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일지

24년 6월 21일

힙합느낌 2024. 6. 2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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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2시간 56분.

 

 

 

회사의 젊은 직원들은 끼리끼리 모여서 술 먹으러 갔다.

이제 늙어서 껴주지도 않으니... 니들은 젊어서 좋것다.

 

 

이안 형님께서 호흡하시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내가 느낀 것은 워밍업을 하신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날에 알맞은 호흡 길이, 양, 시간 등을 정하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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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하고자 앉아서, 가만히 잠심을 했다.

잠심의 느낌을 몸이 기억하는 것인지, 아니면 내가 잠심이라고 착각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편안하고 느린 호흡을 금세 할 수 있었다.

그렇게 20분 정도 앉아서 호흡하다가, 3-3초 깊게 하기 시작했다.


3법, 3-3초.

 

확실히 처음부터 대놓고 3-3으로 들어가는 것보다는 호흡이 수월하고 원활하다.

매번 콧 속에 갇혔네, 뻑뻑하네 했던 느낌 없이, 숨결이 코를 드나든다.

 

이제 문제는 호흡을 따라다니는 것.

부단히 느끼려고 애는 쓰고 있으나, 확실히 이게 호흡을 따라다니는 것인지 아닌지 헷갈린다.

그러다 보니 명치를 지난 건지, 착각하는 건지도 헷갈린다.

 

이 난제는 어떻게 풀어야 할까?

다시 1 법부터 하면서 호흡을 따라다니는 연습을 해야 하는가?

아니면 지금처럼 하면서 호흡을 따라다니는 연습을 해야 하는가?

 

지나면 명백해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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