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밤 1시간 12분.
요즘 호흡이 원활하지 않은 것은 아마도 자세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등을 너무 굽혔거나, 수그렸다든가, 무릎에 올린 팔이 문제일 수도 있지 않을까?
그래서 오늘 호흡할 때는 벽을 등지고 해 보기로 했다.
.
.
.
4법, 6-6초.
2-2초로 15분 정도 몰입하고 나서 6-6초로 바꿨다.
완전히 망쳤다.
호흡이 정말 원활하지 않다.
거의 숨이 막히는 느낌마저 든다.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느낌.
어떻게 하다 이 지경이 됐나 생각해 보니,
굵게 마셨다며 평소처럼 호흡하겠다고 마음먹은 뒤부터 그런 것 같다.
아. 아. 들이쉬고 가늘게 내쉬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냐? 대체.
그냥 굵더라도 오가는 것을 느끼며 호흡해야 하는 걸까?
반응형
'수련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년 9월 1일 (2) | 2024.09.01 |
---|---|
24년 8월 31일 (2) | 2024.09.01 |
24년 8월 29일 (0) | 2024.08.29 |
24년 8월 28일 (0) | 2024.08.28 |
24년 8월 27일 (0) | 2024.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