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648 25년 5월 22일 밤 1시간 18분. 목디스크로 3차 대학병원에서 진료받기 위해 예약한 날. 일찍 일어나 병원으로 출발하는 바람에 아들내미를 태워주지 못했다.그런데 생각보다 길이 막히지 않아서 아들내미 학교 근처에 금세 도착해 지나치고 있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좀 기다렸다가 태워와서 내려줄 걸 그랬나…' 그런 생각으로 고속도로에 올라타 달리는 중,윤하의 《크림 소스 파스타》가 흘러나오는데 음률과 가사가 귀에 콕 박혔다. 그렇지 않아도 어제, AI로 첫사랑 사진을 동영상으로 만들어보고기껏 묻어놨던 옛 시간이 가슴 속 깊은 곳에서 풀려나와, 내 감정을 한 껏 끌어올려놓은 상태였는데저런 노래까지 들으니, 컵에 가득 담겨 찰랑 찰랑 거리는 것만 같은 감정에 나를 주체할 수가 없다. 그러면서 그동안 살아온 시간이 마치, .. 2025. 5. 23. 25년 5월 21일 밤 1시간 44분.AI에 첫사랑 사진을 넣으니 동영상으로 만들어준다.어렴풋이 비슷한 것 같기도 한데 25년이 더 지나서 가물가물하다.그러면서 많은 생각에 잠긴다.샤워기 AS를 알아봤는데 판넬 샤워기라 통째로 교체해야 한다고 한다.허접해 보이는 것도 20~30만 원 하니 참네.. 어쩌냐.『트레이딩 카오스 2권』 재번역도 거의 끝이 보이는 것 같다.아무래도 다음 주쯤 마무리되지 않을는지?내일은 3급 대학병원에 가서 목다스크 진찰을 받는다.제발~...하복부 열림, 유기 12초.누워서 하니 호흡이 됐다 안 됐다 하는 것 같다.여리여리, 가볍게, 얼음판 위를 걷듯이 등을 떠올리며 하는데도 그렇다.원인은 하나 찾았는데 종아리와 허벅지 사이에 놓은 베개가 너무 두꺼워 어떠한 방해가 되는 것 같았다.베개를 빼고 하니까.. 2025. 5. 22. 25년 5월 20일 밤 50분.몸도 염증, 마음도 염증.마음에 달린 건데 마음이 마음대로 안되네.호흡도 마음대로 안되네. 2025. 5. 20. 25년 5월 19일 밤 1시간 49분.아들내미는 내일 중학교 졸업 사진을 찍는다며거뭇거뭇해진 코솜털을 밀고 싶어 했다.한 번 밀면 아예 수염이 될 것 같아서 말렸으나사춘기 소년의 고집을 누가 꺾겠나.전기면도기로 어색하게 밀던 아들내미는 이내날아간 코솜털에 밝은 표정을 짓는다.세월 참 빠르다....하복부 열림, 유기 12초.가볍고 지연스럽게 호흡하나 참 안된다.정좌하고 하면 모르겠으나, 누워서 하다 보니확실히 자세에 뭔가 있다. 2025. 5. 19. 25년 5월 17일 6시간 28분.하복부 열림, 유기 12초.바르게 누워서 호흡을 해본다.1시간 정도 해봐도 유기되는 느낌이 없어 '영 아니올시다.'이다.그래서 정좌를 해봤다.목디스크로 아픈 걸 참으면서 호흡하다 보니점점 유기되는 느낌이 살아난다.'역시 자세와 관련이 있는가...''정좌로 앉아 아플 바엔 누워서 아픈 게 났겠다.' 싶은 거다.그래서 다시 방석을 넣고 누워서 호흡을 한다.그냥 누워서 하는 것보단 확실히 다른데...요즘은 집중이 잘 안 되는가...영 아니올시다.어제도 호흡했으나 영 아닌 것 같아 수련일지를 적지도 않았다. 2025. 5. 18. 25년 5월 15일 밤 3시간 15분.아이들이 휴식하는 시간에 태블릿을 하는 자세가 심히 걱정스럽다.아들내미에게 저세에 대해 부드럽게 말한다고 했으나 도끼눈을 뜬다.이긍… ...하복부 열림, 유기 12초.처음에는 메마른 개울 마냥 들러붙은 것 같았는데,한 참 호흡하다보니 넘실넘실 강물처럼 불어나있었다. 호흡을 할 때마다 뱃속을 파고든다.그래서 그냥 즐기면서 호흡을 했으나... 누워서 호흡하다보니 예전에 성주흥 원장님 영상에서 본 내용이 떠올라서최근엔 절방석을 접어 깔고, 그 위에 베개를 얹어 누웠었다. 그러다 보니 최근에 목디스크 증상이 점점 더 심해졌는데,오늘에서야 누워서 호흡하는 자세가 목디스크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휴 멍청이.으흠… 2025. 5. 16. 25년 5월 14일 ? 분. 회사일로 정신이 지치고, 목디스크로 아파 몸도 지친다. 퇴근하니 집안 분위기는 푹 가라앉아 있다.아이들이 공부를 안 하고 게임만 한다고 집사람이 다그친 모양. 딸랑구에게 말을 걸어보니 서러운 듯이 펑펑 운다. 이 또한 지나가리다....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몸이 완전히 지쳐서, 누우니 눈만 꿈뻑꿈뻑하고 몸은 푹 가라앉는다. '이러다 또 자겠다…' 싶었는데, 아니나 달라. 2025. 5. 15. 25년 5월 13일 밤 4시간 1분.목디스크 증상으로 하루 종일 고통이었다.'그래. 아프려면 차라리 오롯이 아픔을 느껴보자.' 싶다가도 너무 아프면 '살려주세요' 소리가 나온다.사실 최근엔 목디스크 증상에 점점 익숙해져서 그런지 놓아버리고 있었다.그러다 며칠 전, 옷을 입으면서 머리를 수그리다가 경추 쪽이 따끔하고 날카롭게 아팠었다.아마도 그때 다스크가 또 잘못된 게 아닌가 싶은데그게 마치 "안 돼. 넌 좀 더 아파라." 하고 하늘이 아픈 기간을 더 연장한 것만 같아서, 왠지 약이 바짝 오른다....하복부 열림, 유기 12초.가볍고, 여리여리한 깊은 들숨.적당히 미미한 날숨.자연스럽게 하고자 하면서 단전에 집중.처음엔 조금 '안되나? 헤매나?' 싶더니이내 '제대로다.' 싶은 호흡을 한다.정신을 바짝 차려서 호흡하려고 애쓰다.. 2025. 5. 14. 25년 5월 12일 밤 2시간 2분.AI가 PDF를 분석하고 읽어준다기에 TTS대용으로 써도 좋을 것 같아 해 봤으나 읽어주는 게 아니고 요약을 해서 대화식으로 말해주는 것이었다.『단학비전』을 넣었더니 AI가 마치 다 읽고 달인이 된 것처럼 요약을 해주는데 조금 가소롭기도 하고 나름 유익한 것 같기도 했다.그래서 중국어로 된 『도해현미』 원서도 넣어봤는데, 역시 다 읽고 달인이 된 것처럼 『도해현미』 내용을 읊어준다.그동안 『도해현미』 내용이 무엇인지 궁금했었는데 나름 궁금증이 해소되었다.나중에 기회가 되면 번역을 해봐야겠다....하복부 열림, 유기 12초.단전에 집중하여 가볍고 자연스러운 깊은 호흡을 한다.처음엔 '어 오늘 잘 된다' 싶었는데나중엔 바람 빠진 풍선마냥 호흡만 하는 것 같길래일어서서 몸을 풀고 다시 자세를 .. 2025. 5. 13. 이전 1 2 3 4 ··· 7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