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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_수련일지

24년 6월 7일

by 똥닦는도인 2024.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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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2시간 23분.

 

 

 

3법, 3-3초.

 

정좌하고 호흡시작.

 

오늘도 여전히 갇힌 숨.

그러거나 말거나, 다 놓고 코 끝을 집중.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호흡이 불안정해서인지 언뜻언뜻 알 수 없는 불안감이 계속해서 엄습.

 

별 수 있나, 노력하는 수 밖에.

『단학비전』에서 20초 이상의 호흡이 되기 전까지는

벽에 등을 기대거나, 다리를 뻗고 해도 호흡 수련 효과는 있다고 하기에,

허리가 뻐근해질 때 즈음 벽에 허리를 기대고,

다리가 너무 저릴 때 즈음 다릴 뻗고 호흡을 했다.

20초 이상의 호흡이 되기 전까지 라면, 4법 마칠 때까지 즉 하복부 열릴 때까지는 괜찮은 모양.

 

어떤 때는 호흡이 조금은 원활하고, 대부분은 발 푹푹 빠지는 갯벌을 헤쳐나가는 느낌의 호흡이었다.

이안 형님께서 3법 때엔, 들숨을 너무 들이마시지 말라고 하셔서 그에 유의하고, 날숨은 가늘게 하는 데에 유의한다.

조바심은 놓고 하는데, 원활하지 않으니 조금 재미없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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