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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복부 열림209

24년 12월 29일 밤 1시간 47분.   파란 책을 반납하러 도서관을 다녀오는 길.아주머니 두 분이 "태국… 어쩌구…" 하며 심각하게 대화하는 걸 언뜻 흘려 들었다. 집에 도착하여 잠시간 쉬면서, 카톡을 보니ㅅㄱ님께서 "슬픈 일이 생긴 날"이라고 하시기에 어떤 일이신지 여쭤보았다. "아직 모르시냐"며 알려주시기에 TV를 틀어보니…무안 공항에서 제주항공 비행기가 추락하여 많은 사람이 명을 달리 한 뉴스가 나온다. 가슴이 먹먹하고, 눈을 감고 사람들의 명복을 비는데 머리가 쭈뼛쭈뼛하다.인신공양 이딴 거 제발 아니길…   「9×9=81로 사람은 10달 만에 낳고, 5×9=45로 원숭이는 5달 만에 낳는데원숭이가 어찌 사람으로 진화하고 변했겠느냐」 는 내용을 보고,봉우 할아버지가 사람은 원래부터 사람이었다고 하셨다던 얘기가 떠올.. 2024. 12. 30.
24년 12월 28일 밤 1시간 36분.   부산도서관의 파란 책을 대차 하여 빌려왔다.세상에… 책 상태가 너덜너덜… 후덜덜…   ㅈㄷ님께서 해연님 블로그에 바보 둘이 지나가면 진정한 지도자가 나오고 통일이 된다는 글이 있다고 하여 찾아봤다.https://m.blog.naver.com/goduskr/223164884250 바보가 두 명 지나가면바보 같은 사람 두 명이 지나가면 진짜가 나옵니다. 그리고 그가 남북통일을 이룰 것입니다. 조금 놀랄(?) ...blog.naver.com "조금 놀랄 일은 있겠으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부분에서 계엄령이 떠올라 신기했다.과연 운칠기삼, 운구기일이라면 저렇게 운명이 정해져 있는 듯한 예지의 글은 뭘까?재밌다.   호흡을 마치고 일지 쓰려다 보니, 책사 해둔 『봉우선인의 정신세계』.. 2024. 12. 29.
24년 12월 27일 밤 2시간 1분.   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숨을 깊게 마시며 정중선으로 흐르도록 하고,단전에 집중하여 호흡한다. 호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일정한 굵기와 속도로 같은 지점에 집중하여 호흡을 이어간다.몸에 힘이 들어가거나 긴장상태가 되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2024. 12. 27.
24년 12월 25일 밤 2시간 2분.  영풍문고에 들러 구경을 하다가, 주식/부동산 부문에 사람들이 몰려 책 뒤지는 것을 보았다. 그 책들에서 그 사람들이 찾는 것이 나올지 의문스러울 때,'도에 관한 책들도 마찬가지겠지' 싶으면서 씁쓸했다. 인연이 닿으면 만나고, 없으면 만날 수 없는 것....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여리여리하게 들이마시기도 하고, 단전을 꽉 잡고 호흡하기도 하고… '난 대체 뭘 하는 걸까…' 마지막 즈음, 단전에 집중하며 깊게 호흡하고 있을 때평소 입에서 맴돌던 박하사탕 같은 그것이 숨결을 타고 같이 내려왔다. 호흡이 뻑뻑하거나 어떠한 저항감이라기 보단, 흐르는 느낌. 뭘까? 2024. 12. 25.
24년 12월 24일 밤 1시간 46분.   회사 동료가 말하길, 우크라이나 군이 북한군 2명이 있는 곳에 드론을 날려 앞에서 알짱대었다고 한다.그러자 북한군 하나가 드론을 총으로 쐈는데 맞은편에 있던 다른 북한군 하나가 그 총알을 맞았다고 한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리디 어린 우리 민족 아이들이왜 남의 나라 전쟁에 총알받이로 내몰렸는지 울화가 치밀면서 씁쓸해졌다. 남북통일, 황백대전환은 개뿔.   《봉우 선생의 선이야기》를 읽는 데, "호흡을 하고 있으면 호흡을 잊게 된다"는 질문에 대한 내용이 나왔다.졸은 것과 다름없다는 답변이었는데, 질문자는 "의식은 있었다"라고 했다. 나도 호흡하다 보면 허리자세가 자꾸 무너져 고민이었던 때 졸은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고,나는 "호흡은 따라다녔다"고 했었는데, 그때 생각이나면서 비슷한.. 2024. 12. 25.
24년 12월 23일 밤 1시간 3분.   『봉우 선인의 선 이야기』에서 원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에 읽다가 뭔가 기묘한 것이 있었다. 잠심법 하면서 처음 숨이 가늘어지고 느려진 날,내 머릿속에는 그날 다녀왔던 동네 길이 계속 그려지고 있었는데,나는 그것이 단순한 잡념인 줄 알았다, 물론 단순한 잡념 일 수도 있겠지만. 오늘 읽던 부분에서 그와 관련된 내용이 나오기에 조금 기묘하게 느껴졌다....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상체를 숙여 모든 숨을 내뱉고, 서서히 상체를 일으키며 몸의 정중선으로 들숨을 들이마신다. 처음, 단전 자리에 집중하며 호흡하니, 뱃속으로 사르르 내려가면서 갑자기 변이 마려웠다.그리고 다시 호흡을 이어가는데, 압력이 허벙벙하다. '들숨을 좀 굵게 마셔볼까…' 들숨을 굵게 마시면서 압력이 높아지길 기다렸.. 2024. 12. 23.
24년 12월 22일 밤 1시간 45분. 뱃속의 압력이 돌아왔다. 아랫배를 오가는 호흡을 관망한다. 그러면서 호흡의 질을 높이고자 했는데,  『단학비전』에서 읽은 내용이 떠올라 적용해 보았다. 「조식공부를 할 때 임맥을 바로 통하게 가늘게 하지 아니하고, 임맥 바로 곁에 있는 신경맥의 영역을 범하는 굵고 어벙벙하게 기를 밑으로 하면 저항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호흡을 부드럽게, 가늘게 숨쉬라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한 결 좋으다. 2024. 12. 23.
24년 12월 22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12. 23.
24년 12월 21일 밤 2시간 1분.   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어제 보다는 뭔가 들어차서 뱃속에서 꼬물꼬물 거리긴 하는데,뭔가 통쾌하다, 잘된다는 느낌은 없다. 압력이 떨어져서 들숨을 굵게 마시고, 날숨을 좀 더 미미하게 하면압력만 차고, 뭐랄까 품질이 떨어진다고 해야 하나. 2024. 12. 21.
24년 12월 20일 밤 2시간.   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정좌 후 상체를 숙여서 모든 숨을 내뱉고, 서서히 일어나며 숨을 들이마신다. 연하게 들이마시고, 미미함을 가미하여 숨을 내쉰다. 어젯밤, 오늘 오전 집사람과 합체를 해서 그런지, 뱃속이 휑하다. 정은 정액이니 누정하지 말라는 말은 많이 들었어도,지금까지는 전송지도 과정에서 성관계나 자위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 않았는데,오늘은 뱃속이 비어있으니 누정의 영향을 알 것 같다.  정좌하는 데 자꾸 거북목 마냥 목이 뻐근하다.1-2-3 마사지와 YTW 스트레칭을 근근이 하며 버틴다. 2024. 12. 21.
24년 12월 19일 밤 1시간 14분.   "호흡의 요령을 잘 모르겠다"는 얘기를 듣고,'호흡의 요령이라면 어떤게 있을까…' 하고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생각해 봤는데,결론은, 너무 목적을 생각하기 때문에 요령을 찾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예를 들면, 잠심법은 "숨이 가늘고 느리게 되어야 한다."2법은 "울대뼈에서 가래 같은 것이 느껴지고, 쥐눈이 콩이 생긴다." 같은 지표를해내야 할 목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더 헷갈리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내가 직접 겪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이다.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코끝에 집중하여 호흡하면여유로운 호흡이 될 것이고, 위의 지표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응당 나타날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게 심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오가는 호흡도 따라다니게 될 것이니편안하게 코끝에 집.. 2024. 12. 20.
24년 12월 18일 밤 1시간 16분.   이제 제법 추워서 겨울 날씨 같다. 저녁 먹고 책 빌리러 가는 길.'속보법을 익혔으면, 이런 때 쓸만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빌려 온 책을 자꾸 찍고 있자니 피곤하다....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정좌 후 상체를 숙이면서 숨을 모두 토해내고,서서히 숨을 들이마시며 일어서면서 회음을 바닥에 붙인다. 회음이 바닥에 붙으면 자세가 덜 무너지고, 유지되는 듯하다. 기분 탓? 어제와 다르게, 파고들거나 뱃살 접히는 느낌이 없다.들숨을 깊게 들이마시니, 그제야 집중할 위치가 잡힌다.그동안 연습이 된 것인지 원하는 대로 위치를 잡을 수 있긴 하다. 어금니를 다물고, 목구멍을 열고 마시는 것도 오늘에서야 쓸만했다.그러면서, 그동안 연습한 게 이제야 빛을 보나 싶기도 하고… 연하게 들이.. 2024. 12. 19.
24년 12월 17일 밤 2시간 17분.   안 그래도 글들에 사생활 관련 내용이나 쓸데없는 감정 섞인 글이 있어서 정비하려고 비공개했었는데,오늘 마무리를 짓고 다시 열었다. 그러면서 대충 훑어보게 되었는데, '근 1년간 무던히 달려왔구나' 싶다.그 길은 도움을 받으며, 대부분 즐겁게 달려왔다.도움이 없었으면 알 수도 없었을 내용들… 좋았던 기억과 감사함만 남기고 마음을 닫았다.   『봉우 선생의 선 이야기 1』을 책사 하며 읽는 중,도인법 관련 내용에서 "전서굴곡(한자 넣어주세요 교정자)"라는 내용을 보고하루 종일 "전서굴곡"의 한자를 알아내려고 알지도 못하는 한자 붙들고 끙끙거렸다. 책을 급하게 냈는지 편집에 실수한 부분이 눈에 많이 띈다.불편, 불편. 아무것도 아닌 내용에 얽매이는 나를 스스로 인지하면서도 참…   파란.. 2024. 12. 18.
24년 12월 16일 밤 1시간 49분.  재밌어 보이는 책 제목을 찾았다.신기하게도 모두 품절에 중고책 가격은 26만 원 등등인데도 거래완료로 매물이 없다. 목차를 보니 흥미로운 단어들이 박혀있다.그러다가 문득보니 책 표지가 파란색인 것이 눈에 띄었는데,그 순간, 이게 그 책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책 찾는 것보면, 나도 내가 놀랍다....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정좌 후 상체를 바닥으로 숙인 뒤, 속 안의 숨을 모두 토해낸 후들숨을 들이마시며 몸통 중앙으로 흐르는 것을 본다. 그리고 단전에 닿은 그 곳에 집중하며,연하게 마시고, 미미함을 살짝 추가하여 내쉰다. 서서히 압력이 쌓이고, 날숨에 꼬물꼬물 파고드는 느낌.명명회 때 호흡하며 느끼던 뱃살 접히는 느낌이 바로 이것이었다. 머릿속엔 이런저런 잡념이 스쳐가.. 2024. 12. 16.
24년 12월 15일 밤 1시간 39분.  침대에 누워서 숨을 쉬면 뱃속에 기운이 쌓이는 느낌이 나는데,그렇게 되면 그것에 신경이 쓰이면서 기운이 더 모이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기운의 압력이 쌓일 때마다 왼쪽 옆구리가 아프다. 홍익학당과 명명회에서 호흡을 잘못하던 때(지금도 정상 호흡인지는 알 수 없지만)좌협 뚫리는 줄 알고 집중하며 호흡했던 후유증 같다. 침대에 누워서 기운이 쌓이는 느낌이 들면, 깊게 호흡해 보면서몸통 중앙의 단전 쪽으로 가지고 본다.그러다 보면, '차라리 앉아서 호흡이나 할까?' 싶기도 하다.그리고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모로 누우면 그나마 해소가 된다.   실연한 사람처럼 자꾸 눈물만 난다....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엎드려 숨을 모두 토해내고, 연하게 들숨을 들이마시면서 몸통 중앙으로 숨이 들어오도.. 2024. 12. 16.
24년 12월 14일 밤 2시간 10분.  토요 근무 중 ㅅㅎ씨가 찾아왔다.얘기를 들어보니, 밴드 해체되고 곧바로 새 밴드가 만들어졌다고 한다.ㅎㅈㄷ씨 댓글보고, 나 때문에 밴드가 사라져서 공부 못하는 분이 생겼는 줄 알고마음이 무거웠는데, 아주 가벼워졌다.   자주 찾는 가게에서 가족과 외식을 했는데, 경기가 죽어서 그런지, 손님이 끊겨 있고, 차림이 이전 같지 않다.   이안 형님 영상 보고 뭔가 오해가 많은 것 같아서 톡을 보냈으나 차단당한 모양인지 안 읽으신다.다만, 지나간 자료는 쓰레기라는 얘기에, 나는 1년 동안 쓰레기를 익혀 온 것 같아서 좀 그르네~이로써 마음이 홀가분해졌다. 안녕~...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연하게 들이마시고, 적당히 미미하게 내쉬고.압력이 쌓인 뒤 압력을 조절해 본다. 1시간 30분 정.. 2024. 12. 15.
24년 12월 13일 밤 1시간 31분.   이안 형님 유튜브 채널과 밴드가 사라져서,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어 미안하게 생각한다. 막말한 것에 대해 변명하고 싶지는 않다.솔직히 이안 형님보다는 밴드 사람들에게 하고 싶었던 소리니까.그리고 또 이안 형님이 굳이 자신에게 한 말이라고 오해한다면, 그것 또한 변명하지 않겠다.정신 차리라는 말은 하고 싶었으니까. 언듯 보니, 검은 머리 짐승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것 또한 군말 없이 받아들이리다.다시 또 모임을 만들어 자승자박 하지 않으시길 바란다.이번 기회에 사람들 청산하고, 공부 열심히 하셔서 부디 성통공완을 이루시길 진심으로 바란다. 사람들을 만나고 법을 알리시는 건 공부 끝내고 하셨으면 좋겠다.정말 공부할 사람들은 준비하며 이안 형님의 귀환을 기다릴 테니까.... 2024. 12. 13.
24년 12월 12일 밤 24분.   회사 회식 후 걸어가면서 밴드를 보니,부장님을 적시한 글이 보이고, 채팅방에선 여자가 어쩌니 저쩌니 하는 대화를 하고 있었다. 아니, 공부한다는 사람들이 호흡 얘기는 안하고 저런 얘기만 한다는 것이환멸스럽기에 "병신 같은 소리 그만하고 정신 차려!"라고 하고 밴드를 탈퇴했다. 그냥 다 싫다. 진즉 나왔어야 하는데, 난 대체 뭘 원하고 붙어있었던 건지… 2024. 12. 13.
24년 12월 11일 밤 1시간 32분.  밴드에서 이안 형님은 부장님과 상현 씨를 포함한 6인에게 연락을 하라고 포스팅하였다. 나도 매매 공부 알려줄 때, 사람들이 질문이 없으면 공부를 안 해서 질문이 없고 관심이 없나 보다 싶었다.그리고 실지로 사람들은 곡해, 왜곡해서 받아들이고 사고를 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니까. 이번에 전상현 씨 같은 경우도, 공부를 열심히 잘하겠거니 생각했으나머리에 기운이 항아리에 담긴 것처럼 차오른다는 얘기 듣고, 나도 좀 충격이었으니까.  그래도 내가 아끼는 사람들에게 호흡 얘기한 걸, 전도니 포교니 하는 건 무시당한 것 같아 마음이 제법 상했다.애초에 그렇게 좋고 훌륭한 법으로 모든 사람을 안 밝히고 왜 숨겨놨느냐고. 대황조께서 그렇게 가르쳤는지, 중간에 누가 왜곡을 시킨 건지 알 수 없지만,.. 2024. 12. 11.
24년 12월 10일 밤 1시간 29분.   점심시간에 ㅈㅅㅎ씨와 호흡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이야기했다.이야기를 듣고, 1, 2법과 호흡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나도 제대로 못하면서 남에게 이야기를 해준다는 것도 좀 웃기다....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도자기를 굽는 노인이 가마에서 도자기를 꺼내어 살펴본다.그리곤 내던지며, "이게! 아니야!" 2024. 12. 10.
24년 12월 9일 밤 1시간 48분.   회사에서 ㅈㅅㅎ씨와 오래간만에 만나 호흡 이야기를 했다. 잠심법을 하는 ㅅㅎ씨가 말하길,혀 밑이 찌릿찌릿하던 느낌이 이제는 머리가 항아리가 된 듯 차오르고목구멍으로 졸졸졸졸 미약하게 흐르는 느낌은 나는데,그 느낌이 뱃 속을 지나 고추 부분까지 내려간다고 한다.  아무래도 뭔가 호흡하는 방법이 이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으나,점점 생각해보니, '이거 상기되는 거 아녀?!' 싶다. 그래서 일단 호흡은 쉬고, 내일 자세히 얘기 좀 해보자고 했다. 와… 이러다 멀쩡한 사람 잡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깊게 마시고, 편안하게 내뱉고… 뱃속은 쪼로록, 꾸루룩 하는데배가 고파서 나는 거냐, 속이 안 좋아야 나는 거냐, 호흡 때문에 나는 거냐. 몰루. 2024. 12. 10.
24년 12월 8일 밤 1시간 57분.   이안 형님께서 유튜브 라이브를 하시는데 오빠, 삼촌 찾으며 난리 나고…...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호흡을 이론으로 아는 것과 실전은 또 다른 것이니까.실전은 해봐야 아는 거지, 뭐… 한참 기운의 압력을 느끼는 중에 갑자기 훵 하고 사라지면,꼭 한참 하고 있는데 발기가 풀리는 것만큼이나 당황스럽다니까… 이럴 때면 갑자기 '호흡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싶고… 2024. 12. 8.
24년 12월 7일 밤 1시간 55분.   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정좌하고 앉아서 '연하게' 들숨을 들이마시고, '가만히' 날숨을 내보낸다. 호흡하다 보니, 목이 건조하다.앉아 있으면 자꾸 좀이 쑤시는 느낌. 얼마 앉아 있지도 않았는데, 기운이 쪼옥 빠져 집중이 되지 않는다.차라리 좀 잤다가 다시 일어나서 해볼 요량으로 타이머를 맞추고 2시간 동안 누웠다. 다시 앉아서 호흡을 이어가는데, 귀에서 삐~ 소리가 길게 난다.늙어서 이젠 귀도 맛이 가는 모양. 누웠다가 다시 하는데도 집중이 잘 안 된다. 하루하루가 재미없네. 2024. 12. 8.
24년 12월 6일 밤 2시간.   《봉우 선인의 선 이야기 1》 읽는 중에 부산 쌍둥이 자매 이야기가 나온다.언뜻언뜻 영상이나 글로 그런 사람이 있다고 전해 듣긴 했었는데, 에피소드가 나오니 재미는 있네.원상 할 때 이야기 좀 나오지만 구라일 가능성도 있고… 「3초 호흡에서 20초 호흡만 하여도 조식은 된 것이다. 20초 호흡을 하자면 세세흡입하고 세세호출하게 된다. 이것을 문자로 ‘입식면면(入息綿綿)이요 출식미미(出息微微)’ 하는 것이요, 이것을 변해서 폐기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 대목을 읽는 순간, 1~4법을 마치고 하복부 열림하는 과정이 떠올랐다.그냥, 3초 호흡이니 1.5-1.5초 1법, 블라인드 잠심법이 떠오르고,20초 호흡이니 4법 10-10초가 떠오르고,세세흡입 세세호출을 변화시켜서 폐기 공부 한다니까.. 2024. 12. 7.
24년 12월 5일 밤 1시간 31분.   《봉우 선인의 선 이야기 1》 뭘 말하고자 하시는지 알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그런데 질문 시간 부분들은 아~ 너무 고구마 100개야. 답. 답.질문자들의 답답한 마음을 내가 알 것 같다. 이안 형님을 만나 엑기스만 받은 나는 참 반칙인지도 모르지....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연하게, 조심조심, 깊게, 여유롭게 호흡하면,뱃속의 길로 파고드는 게 느껴진다. 어떤 압력이 맞는지 자꾸 의문이 드는데,그냥 잊고 호흡에만 몰입하고자 하는 편이다. 뚫~어~ 뻥! 2024. 12. 6.
24년 12월 4일 밤 2시간 16분.   모든 것이 실망스러운 날.인간 혐오까지 일어나려고 해… 신동엽은 만나는 사람의 장점이 순식간에 파악돼서 좋다고 하던데왜 내 눈깔엔 사람들의 단점만 그리 보이는지 원. 개벽 때 사람들이 좀 살아남아서 대황조께서 밝아지는 법을 전하고 했다는데도 이 모양이면,이번에는 지구상에서 사람들이 싸그리 죽어버리면 어떨까?응? 어때?   장기가 감정을 다룬다는 내용이 있는 책은《병든 몸은 이렇게 다스려라》가 아니라, 《성인의 길을 밟는다》였다.   《봉우 선생의 선 이야기 1》을 읽는데, 문득'봉우 할아버지는 왜 이런 얘기들을 하고 다니셨을까?' 싶다.진심으로 사람들이 잘 되기를 바란 건지, 뭔지.응? 뭔데?...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조심조심 살살, 깊게. 잡념 대폭발. 2024. 12. 5.
24년 12월 3일 밤 2시간 7분.   찾아라~ 드래곤 볼~책이 하나씩 도착. 백은선사의 《병든 몸은 이렇게 다스려라》를 대충 훑어보니,각 장기와 감정이 연결된 내용이 얼핏 스쳐 지나갔다. '아~ 각 장기가 감정을 다스리는 모양이구만. 그래서 성명쌍수라고~' 글 쓰는 동안, 카톡에서 난리가 났다.윤석열이 계엄령 선포했다고… 곧 탄핵될 거라고 하더니, 이게 시작인가 보다....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호흡하면서 이런저런 느낌을 느끼며, 이래 볼까… 저래 볼까… 하다가 '아… 이안 형님께서 레시피 지멋대로 바꾼다는 게 이거구나…'부랄 탁! 그냥, 단전에 집중하고 조심조심 호흡하면 알아서 될 것을… 2024.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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