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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2시간.
턱관절이 아파 치과에 들렀던 것은 실비보험 처리가 되지 않았다.
생각해 보니 정형외과에 갔었으면 실비보험 처리가 됐을 것 같다.
경추통으로 대학병원 다녀온 지 한 달이 되어, 어느덧 예약일이 되었다.
예약 시간에 늦을까 봐 1시간 정도 일찍 출발했는데
출근 시간의 도로에 끼어서 쓸데없는 스트레스를 받았다.
대기실에 앉아있는데 간호사가 내 이름을 호명하면서,
이름과 주민번호를 묻는다.
방금 지가 내 이름을 호명해 놓고 이름을 묻길래 그냥 주민번호만 알려줬더니 이름이 뭐냐고 되묻는다.
상식을 따지기 귀찮아서 그냥 이름을 알려주었더니 대기실에 앉아 있으라고 한다.
그렇게 앉아 있는데 이번엔 다른 간호사가 내 이름을 호명하면서 이름과 주민번호를 묻는다.
방금 이름과 주민번호를 물었던 간호사 바로 옆에 있었는데 말이다.
이름과 주민번호를 알려주니 대기실에 앉아 있으라고 한다.
'이.. 뭔..?!'
대학병원 의사 교수 양반은 한 달간 약 먹어보니 어떻냐고 묻는다.
신통찮은 것 같다고 했더니 "그렇죠?"란다.
아.. 날도 더운데..
.
.
.
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차가운 실 같이 가는 들숨을 깊게 마시고,
가볍게 날숨 내쉰다.
열대야라 호흡하다 보니 덥다.
선풍기 바람을 다리에 스치도록 틀었는데 미미하게 바람이 얼굴 쪽으로도 온다.
그래서 그런가 차가운 실 같은 느낌이 약해진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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