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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_수련일지

25년 3월 3일

by 똥닦는도인 2025.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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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53분.

 

 

다이소에서 싸구려 폼 롤러를 사 왔다.

저녁 내내 목 부분에 놓고 굴리면서 머리를 젖히고 누워있었다.

 

그러다가 밴드 라이브가 시작되어, 그 상태로 참여했다.

한창 그렇게 누워있는데, 코부터 아랫배까지 호흡이 시원하게 오간다.

딱히 호흡에 신경 쓴 것도 아닌데, 그 호흡 길이 너무 선명하다.

 

'이 상태로 호흡해도 되겠는데?' 싶어 잠깐 시도해 보다가,

이건 또 아닌 것 같아서 자리를 깔고 정좌를 한다.

.

.

.

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들숨을 봄풀 자라듯이, 여리여리하게, 얼음 위를 걷듯이 라는 비유들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아까 누워서 선명하게 느낀 호흡 길은 없어졌다. 어디갔지?

 

척추 위생 자세만 잘 유지하면, 목디스크 증상은 크게 줄어드는데,

호흡에 몰입하면 자세가 흐트러지는 게 문제.

 

음~

+

 

젤렌스키와 트럼프 회담을 보고 참…

대통령들의 품위도 존중도 없이, 그냥 시장바닥 장사치들 같았다.

 

게다가 미국 부통령은 개념 없이 끼어들어 "고마워하라"니,

무슨 대통령들 회담도 아니고 인권조차 없어 보이는 개싸움 같다.

 

게다가 준비했던 식사는 그냥 미국 지들끼리 나눠먹었다고…

저게, 세계 강국의 의전이라니 참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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