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_수련일지
24년 7월 31일
똥닦는도인
2024. 8. 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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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58분.
어릴 때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공부 못하면 더울 때 더운 데서 일하고, 추울 때 추운 데서 일한다."
오늘은 최고로 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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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법, 5-5초.
고작 1초 늘렸을 뿐인데, 체감 길이가 사뭇 달라 호흡에 집중이 잘 안 된다.
코끝에 집중하고자 애썼으나, 집중될 때가 있고 그냥 뭉텅 숨이 들어올 때가 있고
미미하게 내쉬고자 했으나, 미미하게 될 때가 있고 그냥 숨 내쉬는 것 같을 때가 있고.
아아, 짧은 초수에서 제대로 연습하지 않으면 이렇게 개판이 되는 것이로구나.
큰일이다.
다리가 저려오기에 잠깐 쉬고자 침대에 누웠다 눈을 뜨니 출근 시간이다.
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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