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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_수련일지

25년 1월 28일

by 똥닦는도인 2025.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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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2시간 16분.

 

 

아버지의 신장은 다 망가진 상태로 신장 이식 얘기는 진즉 나왔으나,

가족과 아버지가 충격받을 것을 생각한 어머니가 축소하여 말씀하셨던 것 같다.

 

신장 이식을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80%라, 기꺼이 100%가 아닌 나 자신에게 자괴감이 든다.

신장 이식에 대한 이야기를 집사람에게 꺼냈는데, "가족도 부양해야하는 사람이 너무 쉽게 얘기한다"라고 하여

심리적인 딜레마에 빠졌다.

 

뭐가 정답일까? 정답은 있기는 한 건가? 정답이 있을리가 없는데도 정답을 찾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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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복부 열림, 유기 12초.

 

단전에 집중하여, 깊은 들숨, 미미한 날숨.

 

호흡 시간이 길어질 수록 미미한 날숨이 자꾸 굵어지려고 한다.

아마도 뱃 속의 압력이 커서 날숨이 알아서 굵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자꾸 아버지 일은 생각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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