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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_수련일지

25년 12월 19일

by 똥닦는도인 2025.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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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2시간 32분.

 

 

옥황상제님의 안녕을 바라는 소원을 올리고 『고상옥황본행집경』 독경을 마쳤다.

그런데 또 오타가 나오네…

.

.

.

조식법, 3-3초.

 

어제 4-4초가 조금 섣불렀나 싶어, 다시 3-3초로 돌아왔다.

정좌 후 코에 집중하여 들이마시고, 미미하게 내쉬고.

 

처음에는 코와 입에서 맴도는 박하사탕 또는 9V 건전지 같은 그 기운으로

전송지도를 적신다고 해야 하나, 바른다고 해야 하나, 그런 식으로 점진적으로 들이마셔야 들숨이 원활해진다.

 

그 기운은 액체와 기체의 중간 같은 느낌이나, 실체가 없기에 에멀젼/유화액 같다고 할 수도 없고

쨌든 그런 느낌이다.

들이마실 때 혀의 자리를 잘 못잡으면 그 기운이 이나 잇몸에 닿을 때 상당히 시리다.

확실히 전기적 특성이 있는 것 같다.

 

전송지도를 그렇게 적셔놓으면, 그제야 참기름 바른 것처럼 숨이 오간다.

참기름 바른 것처럼 숨이 오가는 것은, 기운의 통로에 기운이 잘 발라져 있어서 인 것 같다.

 

그렇게 하면 되는데, 하다보니 들숨을 좀 더 깊게 마시고자 했더니

그때부터 호흡이 꼬이기 시작.

 

깊게 마시려니 들숨을 더 들이마시려하고, 그러다 보니 힘이 들어가고, 힘이 들어가니 굵어지고

그렇게 또 하루를 날려먹는다.

 

그냥 자연스럽게 쌓이게 하면 되는데… 욕심을 부릴 때 마다 아까운 시간만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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