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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시간 50분 수련.
하쿠나 마타타.
1법, 자연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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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석 위에서 가늘고 느리고 코에 집중하려는데 숨이 찬다.
자세는 자꾸 무너지고, 다리는 저린다.
그래서 벽을 등지고 하니, 조금은 낫다.
확실히 자세는 호흡에 영향을 주는 것 같은데,
《백두산족 단학지침》에는 왜 '각자가 개발해보라' 했을까?
초보자에게 한 이야기는 아닐 것으로 생각 된다.
가늘고 느리게 호흡하고자 하지만, 이안 형님 말씀대로 늙어서 그런지 확실히 가늘고 느리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어쩌다 가늘고 느리게 코를 오가는 호흡에 집중하면, 갑자기 목이 쌔~하고 눈이 시려지는 느낌이 온다.
목이 건조해져서 그런건지, 원래 그런 건지 모르겠다.
느리고 가늘게 호흡하고자 하지만, 숨이 차고 마음대로 되지 않자, 내 안의 어린아이가 짜증을 부린다.
오늘은 이만 할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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