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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_구_수련일지

24년 1월 11일

by 똥닦는도인 2024.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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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5시간 20분 수련.


회사에서는 구매팀이 문제가 있는 MS오피스를 구매하여 업무가 원활하지 않다.
뻔뻔한 총무 부서장은 구매팀을 만들어 구매팀의 부서장도 자기가 차지했다.
하는 짓이 약아빠진 전형적인 사람으로, 그 인간의 말로는 궁금하다.


호흡 수련 시작.

벽 쪽에 매트를 깔아 빈백 소파를 놓은 뒤, 이불을 덮고 반가부좌로 앉았다.
자연스러운 순한 호흡을 하고자 하면서 단전을 바라본다.

호흡이 거칠고, 뱃살이 접히는 느낌이 난다.
호흡에서 힘을 빼고자, 몸의 힘을 뺀다.
긴장하지 않았다고 생각했으나, 힘 빠지는 느낌이 생각보다 길게 이어진다.

호흡에 집중하다 보니 호흡이 매끄러워지는 느낌이 온다.
그 느낌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느껴보려 의식하자, 뱃살이 접히는 느낌이 점점 강해진다.
그냥 호흡을 느끼고만 있으면 다시 매끄러워진다.
어떠한 접점이 있는데 정확히 짚어지진 않는다.


인기척이 느껴져 살짝 놀라면서 보니, 집사람이 왔기에 품어주었다.


다시 호흡 수련 시작.

크고 뻥 뚫린 느낌으로 호흡이 오가는 것을 느낀다.
중간중간 기억이 없다가, 의식이 돌아오면 단전을 붙잡고 있는 것을 확인한다.

한참 몰입하다 시간을 확인하니 새벽 3시 20분.
늦었다. 출근을 위해 얼른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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