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밤 1시간 7분.
윗집이 누수 업체를 부른 지 일주일이 지나고 있는데
가타부타 말이 없다.
??
평소, 경차 자리에 세단이나 SUV를 대놓아
이중주차 한 것 마냥 앞대가리가 튀어나오게 주차하는 자들이 있는데, 보이는 족족 지적을 했지만
그런 놈들이 한 둘이 아니라는 점에 경악한다.
오늘도 퇴근 후 주차하다가 그렇게 차를 대놓은 자를 만났는데, 주차를 마치고 한 마디 해야겠다 하는 사이 사라졌다.
순간 가슴에서 뜨거운 것이 화악 번지는 게 느껴진다.
자기 편하자고 다른 사람에게 불편함을 초래하는 꼴을 두고 보지 못하겠는데, 나도 병이다. 병.
세상을 밝게 보고 싶은데
내 눈은 부정적인 것을 더 쫓으니, 사서 고생이다.
하쿠나 마타타.
.
.
.
4법, 8-8초.
초수를 낮추니 분명 여유롭긴 한데,
오늘은 마음이 급한 것이 느껴진다.
들숨도 날숨도 너무 과했다.
서두르는 마음? 왜?
천천히 정확하게 가자.
최근 정신적으로 피로함을 느끼는데
오늘도 다리 저림을 풀려고 잠시간 누웠더니
금세 곯아떨어졌던 모양.
저질 체력.
반응형
'수련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년 10월 9일 (0) | 2024.10.10 |
---|---|
24년 10월 8일 (3) | 2024.10.09 |
24년 10월 6일 (0) | 2024.10.06 |
24년 10월 5일 (0) | 2024.10.06 |
24년 10월 4일 (3) | 2024.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