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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2시간 32분.
옥황상제님의 안녕을 바라는 소원을 올리고 『고상옥황본행집경』 독경을 마쳤다.
그런데 또 오타가 나오네…
.
.
.
조식법, 3-3초.
어제 4-4초가 조금 섣불렀나 싶어, 다시 3-3초로 돌아왔다.
정좌 후 코에 집중하여 들이마시고, 미미하게 내쉬고.
처음에는 코와 입에서 맴도는 박하사탕 또는 9V 건전지 같은 그 기운으로
전송지도를 적신다고 해야 하나, 바른다고 해야 하나, 그런 식으로 점진적으로 들이마셔야 들숨이 원활해진다.
그 기운은 액체와 기체의 중간 같은 느낌이나, 실체가 없기에 에멀젼/유화액 같다고 할 수도 없고
쨌든 그런 느낌이다.
들이마실 때 혀의 자리를 잘 못잡으면 그 기운이 이나 잇몸에 닿을 때 상당히 시리다.
확실히 전기적 특성이 있는 것 같다.
전송지도를 그렇게 적셔놓으면, 그제야 참기름 바른 것처럼 숨이 오간다.
참기름 바른 것처럼 숨이 오가는 것은, 기운의 통로에 기운이 잘 발라져 있어서 인 것 같다.
그렇게 하면 되는데, 하다보니 들숨을 좀 더 깊게 마시고자 했더니
그때부터 호흡이 꼬이기 시작.
깊게 마시려니 들숨을 더 들이마시려하고, 그러다 보니 힘이 들어가고, 힘이 들어가니 굵어지고
그렇게 또 하루를 날려먹는다.
그냥 자연스럽게 쌓이게 하면 되는데… 욕심을 부릴 때 마다 아까운 시간만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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