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일지

24년 6월 13일

힙합느낌 2024. 6. 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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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59분.

 

 

 

물가가 미쳐 돌아간다.

외식을 했다 하면 10만 원이 넘어가니...

그중 임대료 비중이 크다는 것은 내 기준 선을 너무 넘는 것 같다.

적당히 해쳐먹어야지.

 

 

딸랑구에게 호흡해 보라고 하면 앉아서 집중하는 모습이 왠지 잘하는 느낌이다.

보고 있으면 혼자서 살짝 움찔움찔하는데, '코끝에 집중을 하긴 하는 건가'하면서 기특한 생각도 든다.

아들내미도 하면 좋겠는데 흥미가 없는 듯하여 안타깝다.

 

내가 홍익학당 영상 보고 똘구짓 할 때, 아들내미에게 해보라고 알려줬더니

잠시간 호흡하던 아들내미가 "뜨거운 거 이거야?"하고 물었었는데, 그건 뭐였을까?

 

나나 잘해야지,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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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법, 3-3초.

 

코끝을 오가는 숨결에 집중.

처음은 호흡이 거칠어, 숨결이 코곳에 갇힌 느낌.

그런가 보다 하면서 코끝에 집중하며 자연스러운 호흡을 하고자 한다.

 

이내 부드러워지고 원활해지면서 위 뒷벽으로 간다.

12일엔 명치부근을 지날 때 막힌 듯하다가 지나면서 조금 따끔(?) 그런 느낌도 있었는데,

오늘은 잠시간 막힌 듯하다가 순조롭게 지나는 느낌.

 

다리가 저려오기에 3분 정도 침대에 누워있을 요량으로 누웠으나 눈 떠 보니 아침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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