다... 2025. 6. 20.
25년 6월 18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6. 19.
25년 6월 17일 밤 52분. 최근 오른쪽 턱관절이 아프다가 위 유튜브 영상 보고 따라한 뒤엔 좀 나아졌으나, 음식을 씹을 땐 여전히 아팠다.영상 보고 따라 해서 턱관절은 제자리를 찾았으나, 근육이나 인대에 무리가 가서 아픈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왠만하면 참으면서 경과를 지켜볼 생각이었다. 집사람이 아들내미와 내가 좋아할 만한 것이라며 모둠 회와 멍게를 사 왔다.소주 한 병을 곁들여 저녁으로 먹었는데, 물렁한 멍게를 씹는 데도 아파서 괴로운 지경이라 동네 치과를 찾았다. 술 냄새는 좀 나겠으나 아파죽겠는데 체면을 따질 일이 아니었다. 엑스레이를 연달아 찍고, 30분 정도 대기하다가 시술대에 누워있으라고 해서 누워 있는데,시술대의 모니터에 내 진찰 과정이 떠있었다. "일반 엑스레이 촬영 했으나 진찰이 어.. 2025. 6. 18.
25년 6월 16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6. 17.
25년 6월 15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6. 15.
25년 6월 14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6. 14.
25년 6월 13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6. 14.
25년 6월 12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6. 12.
25년 6월 11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6. 12.
25년 6월 10일 밤 3시간 29분.청바지를 빨아서 흰 윗도리와 함께 입고 출근하면 꼭 먼지 구덩이에서 작업해야 하는 일이 생긴다.허허허 그것 참. 얄궂네....하복부 열림, 유기 12초.오늘은 또 어제처럼 안 되는 것이다.허허허 그것 참. 얄궂네. 2025. 6. 11.
25년 6월 9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6. 10.
25년 6월 8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6. 8.
25년 6월 7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6. 8.
25년 6월 6일 밤 1시간 38분.호흡의 감을 잃었는가.누워서 하다 보니 호흡의 감을 잃었는가.경추통으로 앉아서 하지 못해 누워서 하다 보니 호흡의 감을 잃었는가.누워서 하면 '그래 이거야.' 하는 것보다 '이게 아닌데..' 하는 것 같다.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고..이럴 때도 있지 뭐.뭔가 방법은 찾아야겠는데.. 2025. 6. 6.
25년 6월 5일 밤 1시간 44분.'이 놈의 모가지.'회사 일을 하는데 경추통이 심해진다.앉는 자세가 불편하면 도드라지는데, 대체 이건 무슨 고급병인지 알 수가 없다.아니, 몸은 저질인 주제에 누워서 호의호식해야 하는 병에 걸리다니.. 역시 사람은 분수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한다.이 저주는 과연 언제 풀릴 것인가..백마 탄 공주의 키스라도 받아야 하는 것이냐고오.신입이 유튜브에서 AI관련 영상을 봤다며 이야기를 하는데 내용이 흥미로웠다.하여 링크를 받았으니, 이 영상이다.https://youtu.be/Celv-88aetU 각 AI는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교라는 종교를 만들기도 하고, 정치도 하는 등 사회를 이루고 있었다."이 세계는 혹시 시뮬레이션인 것 아니야?" 하는 AI도.. 2025. 6. 5.
25년 6월 4일 밤 2시간 39분.22년에 되었어야 할 사람이 이제야 됐다.아주 웰컴이라 할 수 있다.경악스러운 것은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엄청나다는 것이다.8번 같은 사기꾼을 뽑은 정신 나간 놈들도 3만 명이 넘는다니까.집단 지성이라는 건 없다.집단 무능만 있을 뿐.우리가 이번에 이긴 것은 운이 좋았을 뿐이다.바보 둘이 지나가면 진짜가 나온다고 했겠다.맞은 적이 있어야지....하복부 열림, 유기 12초.어제 익힌 대로 오늘도 이어간다.처음엔 배에 힘주지 않았는데도 빡빡하게 막히려고 한다.최대한 가늘게 호흡을 이어가면서 자연스러운 호흡이 되도록 애쓴다.그러다 찢어지는 듯이 아픈 느낌이 난다.'이게 자통이냐.'자통이 있으면 호흡을 잘못하고 있는 거겠지.그러다가 자연스러운 호흡이 되었다.그제야 호흡 속도와 .. 2025. 6. 4.
25년 6월 3일 밤 2시간 40분.투표하고 동네 한 바퀴 돌며, 점심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날씨가 참 좋았다.날은 쨍쨍하고 시원한 바람이 불고.완강기 설치 된 공간의 바닥이 너무 지저분해서물을 뿌리고 세제로 닦았는데,우수관으로 물이 빠질 줄 알았더니 물이 안 빠진다.결국 스펀지로 퍼내는 데 집사람이 또 사고 쳤느냐고 한다.야호!내가 멍청한 건 공부 끝나면 어짜피 알텐데뭐가 그리 급헤서 까는가 생각하다가'나 한테 꿈틀대는 자아가 있는가?'하는 생각이 들자나도 뭐가 그리 급해서 이런 생각을 하는가 싶다.공부 끝나고 훤히 들여다보면 진실은 다 보일테고그 때 그 쪽팔림은 오롯이 자기 몫일텐데.. 으이구....하복부 열림, 유기 12초.누워서 호흡하며, 하복부 열림 관련해서 지금껏 생각하고 느낀 것을 되짚었다.. 2025. 6. 3.
25년 6월 2일 밤 1시간 56분. 그간 재번역하면서 애 많이 썼었는데,오늘 찾은 방법으로 효율이 많이 올라갔다. 진즉 알았으면 좋았겠지만… 아니,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겠다.재번역할 책이나 번역할 책이 아직 더 있으니. 광개토대왕과 설인귀 얘기 읽었을 땐 웬 뜬금포인가 했는데,이젠 알 것 같다....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처음엔 잘 되다가 대략 1시간 30분 쯤 지나면, 나사가 헛돌듯이뱃속의 압력이 풀어지는 것 같다. 아무래도 누워서 해서 그런가… 2025. 6. 2.
25년 6월 1일 밤 2시간 27분. 봉우 할아버지 따님 블로그 보니 작지불이(作之不已)란 포스트가 있었다. "쉬지 말고 계속 하라는 건데 이건 '시작에서 끝까지 똑같이 가라'라는 의미이다. 조금 느리게 갈 때도 있고, 부지런히 갈 때도 있고, 더 부지런히 갈 때도 있지만 중요한 건 중간에 그치지 말라는 것이다. 그렇게 나아가면 저 끝에서는 다 통한다. 여기서 저 끝을 나가야지, 중간에 멈추면 자꾸 맴돌기만 하고, 결국은 길을 잃고 만다." 읽어보니 호흡 이야기 같다. 조금 느리게 가는 구간, 부지런히 가야 하는 구간, 더 부지런히 가야 하는 구간도 있는데호흡 관절 지나는 데에 중간에 그치지 말고 나아가면 관절을 통한다.끝 장을 보지 않고, 하다가 쉬면 진전이 없다가 결국은 흥을 잃던지 방법을 잊던지 한다는 이야기로 보.. 2025. 6. 1.
25년 5월 31일 밤 1시간 41분. 『트레이딩 카오스』 2권 번역을 마치고, 재교정에 들어갔다. 그렇게 신경 써서 다듬었는데도 고칠 곳이 많이 보인다.이번 주 내에 마치려고 했는데, 실패로 구만! 동시성은 혼자만 느낀 게 아니쥐, 나도 느꼈쥐. 실상을 알지도 못하면서 남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을 곁에 두고 같이 물드는 건,여러 모로 좋지 않지. 잘 됐어....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누워서 하다 보니 더 깊게 들이마시는 호흡을 하고자 했다.더 깊게 들이마시면 꼭 몸통으로 호흡하는 기분이랄까? 그런데 막상 깊게 호흡해 보니 호흡이 더 안 들어간다.가늘 게 마시면 깊게 들어가긴 한다.정좌로 했으면 좀 더 안정감이 있어 달랐을지도 모르지. 가볍게 마시면, 지금껏 해오던 그 길로 오간다.누워서 해도 깊게 들어간다. '이.. 2025. 6. 1.
25년 5월 29일 밤 1시간 41분.『카오스 트레이딩』 2권 재번역을 마쳤다.처음부터 다시 읽으며 재교정에 들어간다.경추통으로 고생 중인데 최근 턱관절까지 아프다.시간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 생각하고 지낸 지 4일? 5일? 된 것 같다.유튜브에서 턱관절 통증으로 검색하니 도움 되는 영상을 하나 찾았다.귓구멍 1Cm 앞의 턱관절 부분을 지그시 누르고, 앞 턱도 지그시 누른 상태에서 혀를 앞니 쪽 천장에 붙인 상태로 입을 벌리며, 벌릴 때마다 좀 더 크게 벌리길 10번씩.아마도 턱근육 스트레칭인 것 같은데 효과가 있네?!...하복부 열림, 유기 12초.들숨량을 조절하며 가볍고 깊게 마시면 아랫배에 쪼오옥하고 들어온다.근데 오늘따라 지속하는 게 쉽지 않다.조금 쉬었다 다시 하면 또 좀 되다가 또 집중이 풀리는지 됐다 안 됐다 하.. 2025. 5. 29.
25년 5월 28일 밤 2시간 3분.대선으로 나라가 시끌시끌하다.부디 올바른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 올바른 나라가 되길 바란다.막내 사원은 투표 당일날, 순환 근무를 선다는 핑계로 투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한심하다는 뜻으로 "절레절레"라고 말하니 웃는다.갖가지 사람들.. 결이 맞지 않아 불편하다.집사람도 막내 사원은 성실하고 좋은 기억으로 남았었는데, 요즘은 왜 그리 밉상이 되었느냐고 한다. 낸들 아나. 아는 건 나사가 빠졌다는 것뿐.누가 누굴 평가하겠나. 나조차 옳고 그름을 모르고 있는데.이안 밴드 얘기가 들려온다.나에 대한 억측과 오해를 하며 씹고 뜯는다고 한다.'에효. 절레절레.'...하복부 열림, 유기 12초.퇴근하면서 생각하기를,'과연 이안 말대로 정좌만이 답이라면, 수많은 책 그리고 『단학비전』에서.. 2025. 5. 2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