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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시간 52분.
『고상옥황본행집경』 교정을 계속하고 있다.
틀린 한자가 어디서 자꾸 기어 나오는지 놀랠 노자다!
퇴근 시간이 다 되어서 속이 뒤집어지는 진상 전화가 왔다.
크게 화가 치밀어 올라 몸이 떨릴 정도였으나, 정신을 부여잡고 폭주는 하지 않았다.
퇴근할 때부터 쓰린 속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서도 계속해서 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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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법, 5-5초.
정좌 후 코에 집중하여 들이마시고 기운을 따라내려갔다가 미미한 날숨.
적당히 느리게 들이마시면, 기운의 농도가 짙어진다.
가볍게 빠르게 들이마시면, 기운의 농도는 옅어지고 깊이 내려간다.
보통 호흡처럼 들이마시면, 그 중간이 되나 신경 쓰지 않으면 공기를 더 마실 수 있다.
몰입이 잘 되면 자연스럽게 들이마셔도 차가운 실 같은 호흡이 되기도 한다.
들숨을 끝까지 균일하게 들이마시면 그 마지막 부분이 상쾌(?) 하기도 하다.
그런데 퇴근 때 있었던 회사일로 부아가 자꾸 치밀어 오른다.
그 마음에 사로잡히지 않고자 부드럽게 멀어지나, 어느새 다시 복수의 칼날을 가는 마음을 인지한다.
스스로 유치하기 짝이 없는 마음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이 치기 어린 마음을 어찌할 수 없어 그저 바라만 본다.
아~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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